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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우 사육마릿수 356만마리…역대 최대치 갱신

3분기 도축 마릿수도 전년보다 14% 증가 예상

공급 과잉으로 전년비 한우가격 하락 지속 전망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축산관측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역대 최대수준인 356만 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라 3분기 도축되는 한우 역시 전년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인 5월 구제역 이슈 이후 새롭게 집계됐다. 지난 3월 농경연은 올해 사육마릿수를 357만 마리로 전망했으나 이달 1만 마리 줄어든 356만 마리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역대 최대치’ 갱신 관련 전망은 그대로다. 


농경연은 공급 과잉으로 전년 대비 한우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업관측센터 전망치에 따르면 2분기 한우 도매가(거세우, 1kg 기준)는 각 1만7000~1만8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2만2000원 대비 최대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우 공급 과잉은 올해를 넘겨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농경연은 내년 한우 사육마릿수를 344만8000마리로 전망했다. 도축마릿수는 올해 90만 마리에서 내년 100만 마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한우수급조절매뉴얼’ 상의 올해 수급 단계도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 단계가 심각에 이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축산업계에서는 수급 안정을 위한 한우소비촉진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유통업계에서도 대대적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올 상반기부터 이들과 협업해 한우 반값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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