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한우를 주인공으로 한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한우목장길의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운산면 신창리 일원을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150억원을 투입해 10만4200㎡ 부지에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향후 한우특화거리, 한우역사박물관, 야영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2034년까지 1140억원을 투입해 한우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2028년까지 1단계(11개 사업 354억원)에서는 한우목장 입구 인근에 맛집 거리가 들어서고, 여행과 건강을 결합한 휴식공간 웰니스센터도 건립된다. 2029년 이후에는 목장체험 테마 카페, 농축산물 직판매장, 서산목장 팜랜드, 관광 모노레일,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상권을 형성해 서산한우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한우역사박물관은 2030년까지 178억원을 들여 88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300㎡)의 본관과 지상 1층(연면적 1000㎡) 별관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본관 1층은 한우의 역사·문화·산업 등 관련 자료 전시실과 편의시설, 2층은 한우의 유전자원 연구 등 한우생명과학 전시실과
표시제 도입·판정기준 마련으로 유통 투명성 확보 적정 사육월령 설정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기반 구축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3일 ‘미경산우 품질인증기준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최하고, 미경산우 판정기준·적정사육월령·품질기준 등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제도적 방안과 현장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우협회, 대한수의사회,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우협회는 미경산우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현행 유통구조에서 일반 암소와 구분 없이 거래돼 시장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가의 정당한 가격 보상이 어렵고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며 △둔갑 판매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한우 성별 ‘미경산우’ 추가 △공판장 경매 전광판 미경산우 표시 확대 △미경산우 판정 기준 및 적정 사육월령 설정 △세계적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기반마련 등 제도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주말·공휴일 가축질병 및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인력 부족문제 △행정구역 단위로 운영되는 공수의(公獸醫) 제도의 지역간 업무대행 제약문제 등 현장 농가의
구미시가 무을농협 발효사료공장(TMF) 지원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사료 품질은 높이고 공급 가격은 낮추면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9일 구미시에 따르면 무을농협 발효사료공장은 지난해 농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사료 생산라인 개보수와 설비 현대화를 추진했다. 시설 개선을 통해 발효 공정의 안정성과 생산 효율이 높아지면서 TMF 사료의 품질 균일성이 향상됐고,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도 구축됐다. 시설 현대화 효과는 사료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육성용 TMF 사료 공급가는 2025년 기준 20kg당 9000원에서 현재 7700원 수준으로 낮아져 약 15% 인하됐다. 한우 비육 과정에서 약 2년간 1만kg의 TMF 사료를 섭취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마리당 약 65만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부 조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있다. 구미시는 조사료 품목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사각압축베일러를 활용한 조사료 제품을 현재 시
축산환경관리원과 농식품부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축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저탄소 축산분야 영농활동별 직불금 지원 단가 변경, 한우 사육기간 단축 시에도 직불금 지급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연계 방안 등 2026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축산) 추진계획의 주요 변경사항과 사업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업무 추진에 필요한 수행절차와 유의사항, 신규 직불금 시스템인 ‘농업e지’ 소개 등을 통해 사업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연 부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는 2026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축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 운영 효율성과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축산농가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2월 6일까지 사료용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은 담당 지역 농가의 수요를 취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된다. 신청 물량이 확정되면 이달 하순까지 종자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종자는 오는 3월부터 신청 기관을 통해 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품종은 사료용 벼 ‘영우’와 ‘목양’ 2개 품종이며, 포장단위는 20㎏이다. 보급 종자는 전량 소독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된다. ‘목양’은 만생종 품종으로 중부·남부 평야지와 간척지 재배에 적합하며, ‘영우’는 중만생종으로 알곡과 줄기, 잎을 모두 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사료 가치가 높다. 영우 또한 중부와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 가능하다. 재배 시에는 적정 이앙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 소독시 온탕 소독은 피하고 약제 소독이 권장된다. 메소트리온·벤조비사이클론·테퓨릴트리온 성분이 포함된 제초제는 작물 피해 우려가 있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지하수 등 찬물이 유입되는 샘논에서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료용 벼는 기존 벼 재배 농기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한우개량정보 앱의 ‘회원전용 개량 서비스 고도화’를 오는 3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앞서 우선 개발된 메뉴를 지난 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축개량협회는 정회원과 종신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해 회원 농가 전용 메뉴를 구축하고, 일반 농가와 차별화된 개량 서비스를 2024년 12월부터 제공 중이다. 이번 고도화는 지난 1년간 운영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회원 농가와 협회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규 메뉴를 개발하고 기존 서비스 항목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개량 서비스는 기존 8개에서 14개로 확대됐으며, ‘모바일 화면 확대 보기’, ‘2개 이상의 농장정보 통합’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해 오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우선 오픈된 서비스는 △씨수소 능력 및 후대(거세우) 도축성적조회 △농가 보유 개체의 유전능력 분포 조회 △씨수소(아비)별 개체 등록 현황조회 등이며, 모바일 화면 확대 보기 기능이 함께 도입돼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회원 농가의 관심이 높은 ‘씨수소 능력 및 후대(거세우) 도축성적 조회’ 서비스는 기존 1개 메뉴에서
전국 농가 실증결과, 현행 기준 3000㎉ 못미쳐 2000㎉ 수준 완화…고체연료 활용기반 마련해야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려면 우분(소똥)에 톱밥이나 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섞어야 현행 발열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5일 전국 축산농가의 우분 연료 특성을 조사하고 농업부산물 혼합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는 소 분뇨를 건조하고 압축해 만드는 친환경 연료다.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화석연료 대체라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분 자체의 발열량이 낮고 편차가 커 현행 제도 적용과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전국 한우 농가에서 채취한 우분 58점의 발열량을 조사한 결과, 수분 함량 20% 기준 저위발열량 평균값은 1㎏당 약 2577㎉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고체연료 기준인 3000㎉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우분의 성질이 사료 종류나 계절, 저장 기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져 최솟값은 17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하나로 김제축협과 협력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톱밥,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달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한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주관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돼지·육우·계란 등 국내산 주요 축산물을 생산하는 선도 농가에게 상을 시상하는 행사로 선정된 농가의 노하우를 축산농가에게 전파해 국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은 한우(사육기간단축)부문에서 △국무총리상=신승일(전북 익산)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어윤원(충북 충주) △전국한우협회장상=이지학(전남 영광)씨가, 계란부문에서 △대한산란계협회장상=이용희(강원 횡성)씨가 수상했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1년간 꾸준히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느라 고생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농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축산농가가 전적으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축협이 저메탄 발효사료 생산을 위한 MRF배합사료공장을 준공했다. 함평축협은 지난달 30일 전남 함평군 동함평산단 내 MRF배합사료공장에서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MRF배합사료공장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4억원, 지방비 54억원, 자부담 168억원 등 총 276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5121평, 건물 2264평 규모로 △국내산 조사료종합유통센터 △일일 200t 생산의 배합사료공장 △일일 15t 규모의 미생물 공장을 갖췄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MRF배합사료는 기후변화 대응형 발효사료로, 국내산 조사료와 지역 농업부산물에 메탄저감 효과가 높은 미생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사료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함평축협의 저메탄조사료유통센터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 맞는 모범 사례”라며 “농협중앙회도 친환경 축산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서울 바비큐 페스타’ 참여 한우 풍미와 한국적 정서 동시에 만끽 시식행사 통해 한우 문화적 가치 확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가을 정취가 물씬한 서울 노을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전통이 빚은 정직한 맛’, ‘대한민국 한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한우 시식 행사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26일까지 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바비큐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축제로, 주최 측 추산 약 1만5000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한국 전통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한우의 풍미와 한국적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한복을 착용한 스태프가 직접 한우 불고기, 한우 꼬치, 한우 숯불구이, 오방색 한우불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해, 부드럽고 깊은 맛의 한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MC 컴온이 함께한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