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칠레와 멕시코를 방문해 국내 동물약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은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우진비앤지 4개사다. 시장개척단은 15일과 17일 각각 칠레와 멕시코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동물용의약품 수입·유통 업체 총 28개 사가 참가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매칭 수출 상담을 했다. 동약협회에 따르면 수출상담회에서 총 49건, 약 915만달러(한화 약 126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업체 간 5건의 수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은 이외에도 칠레 농축산청(SAG)과 멕시코 농식품위생품질청(SENASICA) 등 현지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인허가 절차, 등록 요건, 수입 절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한국 동물용의약품 수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월 말 기준 동물약품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억6720만달러(
‘We 進 Together!’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세미나 등 대외활동 통해 고객 접점 넓혀 농장경영 실질적 컨설팅 중심 영업활동 강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사료영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We 進 Together!’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 원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 관리 어려움 등 축산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슬로건인 ‘We 進 Together!’에는 이처럼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돌파구를 찾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사료영업본부 전 구성원과 유관 부서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영업 성공사례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추천된 6명의 영업사원이 △신규 대리점 개설 △조직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팀워크와 유대감을 다지는 체육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다양한 팀 활동을 통해 상반기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협사료가 지난달 18일 서울 강동구 소재 본사에서 임원 및 사무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경영실적과 연도말 전망 △사무소별 현안 △2025년 하반기 중점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시도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디지털 영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무엇보다 실수와 실패를 포용함으로써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높이고 아침밥 먹기 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원하면서 ‘쌀 소비 촉진운동’을 실시, 올 한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의지도 함께 다졌다.
섬유질 사료공장·우수 대군 농가현장 견학 진행 사양관리 우수농가 운영사례도 확인하는 기회가져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마케팅본부 대가축특판팀은 지난달 2~4일 충북 보은군 일선 현장에서 농협사료 권역영업팀장 1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가축특판팀은 한우 대군 농가 판촉 전담 조직으로 급변하는 대가축 시장 환경 속에서 영업직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현장실무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농가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대가축 시황 분석 △대가축 소화생리 △출하 성적 분석 활용 방법 △혼합사료 가공원리·관리 방법 △농협사료 여신 규정 △하절기 사양관리 대응 방법 등 영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이 다뤄졌다. 또한 보은한우영농조합 섬유질사료공장과 우수 대군 농가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견학을 통해 실제 혼합사료 제조공정과 기계설비를 직접 살펴보고 사양관리 우수 농가의 운영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석준 대가축특판팀장은 “이번 교육은 기존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가와 함께 호흡하는 컨설팅형 영업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영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달 21일과 22일 폭우에 따른 피해가 극심한 충남과 경남 일대를 돌며 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 기간 충남 청양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본 한우농가를 찾아 어려움을 경청하고 신속한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엔 노재인 충남 청양축협 조합장이 함께했다. 농협사료는 충청·전북·전남·경남·울산지사, 부산바이오 직원을 총동원해 축산농가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농가 피해규모를 집계하는 대로 △사료, 사료 첨가제, 인력 지원 △파손·유실된 축산시설 복구 지원 △방역차량을 통한 방역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이사는 “폭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물자·인력지원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미래 성장 엔진사업 추진 방향과 우성 밸류업 3단계 로드맵 공유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 ㈜우성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본사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회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팀장 등 주요 임직원 45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실적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 및 양돈계열화 확대 등 미래 성장 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WOOSUNG VALUE-UP 3단계 로드맵을 공유하며 사업 다각화 및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성은 최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이 3년 연속으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농가 사료성분 분석사업’ 최종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우농가 사료성분 분석사업은 한우농가에서 사용하는 사료의 성분 미달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축산연구원은 △배합사료 △자가 배합사료 △완전혼합사료(TMR) △완전발효사료(TMF)를 대상으로 일반성분과 총 아미노산을 분석해 사료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성분등록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윤영복 축산연구원장은 “한우사료의 정확한 사료성분 분석을 통해 농가 피해를 방지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산 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개최했다. 우리 측에서는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고, 몽골 측에서는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어덩치맥 바트자르갈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KOPIA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몽골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소형 농기계 기증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은 축사를 통해 “몽골에서 축산업은 농업 총생산량의 약 86.1%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 산업이지만, 축산 기술 수준이 낮은 데다 기후변화, 초지 황폐화 등의 문제로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