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축협 한우가 몽골 첫 수출길에 올랐다.
횡성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김명기 횡성군수와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이윤세 LS트레이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축협한우 몽골 수출 선적 기념식’을 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30t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식단에 맞게 수출 범위를 지역 농식품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횡성축협한우는 2016년 홍콩을 시작으로 마카오, 캄보디아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일본 화우의 위상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화 프리미엄 전략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횡성축협 한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