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2일 경기 양평군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농협 축산경제에 따르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지난 10일 기준 가축 2만5000여 마리가 폐사하고 축사시설이나 사료 침수피해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2일 호우 피해가 큰 경기 양평군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축사용 깔개 20톤과 배합사료 200포 등을 전달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현장점검과 병행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 관련 긴급 보고·대응체계 유지 △방역, 수의진료 등 현장 지원 △면역력 강화제, 왕겨·톱밥 등 자재 지원 △피해 규모에 따른 사료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