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축사농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가축질병 예방과 관리 기술을 지도받았다.
이번 교육은 가축 전염병(브루셀라, 결핵 등) 근절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가축질병 예방은 축산영농에서 생산비 절감과 축산물 안전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최근 나주축협은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압세척소독기 700대를 공급했다.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 농가의 자가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염병 근절을 독려하고 있다.
나주축협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