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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산뉴스] 뉴질랜드, 시간당 200마리 해체…쇠고기 자동발골 설비 개발

뉴질랜드(NZ)에서 한 시간에 소 사체 200여 마리를 해체할 수 있는 쇠고기 자동 발골 설비가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다고 NZ 매체가 최근 전했다.


NZ에 있는 설비업체 스콧테크놀로지가 호주 회사 테이스오스트레일리아와 1800만 달러(약 146억원) 상당의 계약을 맺고 최첨단 쇠고기 발골 기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계는 현재 설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Z 매체는 15명의 개발팀이 현재 설계에 매달리고 있으며 컴퓨터로 작동되는 이 첨단 장비는 내년에 제작돼 세계 쇠고기 산업의 4%를 차지하는 호주에서 제일 먼저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계는 이어 세계 쇠고기 산업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미국으로 건너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밝혔다.

 

스콧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쇠고기 발골 기계는 자신들이 제작한 양고기 발골 기계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 중인 발골 기계가 한 시간에 소 사체 200여 마리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육가공 시장에서 대단히 가치 있는 기계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세계 어느 곳에도 자신들이 만드는 것과 같은 기계는 아직 없다며 따라서 이 기계가 쇠고기 산업의 판도를 바꿔놓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화된 절단 장비와 스캔, 영상 기술이 수작업보다 훨씬 정교하다며 양고기 발골 기계처럼 엑스레이 기술로 스캔하면서 골격의 입체도를 만들어냄으로써 정확한 높이와 각도로 절단하는 게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NZ 육류산업협회 관계자는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늘고 있어 자동화 없이는 업계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며 첨단 발골 기계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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