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병수)은 100% 국내산 농축산물로 만든 한우·한돈 밀키트를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그에 맞는 소스를 세트로 구성하여 누구나 손쉽게 조리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 조리식품 수요가 늘면서 개발되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우·한돈 밀키트는 한우 버섯밀푀유나베와 불고기전골 등 총 5종이며, 행사기간동안 소비자들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농협하나로유통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돈 마파두부, 한돈 안심스테이크, 토종 국산 순대국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 조리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을 개발하여 밀키트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24대 신임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3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성희 후보는 전체 유효 투표수 293표 중 60.4%인 177표를 획득해 새로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처음으로 경기도 출신 회장을 맞게 됐다. 이성희 당선인은 수도권 최초의 농협중앙회장으로서 경기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를 거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개혁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업인 월급제등 안정된 농가기본소득체계 구축 ▲농축산물유통구조 혁신 ▲4차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농협구축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년 추진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당선자는 당선일인 이날부터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충남 청양군한우연구회 회원들이 최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도 연시총회를 갖고 친환경 축산에 대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60여 한우 농가들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면서 재무회계 감사결과를 보고 받고 축산물 나눔 행사 개최 등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은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오는 3월 25일 시행 예정인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을 대비한 퇴비화 기술, 시설 운영 방법과 육안판별법 및 시료채취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신기술 시범사업과 송아지 설사병 간이진단, 번식우 임신진단 등 축산관리실 소관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올해 군과 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다른 회원들과 돈독한 정보교류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했다.
전남 영광축협은 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 시설로 개선해 지난 1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영광축협 가축시장은 전남도의 ‘2017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9273㎡ 부지에 계류장·경매장 등 1351㎡을 갖춰 1일 최대 476마리(송아지 276마리, 임신우·비육우 200마리)를 전자경매 할 수 있다. 또 100여대의 주차 공간 및 차량 소독시설, 대인 소독시설 등도 갖췄다.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시장은 15개 시군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노후 가축시장 이용이 불편해 다른 지역으로 한우를 출하했던 영광 한우농가가 이 가축시장을 이용할 경우 출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혈통 등록된 송아지는 우수한 형질을 인정받기 때문에 미등록 송아지보다 30만~40만원 더 높게 경매되고 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22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결산·감사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9년 총 매출은 195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약 19% 매출 상승을 기록했으며 총 1,227두의 홍천한우를 매입해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1,400두 매입, 총 매출 220억 달성 목표를 세우고 주요사업으로 ▲저등급 정육 판매처 구축 ▲푸드트럭 연계한 비선호 부위 상품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역 환원 사업 확대 등을 확정했다. 나종구 대표이사는 “올해는 비선호부위 상품화를 통한 푸드트럭 활성화,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통한 유통망 확대 및 지역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합원 총회 식전행사로 우수농가 시상이 진행, 최우수상 고진호 농가, 우수상 최승환 농가, 장려상 김종문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홍천한우사랑말은 22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결산·감사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9년 총 매출은 195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약 19% 매출 상승을 기록했으며 총 1,227두의 홍천한우를 매입해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1,400두 매입, 총 매출 220억 달성 목표를 세우고 주요사업으로 ▲저등급 정육 판매처 구축 ▲푸드트럭 연계한 비선호 부위 상품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역 환원 사업 확대 등을 확정했다. 나종구 대표이사는 “올해는 비선호부위 상품화를 통한 푸드트럭 활성화,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통한 유통망 확대 및 지역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합원 총회 식전행사로 우수농가 시상이 진행, 최우수상 고진호 농가, 우수상 최승환 농가, 장려상 김종문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안심축산분사는 지난달 12일 기준 농협축산물공판장이 소 도축물량 30만두를 최초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협축산물공판장별 소 도축물량은 △음성공판장 14만8000두 △부천공판장 7만6000두 △나주공판장 3만9000두 △고령공판장 5만5000두로 총 31만7500두 도축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국내 소 도축물량이 총 87만2000두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축산물공판장이 처리한 도축두수는 전체물량의 36.4%에 달해 국내 소 도축시장의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확인한 셈이다. 이는 국내 축산농가의 축산물의 안정적 조달 및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농협축산물공판장의 순기능과 농협안심한우의 유통기능이 결합해 이룬 성과라는 분석이다.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이 도매시장 최초로 경매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윤태일 장장은 최근 농협 정례조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경매금액 1조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2011년 3월 음성으로 이전한 뒤 연간 소 작업두수 10만두 이상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 14만1739두를 경매해 1조1025억2100만원의 거래 금액을 달성하는 등 음성공판장 개설이래 최초이자 국내 도매시장 거래금액으로는 최초로 1조원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윤태일 장장은 “경매금액 1조원 달성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출하와 경매 가격지지를 위해 노력해준 중도매인, 매참인 등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표 공판장으로 가격지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도축, 가공, 소포장(미트센터)까지 일관유통체계를 구축해 도매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지난 2015년 도입한 ‘한우돌보미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축협에 따르면 무안읍 녹색한우타운에서 170여명의 사업 참여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산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017년 조합원 176명이 한우 352마리로 시작해 지난 11월 완료된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 1마리당 84만3000원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발표됐다. 축협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91명의 조합원이 한우 382마리로 시작한 1차 사업에서도 1마리당 63만9000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축협의 한우돌보미사업은 조합원들이 고령화되면서 한우 사육의지는 있으나 제반 여건으로 키우지 못하는 농가들과 한우사육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더욱이 사업에 참여한 한우사육농가가 출하시 투자금액에 대한 손실분을 발생할 경우 보전해 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먼저 조합원이 두 마리의 한우값을 축협에 납부하면, 축협은 한우를 위탁받아 사육하고 조합원과 고객은 주말농장 형태로 참여한다. 입식된 한우는 2년 뒤 출하하면서 발생한 이익금액의 일부는 축협기금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강원 인제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 개장과 준공식이 지난 12일 인제읍 덕산리 현지에서 조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은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지난 8월초 착공, 지난달 말 완공됐다. 경매시장은 연면적 2806㎡ 규모에 건물 229㎡와 계류장 611㎡, 경매사무실과 휴게실, 차량소독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총 72마리의 경매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경매시장은 매월 2번째 목요일마다 문을 열고 송아지를 매매한다. 인제축협 관계자는 “전자경매시장을 통해 지역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매매하고, 축산농가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