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한우연구회 회원들이 최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도 연시총회를 갖고 친환경 축산에 대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60여 한우 농가들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면서 재무회계 감사결과를 보고 받고 축산물 나눔 행사 개최 등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은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오는 3월 25일 시행 예정인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을 대비한 퇴비화 기술, 시설 운영 방법과 육안판별법 및 시료채취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신기술 시범사업과 송아지 설사병 간이진단, 번식우 임신진단 등 축산관리실 소관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올해 군과 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다른 회원들과 돈독한 정보교류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