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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2021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탄소 중립과 ESG 경영통해 기업 책무 약속

가축분뇨 재순환기반 환경사료 개발 연구결과 발표

축산업 중장기 발전 대비한 사료개발도 가능할 듯

 

 

농협사료(대표이사 대행 정상태)는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재확산 관계로 본사 품질관리 및 마케팅 관련부서 담당자와 지사무소 담당자를 포함해 40여명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나누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과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환경부담 저감사료 및 첨가제 개발,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료탐색 및 신제품 개발 등을 공통 주제로 했다. 공동협력 연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한우부문에선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백질원료 강화사료 개발 △송아지 신제품 개발 △안심한우 실증성적 분석 △가축분뇨 재순환 기반 환경개선 사료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돈부문에선 △칼슘(Calcium)이 돼지의 성장 및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저아연사료 급여가 자돈생산 농장의 분뇨에 미치는 영향 △모돈용 크리닝 팩 및 크리닝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낙농부문에선 △헬씨카우 사료개발 연구 △반추가축 장내발효 조절을 통한 친환경 사료 개발 등도 관심을 받았다.

 

양계부문에선 △양계사료에서의 신규 단백질원료 연구 △식물성 단백질 사료의 생산성적 개선 연구를 발표했다.

 

주요 연구결과로 대가축분야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심 어린송아지 시리즈를 출시해 비육우 목표체중을 28개월령 820kg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했다. 이어 기능성 단백질 원료탐색 및 축산환경개선제 개발을 통해 향후 축산업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비한 사료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소가축분야에서는 신규원료로 루핀과 파바빈(Faba bean) 사용시 10%까지 단백질 원료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었으며, 저아연 양돈사료(베이브) 급여시 아연 배출량을 계산해, 사료내 적정 아연함량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현재 축산현안인 탄소중립과 농협사료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길이 농협사료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다”며, “지속적인 연구투자를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농협사료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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