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2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최연우(11세) 어린이가 그린 ‘다함께 키우는 나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좋은 회사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 ‘2011 일터 그리기 대회’를 모태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 문화조성을 위해 ‘2012 어린이 그림대회’로 발전했다. 2022년 올해는 5개국에서 337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주제로 도화지 위에 상상력을 펼쳤다. 어린이 꿈나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꾸밈없이 재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연우(11세) 어린이는 작품 ‘다함께 키우는 나무’를 통해 나무에 달린 열매를 형상화해 ‘유기견 보호, 분리수거, 장애인 돕기’ 등 자연과 환경,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설하(7세) 어린이는 ‘동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넉넉한 세상’을 통해 사람과 깨끗한 자연에서 건강한 동물과 함께 만들어가는 넉넉한 세상을 표현했고, 중국 FuXuanq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 긍정적 지육 아닌 부분육 유통 시장구조 개편 생고기 허용 기준부터 명확히 해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에서 ‘한우 생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우 생고기의 소비 활성화와 위생적인 유통구조 확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사)건강소비자연대 조동환 수석부대표 △농식품부 김정수 사무관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 공형식 분사장 △녹색한우사업단 박진찬 부장 △품한우주식회사 진양수 사장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등 정부와 학계, 업계, 언론, 소비자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우 생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한우 생고기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는 한우고기 저등급 부위 활용을 통한 비선호 부위의 소비 견인과 부위 간 가격 격차 완화를 위해 한우
1++등급 출현율 87% 고급육 생산기술 영농 경력 30년 한우사육 전문가 부산물 활용 발효사료 특허 출원하기도 울산시 울주군의 한우농가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돼 축산분야 전국 최고 자리에 올랐다. 울주군은 농촌진흥청의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축산분야에 두동면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매년 선발하는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후계 농업인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한다.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부문에서 각 1명씩 뽑는다. 올해 축산분야에 선정된 이규천 명인은 영농경력 30년의 한우사육 전문가다. 1++등급 출현율 87%에 달하는 고급육 생산 기술로, 2015년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의 한우를 꾸준히 사육하고 있다. 또한 소의 대사성 질병 최소화,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자체 배양한 미생물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 사료를 만들어 먹이로 활용하고, 이를 특허 출원해 생산비 25~30%를 절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고 유기한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삼산면 충리에서 유기한우 선도농업인과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한우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지난 1년간 명품 동물복지 한우 생산단지 조성에 따른 실용화 사업 추진결과 평가와 생산비 절감 장비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이항림 농가에서 맡았다. 주로 유기사료 자가제조법을 교육하고, 급여작업 기계화를 위한 사료배합기와 사료급이기 작업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생산비 절감 장비를 사용한 결과 두당 연간 41.5시간 소요되던 배합·급이작업이 10.2시간으로 줄어 75.4%에 달하는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 또한 연간 220만8000원에서 180만8000원으로 18.2%가 절감했다. 이항림 농가는 “유기한우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한 노동력 및 사료비 절감으로 인력부족, 사료비 부담 등의 축산경영 부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효과를 전했다. 현재 해남군에서는 13농가에서 800여두의 동물복지 유기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해남
전북 장수군이 생산한 국내육성 사료작물 ‘트리티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재배 면적이 120ha에서 160ha로 확대되고 있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녔다. 또한 가축의 운동력과 지구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 함량이 높게 함유돼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수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사료비 절감 및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지난달 26일 출범했다. 탄녹위 정부 측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학과 합리성에 기반해 온실가스 감축의 연도별·분야별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실행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탄소중립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변화와 혁신이 주체가 돼야 한다”며 “정부는 재정, 세제, 연구개발(R&D), 규제혁신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탄녹위는 올해 3월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설치됐다.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만들어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와 이명박 정부에서 설치된 ‘녹색성장위원회’가 하나로 합쳐졌다. 탄녹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을 논의·발표했다. 정부는 논의 내용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계획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과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정현출 총장이 지난달 18일 취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의 최상위 목표는 학생이 최고의 농어업 교육을 받아 졸업 후에 자립, 자조, 협동하는 농어업 인재로 계속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행정부터 수업, 실습, 교내외 활동 등 모든 것을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장을 돕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 총장은 진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정 총장은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주 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업정책국장, 국제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가축분뇨 처리 효율성 우수하고 악취·온실가스 없어 유해물질 분해 어려운 구조로 수질오염에 영향 줄어 농림축산식품부가 탄소중립 이행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모색에 나섰다. 이에 농식품부는 최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연회를 실시했다.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목재, 가축분뇨 등 유기성물질인 바이오매스를 열분해해 만들어진 소재다. 이는 농업 분야 유일의 탄소활용저장 기술로 65~89%의 탄소가 고정된다. 이날 시연회는 농식품부가 축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기후 변화 대응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과 바이오차 축사 깔짚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 등이 공유됐다. 농식품부는 환경문제 극복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적정 퇴비 수요를 초과하는 가축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했다. 이로써 기존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온실가스 등을 줄이고, 가축분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주력했다. 가축분 바이오차의 생산수율은 20%로 퇴비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과 백신 예방효과 조사 면역 초유 생산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도 제안 소 결핵병 감염개체 색출위한 검색법 개발 건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등 총 15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 설사병의 예방, 결핵병·브루셀라병 방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최경성 위원의 소 코로나바이러스(BCoV)증 국내 발생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으로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의 종합적 조사와 현재 사용되는 백신의 임상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 조사 필요성을 들었다. 이어 송아지의 면역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면역 초유 생산의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을 제안했다. 또, 설사 환축에서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의 관심 촉구와 치료약 개발 또는 보급을 요청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방역과 관련
김승남 의원, 무방비 노출 지적 감염여부·개인보호 점검해야 올해 국내 ‘큐열(Q Fever)’ 감염자 중 절반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매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현장직 근로자에 대한 큐열 감염 여부와 개인보호구를 주기적으로 조사,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2018년 이후 국내 큐열 감염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발생한 국내 큐열 감염자 중, 47명인 55.9%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감염자 중 57.4%인 27명은 방역직 종사자이며, 40.4%인 19명은 위생직 종사자로 축산농가 및 도축장에서 근무하는 현장직 근로자들이 큐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큐열은 큐열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50% 정도에서만 증상이 발현하며, 사람에서 급성 및 만성 감염의 형태로 발생해 갑작스러운 고열·심한두통·전신불쾌감·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또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큐열균이 포함된 가축의 유즙, 대소변, 양수 및 태반 등 출산 배출물에 의해 오염된 먼지와 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