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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검증한우 ‘청춘한우’ 전국 유통

전북대·고창부안축협, 탄소저감 생산 시스템으로 브랜드 개발

 

전북대학교 링크3.0사업단은 탄소저감 생산 시스템을 통해 개발한 저탄소 검증 한우인 ‘청춘한우’를 전국에 유통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단과 전북대 교원창업 벤처기업인 멜리엔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2년여간 산학협력을 통해 사육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이를 개체별로 추적해 계측 검증하는 시스템을 현장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저탄소 검증한우 브랜드인 청춘한우를 개발해 올 1월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등 8곳을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지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청춘한우는 한우 유전체 선발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암소를 선별하고, 저탄소 형질을 대물림시킨 송아지를 정밀 사양해 사육 기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유엔식량기구(FAO) 기준 소고기 1㎏당 25.5㎏ 이상의 탄소발자국이 배출되는 것과 비교해 청춘한우는 평균 15.9㎏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이 축산에 도입돼 대형 백화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사례는 세계 최초라고 링크3.0사업단은 설명했다.


이학교 멜리엔스 대표(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는 “최근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축산이 지목되는 등 막연한 위기감이 있었다. 이제 위기감에서 벗어나 지역의 가치 창출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고창부안축협과 오랜 기간 진행하던 축산 탄소중립을 위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축산문화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저탄소 소 검증과 모니터링 기술을 국내 한우산업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축산 탄소중립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추적 검증 모니터링과 이를 활용한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 연구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인 CES 2023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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