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암소와 거세우는 고유의 맛과 특성을 갖고 있어 선호에 따라 드시는 것이 가장 한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의 한 한우전문 식당에서 ‘한우자조금 밋 업’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첫 행사다. 지난해 한우자조금이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전개한 ‘한우 뚝심있는 선택’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한우 정육 및 부산물과 암소고기의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의 균등한 소비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시식회는 취재진과 소비자단체, 한우 수입 바이어 등을 초청해 거세우 및 미경산한우의 블라인드 시식회를 가졌다. 또 시식회에는 한우 명예홍보대사이자 벽제갈비 장인인 윤원석 셰프가 직접 한우 커팅 시연을 보이고, 거세우 및 암소의 맛 차이와 특징 등을 소개했다. 윤 셰프는 “거세우는 생식기를 제거한 수소로 지방 분포가 고르게 형성돼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풍부하다”며 “미경산암소는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아 풍부한 육향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시식회를 시작으로 캠페인을 론칭하고 △한우 요리법 확산 △대표 레시피
전남 고흥군이 동강면 고흥나들목(IC) 인근에 추진 중인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의 공정률이 85%에 달해 오는 10월 개장된다고 최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시설 운영을 앞둔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2158㎡(1층) 규모로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과 같은 가축 사양 및 경영에 필요한 300여 품목의 기자재를 축산농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고흥지역에는 축산기자재 및 조사료, 톱밥 등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유통시설 부족으로 축산농가들이 타 시군까지 이동해 축산 물품을 구입해야 하는 등 애로 사항이 많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존 축협에서 운영 중인 TMF공장, 가축시장과 연계해 양질의 조사료는 물론 가축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축산인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맞이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42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추석 성수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나, 9월 4일부터 9월 7~8일 주말에는 거의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열린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 등 불고기․국거리류를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판매한다. 특히, 농협계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의 등심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5,500~6,600원/100g, 양지의 경우 3,190~3,760원/100g, 그밖
한우자조금의 ‘2024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2024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통해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사태)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가격은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5,820원, 채끝 6,53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2,520원, 양지 3,570원으로 준비했으며, 미경산우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우리 한우를 나누며 풍요로운 명절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우농가에게도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 중인 홈페이지는 행사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으로 오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함께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온라인한우장터.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8월 27일 삼성웰스토리와 한우 소비 촉진 및 농가 상생 ESG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급식 메뉴에 한우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에 총 20톤의 한우 정육을 지원하고, 한우 요리 레시피 및 우수성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우 소비 확대는 물론 한우 정육 부위 가치도 홍보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세계적인 곡물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및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급식 메뉴에 한우가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불고기·국거리 외에 한우 국밥과 미니 버거 등 한우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하고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프로모션 행사의 성공을 위해 자사 식자재 주문 시스템 ‘도래미’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자사 사내기사를 활용하여 한우 소비 활성화 및 가치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우자조금과 삼성웰스토리는 향후 한우 수출 분야 등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대내외적인 거시경제 여건 등으로 인해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지난 8월 20일 홍콩 멤버쉽클럽 크리켓 클럽에서 현지 수입 바이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4 홍콩 한우 수출 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홍콩 수출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한우 세미나는 현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반기 수출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 홍콩 한우 수출 세미나에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 동향 및 상반기 수출 성과와 하반기 수출지원사업 등 현지 바이어사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우 정형 마스터인 신선 P&F 유형진 대표의 한우 해체쇼가 진행됐다. 해체된 한우를 전문 셰프인 푸드테크기업 딥플랜드 고용재 이사가 곧바로 한우요리를 시연했다.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 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수출사를 비롯해 8개 현지 수입바이어 및 협력사 등 120여명의 참석해 홍콩 현지에서의 한우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 한우 수입사 및 한인회 등 참석자들은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어려운 한우산업을 타개하기 위해 숙성육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공인기준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숙성육에 대한 신뢰를 주고, 저등급 한우의 소비도 촉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한우낙농산업 경영안정 대책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한우산업의 지속을 위해서는 숙성육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을 내놨다. 농경연에 따르면 숙성육은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가치를 높여 한우가격 상승을 유도할 잠재력이 있으나 숙성육 시장은 여전히 협소하다고 했다. 현재는 숙성육이 소개돼 시장 초창기를 거치는 상황으로 숙성육으로 인한 눈에 띄는 시장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우는 60%가 저지방·비선호 부위로 구이용에 비해 3분의 1 가격에 거래된다. 특히 1++ 등급은 3등급에 비해 3.3배 가량 높은 가격을 보인다. 이로 인해 사육 농가들은 소의 지방량을 늘리고 체중을 늘리기 위해 사육 기간을 최대한 연장하고 있다. 저지방·비선호 부위를 숙성해 육류의 연도를 높여 소비자의 선호에 맞출 경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농경연의 설명이다. 비선호 부위의 가격 상승은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비 절감 효과도 일으킬 수 있다.
대체식품은 기존 인식과 달리 이산화탄소 생성, 높은 물 발자국 및 에너지 사용량 등 환경적인 단점이 존재했으며, 맛과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한우를 대체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조사한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실제 육류와 비슷한 맛을 구현하면서 더 건강에 이롭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연구 결과는 이와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 대체식품, 한우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 및 물 발자국 높다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토지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을 갖는 대신,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발자국(단위 제품 및 단위 서비스 생산 전과정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에 대한 물 발자국 조사 결과 3,800㎥/톤으로, 콩을 고기와 같은 질감으로 만들어 내는 가공 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됐다. 하지만, 한우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음용수 및 세척수와 같은 직접수의 물 발자국은 91.2㎥/톤으로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의 물 발자국보다 훨씬 더 적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기존 선물세트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프리미엄’을 모두 고려한 다채로운 상품 구성(총 13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선진은 품격 있는 제품 구성을 위해 패키징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색상인 남색?하늘색 조합에 금색 패턴을 메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더불어 2단 서랍형 상자 제작,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주력했다. 리뉴얼 출시되는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통해 생산된 △선진포크한돈 선물세트 9종, 1+등급 고품질 한우를 엄선한 △선진팜한우 선물세트 4종이다. 한돈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이토록 찰진 한돈세트’ 4종과 다양한 부위의 돈육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한돈세트’ 5종으로 출시된다. 선진팜한우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등심, 안심, 채끝을 담았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한우를 선별한 ‘프리미엄형’ 5종 구성으로, 고품격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한편, 선진의 선물세트는 상시 판매로 창립기념일 및 사내 행사 임직원 축하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입문의: 02-2
만성적인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주요 수출품인 소고기 수출을 늘리기 위해 일본에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르헨티나의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과 루이스 페트리 국방장관은 지난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일본 대표단을 만나 양국간 경제·국방분야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정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날 밝혔다. 카푸토 경제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업 관련 양국 간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측은 지난 2019년 이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아르헨티나 소고기의 일본 수출 증대를 위해 일본에 소고기 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했다고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8년에 일본과 소고기 협상을 타결짓고 수출을 시작했지만, 일본의 까다로운 검역정책 등으로 이후 큰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일본 대표단은 아르헨티나와 소고기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뒤 시장 개방을 위한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