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중동 아랍에미레이트(UAE)에 한우를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미 할랄인증을 받았고 이르면 상반기내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협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중동지역 한우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전원석 (주)횡성케이씨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시장 현지 공동 마케팅 △수출 활성화방안 공동연구 △할랄 수출작업장 등록·유지관리 등을 담았다. 농협과 aT는 지난 2년 간 중동시장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할랄인증을 횡성케이씨가 획득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중동지역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흑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흑우 보호·육성 및 산업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흑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기존 축산생명연구원장에서 정무부지사로 격상해 제주흑우 육성 정책에 힘을 실었다. 흑우발전위원회에 축산물 유통·판매 관련 전문가를 위촉하는 근거도 신설했다.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주도는 특히 흑우의 사육 확대를 위한 지원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해 기준 제주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우는 축산생명연구원에서 혈통을 보존 중인 265마리를 포함해 1498마리에 불과하다. 재래종인 제주흑우의 특성상 몸집이 작아 한우에 비해 5~6개월 더 사육해야 출하할 수 있다. 경영비 부담으로 제주흑우를 사육하려는 농가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제주흑우 출하량은 하루에 한 마리도 되지 않는 285마리에 불과하다. 제주도는 이같은 흑우의 사육과 공급 확대, 개량 가속화를 위해 육종농장을 지정하고 번식·사양 관리와 같은 위탁사육에 필요한 경영비를 지원한다. 육종농장은 암소 개량, 우수한 능력의 씨수소를 생산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축평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으며,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의 빠른 실무 적용을 돕는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축평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0
한우, 단순 보양식 넘어 지속 가능한 건강식단 평가 5060 건강한 식습관 변화에 맞는 중요 식재료로 주목 영양은 물론 조리 펼의성, 활용도 면에서도 뛰어나 5060세대를 중심으로 식탁에 대한 관심이 ‘건강’으로 옮겨가고 있다.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삶의 질을 위한 식사’를 고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미식 중년’이라 불리는 이들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중시하며, 최근에는 노화의 속도를 조절하고 활력을 유지하는 ‘저속노화(slow aging)’ 개념과 맞물려 새로운 식문화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과 체력 관리가 중요한 환절기를 맞아,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과 조리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아연, 비타민 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한우’를 활용해 미식 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식단을 소개한다. ◆건강한 식탁을 위한 첫걸음, 균형 잡힌 영양의 한우=식습관을 통해 저속노화를 실천하려는 중년층이 식단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균형’이다. 한 가지 영양소에 치우치지 않고 단백질,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탄소중립 가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인증받고자 하는 농가는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등 축산물 인증 및 지정제도를 사전에 취득해야 한다. 또 출하·사육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인 농장으로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출하·사육두수의 경우 △한우는 기준연도 출하실적이 20마리 이상 또는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마리 이상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이 1800마리 이상 또는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마리 이상 △젖소는 기준연도 우유 생산량이 300톤 이상 또
이달부터 5월까지 서울 양재동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육 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한 한우 고기를 시범 판매한다고 농식품부가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 사육방식 개선방안’을 추진 중이며, 단기비육 한우고기의 유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단기비육 등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판매에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등급 기준 마련에 활용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최근 단기비육 한우고기를 시범 판매하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업계 의견을 듣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차관은 “그동안 한우산업은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을 통해 고급화를 이룬 측면이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룟값 등 경영비가 증가해 농가 채산성이 악화하고 분뇨처리 등 환경 문제가 커지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 농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한우의 사육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단기비육 등급제가 기존의 소고기 등급제와 혼동되지 않도록 표시방법 및 홍보방안 등을 꼼꼼히 검토할 방침이다.
경남 김해시가 올해 명품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김해시는 올해 한우 우수등급 장려금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포장재비 지원, 김해한우축제 등 축산물 브랜드 지원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김해는 경남 18개 시군 중 한우 사육 두수 2위, 돼지 사육 두수 1위를 차지하고, 주촌면에 있는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축산업이 발달해 있다. 김해시는 김해축협의 ‘천하 1품’과 ‘산들에 참포크’, 부경양돈조합 ‘포크밸리’,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한우지예’ 등 지역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한우 부문의 ‘천하1품’과 한돈 부문의 ‘산들에 참포크’, ‘포크밸리’는 농식품부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꾸준히 입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열어 5만8000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다. 저렴한 가격과 탁월한 맛, 풍성한 즐길거리로 호평받았고 매출액 13억원을 기록했다. 김해시는 올해 5월 22일부터 25일 김해관광유통단지에서 제2회 김해한우축제를 열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선제적 가축방역과 고품질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985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동물방역 분야에는 646억원을 투입해 구제역, 럼피스킨, 탄저·기종저 등 21종 예방백신(5억600만 마리분)을 지원한다. 또 소 보툴리즘 등 687만 마리 예방 약품 지원 등 다양한 방역사업을 한다. 축산물 유통 및 안전 분야에도 114억원을 쓴다. 주요 사업은 9만7000마리 소 귀표 부착비 지원, 1250곳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육성, G마크 축산물 온도센서 7만5000개 지원, 농가 등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컨설팅 14곳 지원 등이다. 이밖에 경기도는 가축전염병 발생 때 농가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가축처분 보상 및 매몰지 처리 등에 필요한 예산 225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기청년 우뚝 서기 컨설팅’(밀키트 개발), ‘식육정형사 청년인재 육성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거점센터 공중포집기 운영’ 사업을 통해 럼피스킨 등 곤충 매개 전염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선제적 방역시스템 구축으로 안
축평원, 적극 행정 펼쳐 국민 체감할수 있는 변화 만들어 분석서비스 컨설팅받고 한우 1+등급 출현율 2% 향상 '전자문서지갑' 통해 연 163억원 행정비용 절감효과도 한우·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더니 고기질이 달라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적극 행정을 펼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축평원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데이터 기반 농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분석서비스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 컨설팅을 받은 농가의 한우·돼지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년 대비 각각 2.0%p(포인트), 2.5%p 향상됐다. 축평원은 한우·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수익 개월령 정보 △농가 유형별 진단 △맞춤형 분석 결과 등을 제공했으며 컨설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산자단체·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순회 교육,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축평원은 유통·수급 정보를 활용해 수급 상황 경보체계인 ‘수급현황판’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유통정보 다봄’에 탑재된 수급현황판에는 단.중.장기 축산물의 공급 과잉 및 부족을 나타내는 신호등 형태 상태 경보와 각종
지난해 4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2월1일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47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4000마리(-4.8%) 감소했다. 2세 이상 수컷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2023년 이후 번식용 암소의 감소세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했다. 젖소는 38만1000마리로 5600마리(-1.4%) 줄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늘었으나, 경산우 도축 증가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했다. 돼지는 1084만6000마리로 24만3000마리(-2.2%) 줄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4~6개월 연령이 모두 감소했다. 산란계는 7900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80만1000마리(2.3%) 증가했다. 3~6개월 미만, 3개월 미만 마릿수는 각각 감소했으나, 상반기 병아리 입식이 늘며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했다. 육용계는 8897만5000마리로 514만 마리(-5.5%) 감소했다. 소비 부진으로 인한 육계 생계 가격이 크게 하락해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줄었다. 오리는 715만8000마리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