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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나인’ 접목 후 도체중 평균 544㎏, 1++출현율 82.8%

우수농장 탐방 / 팜스코와 함께 쓰는 2세 경영인의 성공 스토리-전남 나주 영산강농장 

이유후 조사료믹스 급여로 연변 줄어 초기성장 도움

지난해 거세우 두당 매출 1300만원 훌쩍 넘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에도 팜스코의 ‘맥스나인’ 사료를 통해 초격차 생산성을 만들고 있는 2세 경영 한우농장이 팜스코 TV에 소개돼 농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영산강농장은 정종안 대표가 IMF 시절, 한우 30두로 시작해 현재 일괄사육 420두 규모로 성장시킨 한우농장이다. 25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지금의 영산강농장을 만들어낸 정종안 대표는 얼마 전부터 2세 경영인 정준범 사장과 힘을 모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2세 경영농장에서 겪는 문제인 의견차이가 있기도 했지만, 아들을 믿고 묵묵히 응원해준 정종안 대표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제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농장 생산성을 쑥쑥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대학 졸업 후 팜스코 대리점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정준범 사장은 팜스코 한우 비육 프로그램인 슈프림 프로그램을 농장에 접목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생산성을 올리는 농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기존의 팜스코 사료를 사용해 도체중 500kg에 1++등급 출현율 60%를 웃돌 정도로 높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맥스나인을 접목한 이후 비교할 수 없는 초격차 출하 성적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시도를 거쳐 2021년초 완성된 지금의 급여 프로그램(스페셜베이비-조사료믹스-TMF명작맥스-맥스나인)을 통해 완성된 성적은 생산비가 급등해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진 한우 농가에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사양단계별 최적의 접목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힌 정준범 사장은 이유 후 조사료믹스 급여를 통해 연변을 최소화하고 초기성장을 만들어주며, 이후 TMF명작맥스를 적용해 육질을 개선하고, 후기 맥스나인 도입으로 도체중을 최대화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근내지방도 9번 출현율 51.7% △1++등급출현율 82.8%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도체중 평균 544kg(출하 개월령 30.0개월) △등심단면적 113㎠ △C등급 출현율 10.3%를 자랑한다. 

 

어느 하나 쳐지는 항목이 없을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산강농장은 작년 한 해 거세우 평균 두당 매출 1300만원을 훌쩍 넘었다. 높은 생산성으로 급등한 생산비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생산성 향상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에서 영산강농장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바닥관리를 양호하게 할 뿐 아니라 증체량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팜스코 두당 사육면적 기준’을 준수해 5m×10m 우방에 4두를 사육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관행적으로 농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두당 면적기준으로는 비육우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팜스코에서는 비육우 1두가 차지하는 공간이 최소 10㎡의 공간을 확보해야 개량된 한우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유롭지 못한 축사에 집약적으로 두수를 확대해온 국내 한우 농가에서는 충분한 사육공간을 두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만, 단순한 매출 규모의 크기가 아닌 수익성에 집중한다면 반드시 시도해봐야 할 관리 방법이다.

 

끝으로 영상을 통해 2세 경영인 장준범 사장에게 사육자보다 경영인으로서 자세를 당부한 정종안 대표는 “더욱 노력하여 우리 국민에게 지속해서 좋은 한우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팜스코 TV’ 채널과 QR코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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