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에 공급
환경보호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 필수적 변화
‘감탄한우’ 연말까지 1500톤 원료 확보한 상태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사료인 ‘감탄한우’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21일 충남 서산시 사랑목장(대표 이근창)에 첫 공급을 시작해 본격적인 저메탄인증사료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사랑목장은 올 1월 31일 충청남도 최초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인증농가이기도 해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충남 최초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저메탄 인증농가=사랑목장은 탄소를 감축시키기 위해 △조기 출하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왔다. 여기에다 이번에 저메탄인증사료 ‘감탄한우’까지 공급받으면서 대한민국 그 어느 농가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모범농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근창 사랑목장 대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및 메탄저감 활동이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전체 약 9만호에 달하는 농가들이 함께 참여할 경우 그 영향력은 상당히 클 수 있다. 저메탄, 저탄소 실천은 축산업이 지속발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필수적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앞으로는 모든 산업과 축산업 종사자들의 책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실천의지를 갖고 저메탄 활동을 이행한 뒤에는 축산인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이는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서,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고 덧붙였다.
◆우성사료 저메탄인증사료 ‘감탄한우’ 시리즈 보급 확대=우성사료 관계자는 “우성사료는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 저메탄인증사료인 ‘감탄한우’를 연말까지 1500톤 공급할 수 있는 원료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최대한 많은 농가에 공급해 저메탄 인증사료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