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농협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농협개혁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추진단은 원승연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공동 단장을 맡아 운용하는 민관 합동 논의기구다. 위원으로는 △장종익 한신대학교 교수 △황의식 GSnJ 인스티튜트 농정혁신연구원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장경호 농업제도정책연구원 원장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 △강정현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하승수 농본 대표변호사 △임영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농업개혁위원(변호사) △이광수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첫 회의를 통해 ‘농협개혁 추진단 운영계획’과 ‘농협개혁 제도개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달부터 매주 회의를 통해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농협 내부 통제강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경제사업 활성화 및 도시조합 역할 제고 등을 위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원승연 단장은 “추진단 논의를 통해 개혁과제를 신속하게 확정해 농협을 농업인을 위한
초동방역팀 우선 투입, 확산방지 대응 긴급점검 3km 방역대 농장 임상검사…우제류 긴급백신 접종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31일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확진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4일 전남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농장주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10분쯤 “사흘 전부터 고열로 치료받는 소에서 식욕부진, 침 흘림 증상 등이 확인됐다”며 구제역 임상증상을 신고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선 농장 내 한우 4마리, 육우 1마리 등 소 5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중수본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다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또 지난 2일 오전 1시까지 우제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와 강화군에선 신고일 오후 5시 초동방역팀을 우선 투입했다. 확진일에 맞춰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회의에는 인천강화옹진축협, 강화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 조치 추진 상황 및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육군 훈련소 30연대 급식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군 급식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군 장병들이 매일 접하는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소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사양관리, 분뇨처리방식 개선 등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저탄소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다. 비인증 축산물과 구분해 별도로 가공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학교급식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제공하는 등 공공 급식 분야에서의 활용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군 급식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공공부문 전반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를 확산할 계획이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송미령 장관, 싱가포르서 제주산 한우·한돈 수출 공식일정 한국 농축산물 안정 공급위해 정부차원 지원 약속 안성재 셰프, 정찬 코스 선보이며 ‘K-푸드’ 홍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제주산 한우·한돈의 첫 수출을 알리는 공식 홍보 일정에 나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검역 협상이 타결된 뒤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는 수출 개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홍보 행사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와 수출·수입업체, 유통 바이어,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재 셰프는 제주산 한우·한돈을 활용한 정찬 코스를 선보이며 식재료의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전통주와 과일 후식도 함께 제공해 K-푸드를 한데 모아 알렸다. 농식품부는 제주산 한우·한돈이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가 한우 수출국 중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등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프리미엄 외식 시장과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홍보를 확대한다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고위공무원 인사를 통해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물자원과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과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장과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 동물유전체과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식품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 마련 年 온실가스 50만톤 감축…재생에너지 체계 구축 전용 발전소 8개소·생산시설 25개소 확충 계획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전환해 오는 2030년까지 3만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50만t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가축분뇨의 고체연료 전환 물량을 연 118만t까지 확대해, 매년 3만80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연간 50만t(차량 36만대분)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정부는 우선 고체연료 품질 개선에 나선다. 고체연료 품질 유지를 위해 생산 참여 농가에 왕겨 등 깔짚을 지원해 상시 사용토록 하고 분뇨는 3개월 이내 신속하게 수거한다. 이런 노력을 보상하기 위해 분뇨 신속 수거와 퇴비화 대체 등에 따른 탄소 감축량을 도출해 저탄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소 후 다량 발생하는 회분은 제도 개선을 통해 퇴비 원료 등으로 자원화하고, 회분에 포함된
농식품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발표 농협공판장 내 직접 가공비중 40%이상 확대 도소매가 연동제 강화…농협 가격경쟁 선도 정부가 농협 공판장 내 한우고기의 직접 가공 비중을 확대하고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하는 등 한우 유통과 사육방식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유통은 그동안 도축-가공-판매 일원화, 도축장 구조 조정, 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기반 및 구조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일부 비효율적인 유통구조와 사육·거래 관행 등으로 축산물 산지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물가에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해 ‘K-농정협의체’ 및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이번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우 유통 효율화 및 직거래 확산=농협 공판장(부천·음성·고령·나주) 내 한우고기의 직접 가공 비중을 현재 32% 수준에서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 건립(2028년 하반기)에 맞춰 현재 분산된 농협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협회 및 자조금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2026년 업무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우면산 등반을 통해 새해 각오와 조직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천 회장(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와 자조금이 한뜻으로 움직이며 가격안정 등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한우농가가 기대해온 양 조직 간 시너지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우법 제정 등 주요 정책 활동이 궤도에 오른 만큼, 2026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보다 큰 결실로 이어지는 ‘도약의 해’가 되어야 한다”며 “올해는 협회와 자조금의 조직 내실을 다지고, 역할과 영향력을 확장하는 ‘정비와 보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 회장은 “협회는 한우 산업을 대표하는 생산자 단체이자 맏형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확립해 나가겠다”며 “사료비 부담 완화와 가축질병 보상체계 점검, 과도한 검사 규제개선 등 한우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자조금을 통한 수급안정 및 한우가격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반기 선발 개체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도체중은 7.36㎏ 증가했고, 등심단면적은 1.05㎠ 넓었으며, 등지방두께는 0.6㎜ 얇았다. 근내지방도(마블링) 역시 0.11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체중은 KPN1730, KPN1736, KPN1734가 우수했고, 등심단면적은 KPN1723, KPN1730, KPN1716이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723, KPN1740, KPN1741이 얇았으며, 근내지방도는 KPN1716, KPN1736, KPN115의 점수가 높았다. 2025년 하반기 선발 보증씨수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축산소식→공지사항)에서 2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씨수소 정액은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사료비 급등·고령화 위기속 산업구조 대전환 시도 대한민국 한우산업 모델 선도…농가경영 안정 토대 마련 경북도가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경북도의회 최병준 도의원(경주·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탄소중립 한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형 탄소중립 한우산업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한우농가 경영안정 대책과 조사료·사료비 부담 완화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 및 소규모 농가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저탄소 사양기술과 유통·가공·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도축장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 △공공급식 확대 등 소비·유통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포함됐다. 최근 사료비 급등과 생산 기반 약화, 한우산업 고령화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까지 더해지며 산업 구조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인 경북이 탄소중립 한우산업 전환을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