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경주천년한우’ 사육농가 11곳에 대한 신규 HACC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로 인증 받은 농장은 △혜은목장(안강읍) △예승농장(안강읍) △서진농장(건천읍) △일신축산제2농장(건천읍) △태영농장(건천읍) △효천농장(내남면) △다다농장제2농장(내남면) △빈이농장(서면) △덕건농장(강동면) △경일농장(천북면) △범곡농장(시동) 등 11군데 농가가 신규로 HACCP인증을 받았다.
이들 농가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HACCP인증 추진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농가당 6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HACCP인증을 통해 경주천년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판매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