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23명 참여 한우도시락 200개 전달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만든 한우도시락이 서울지역 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나눔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우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하는 14개 국가의 외국인 23명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후 참여해 한우치즈함박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가 포함된 한우 도시락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이번 쿠킹클래스는 한우나눔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만든 한우 도시락 200개가 전국지역아동센터 서울시협의회를 통해 지역 소외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김삼주 회장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한우를 소개하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아동센터에 기부하는 한우나눔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면서 “2021년 소띠해 마지막을 한우도시락 기부로 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준 외국인 참가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확~ 차이나는 한우쿠킹클래스는 2021년 소띠해를 기념해 한우협회가 한우농가들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2회의 오프라인 클래스와 16회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6일 ‘등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한우바이어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한우의 새로운 소비 포인트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한우바이어대회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한우협회가 2016년부터 매년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한우바이어대회에서 한우협회는 한우바이어들에게 디테일에 초점을 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킬 소재로 한우 등심을, 한우가 가진 고급 이미지를 활용한 하이앤드 마케팅으로 지역 전통주와의 컬래버를 제안했다. 한우 등심은 마블링이 풍부해 풍미와 맛이 좋다. 품질에 따라 한우의 가치를 측정하는 등급판정 부위로 매우 중요한 부위기도 하다. 눈꽃 마블링의 살치살과 살치살 만큼 부드러운 새우살, 윗등심살, 육즙이 진한 꽃등심살, 살코기 육향이 좋은 아래등심살 등 이번 바이어대회에서는 소의 등줄기를 따라 머리 쪽부터 세분화해 기호에 따른 다양한 소비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각 특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한우와 전통주를 결합한 컬래버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마케팅도 소개했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 바이어분들이 많이 애써준 덕분에 11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CBSi 노컷뉴스가 주관한 ‘2021년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한우 소비문화 정착과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우요리체험을 실시한 전국의 약 30여개 조리 관련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2021 한우요리체험을 이수한 학생 중 학교를 대표하는 총 30여팀이 참가해 한우 1등급 등심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한우요리 실용화 및 상품화 가능성, 식재료의 활용 및 조화 등 메뉴구성, 창의성, 작품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대학부에 혜전대학교 박희준의 ‘풍미 가득 스테이크’ △고등부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신혜원의 ‘우보만리牛步萬里’가 차지했다. 이외 △최우수상(한국조리사협회장상, 대학부·고등부 각 2명) △우수상(대학부·고등부 각 4명) △장려상(대학부·고등부 각 4명) 총 22명에게 14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송수익 교장의 한우요리 관련 특강도 함께 진행해 미래의 유명 셰프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집마다 겨울철 김장을 앞두고 있다. 배추 절이는 시간만 반나절. 온 가족이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담가야 하니 그 양도, 들이는 시간도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 보니 김장을 끝내고 나면 절로 앓는 소리가 나온다. 김장 후 몸보신이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니다. 손 하나 까딱하기 싫지만 지친 몸을 충전하고 싶을 때 우리 한우로 쉽고 영양가 있게 몸보신해보는 건 어떨까? 김치와 잘 어울리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다. 한우 곰탕의 뽀얀 국물은 추운 계절 속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시한 ‘한우 한마리 곰탕’은 한우 사골,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한우 한마리 곰탕’에는 한우 사태와 스지가 들어가 있어 사골만둣국이나 사골 떡국, 사골 김치찜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지는 소 힘줄과 근육 부위를 통칭하는 말로 엄밀하게는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에 있는 힘줄을 말한다. 스지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콜라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소화가 잘되고 보양식에도 적합하다. 김장의 단골 메뉴,
이번 달부터 올해 말까지 호주 쇠고기에 부여되는 관세가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한-호주(한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수입 쇠고기 쿼터의 소진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한국의 호주 쇠고기 수입량은 약 17만톤이다.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까지 7500톤만 남았다. 최근 해상운임 불안정과 수요 증가로 쇠고기 통관 물량이 폭증하고 있어 이 한도가 곧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18.76%가 부과되고 있는 쇠고기 관세는 올해 말까지 30%로 인상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선적이 진행된 쇠고기는 한도가 초과한 이후라도 여전히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호주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물량만큼 2022년도 쿼터에서 차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는 이번 관세 인상으로 호주산 쇠고기의 경쟁력이 떨어질 걸 우려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는 한미 FTA에 기반해 여전히 관세 우대를 받고 있어서다. 2021년 남은 기간 미국산 쇠고기와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 차이는 5.3%에서 16.7%로 늘어나게 된다. 호주 업계 측은 “최근 한국이 중국과 일본을 대신해
전북 장수군은 제15회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랜선 장수 한우마당’은 지역 주민이 한우를 구워 먹으며 장수 한우를 홍보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장수 가야 홍보관, 곤포아트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작품전, 장수의 사계 사진전 등을 마련한다. 공연으로는 28일 장수가야 문화제를 시작으로 29일 빛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 30일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인기 유튜버들은 온라인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장수 농특산물을 홍보·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보이는 라디오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중국이 지난달 영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생후 30개월 미만의 영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 농림부와 관세청은 “최근 영국에서 광우병 발생을 통보받았고, 중국 축산업의 생산 안전과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영국에서 30개월 미만의 뼈 없는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지난 11일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17일 영국 서머싯주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 사례가 확인되자 같은 달 29일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영국 동식물보건국(APHA)은 이번 사례 외에도 2014년 이후 5건의 광우병 발병 사례가 확인됐으나 해당 쇠고기가 사람에게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1990년대에 영국에서 광우병이 발명하자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다가 2018년 수입 재개에 합의했다. 당시 영국 정부는 중국의 쇠고기 수입 재개로 앞으로 5년간 영국 생산자들에게 2억5000파운드(약 3259억원)의 이익이 돌아간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수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부는 “중국 당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광우병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수입 조건을 충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최고 수의학 책임자인 크리스틴 미들미스는 BBC
미국 농무부가 배양육 표시 관련 의견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최근 배양 세포에서 제조된 식육 제품의 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폭넓게 국민으로부터 의견 등을 모으기 위해 ‘규제안 작성에 관한 사전공고(ANPR)’를 최근 관보에 게재했다. 의견 등의 접수기간은 11월 2일까지이다. 지금까지의 배양육 표시 규제와 관련해서 지난 2018년 2월 미국육우생산자협회(USCA)가 배양육 표시 청원서를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종래의 번식, 비육, 도축을 거쳐 생산되는 식육 이외의 식품으로 ‘고기(meat)’라는 표기의 금지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 청원서에 대해 6000건이 넘는 다수의 의견이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접수되는 등 반응이 높았으며, 반대 의견이 우세한 편이었다. 그러나 ‘고기’라는 표기 금지에는 반대하더라도 해당 제품이 배양세포로 생산된 것인지, 통상적인 사육도축으로 생산된 것인지는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배양육과 기존 식육의 구별 필요성이나 새로운 규제 도입 등에 대해 논의가 가열되고 있다. 이번 규제안 작성에 관
한우와 수입육 구분은 축산물 이력제 앱 활용하면 가장 확실 식당 메뉴판에 ‘국내산’으로 표기돼 있어도 꼭 한우는 아니야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한우는 여전히 인기 음식이자 선물이다. 하지만 수요가 급증하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나 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원산지 속임 사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지난 설 명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식품 판매 제조업체 중 1만892개소를 현장 단속한 결과, 443개소(거짓표시 209, 미표시 234)의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품목으로는 쇠고기(67건)가 돼지고기(88건) 다음으로 많았다. 한우 등급을 속이거나 육우,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등 위반업체의 술수도 교묘해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진짜 한우를 판별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짜 한우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빛, 수입육은 검붉은 빛깔 돌아=일반적으로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색을 띠지만 수입육은 그에 비해 색이 검붉다. 지방층도 차이를 보인다. 한우는 결이 가늘고 고르며 유백색으로 밝은데 비해 수입육은 지방층이 두껍고 고르지 못하
우리나라는 올해 주식이었던 쌀과 육류의 소비량이 비슷해지고 내년에는 육류소비가 쌀 소비량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 1970년에는 한국이 일본의 47% 불과했던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2020년에는 한국이 일본의 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육류와 쌀의 1인당 소비량은 각각 54.3kg과 57.7kg으로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의 94% 수준까지 근접했다. 여기서 육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말한다. 2000년 이후 매년 육류 소비는 1.12kg씩 늘어나는 반면 쌀은 1.8kg씩 감소하고 있어 2021년에는 육류와 쌀 소비가 거의 비슷해지며 2022년에는 육류소비량이 쌀 소비량보다 2.4kg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1970년부터 2020년까지 50년간 1인당 소비량 증가추세를 보면, 육류는 5.2kg에서 54.3kg으로 10배가 늘었으며 이 가운데 쇠고기는 1.2kg에서 13kg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인 쌀의 1인당 소비량은 1970년 136.4kg에서 2020년 57.7kg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동안 기대수명은 1970년 61.1세에서 2020년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