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경주, 정부혁신 100대 우수사례 선정

경북 경주시는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만들어졌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협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500스트로의 한우정액을 확보·교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신장비를 활용해 암소 수태율 저하문제를 해결하며 한우 사육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병석 농업기술 과장은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송아지가 많이 생산되고 농가소득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