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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체 육종한우 1두 후보씨수소 선발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의 보증씨수소 선발을 위한 제81차 당대 검정 결과 자체 육종한 한우 1마리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고 최근 밝혔다.

 

보증씨수소는 한우 송아지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용 정액을 공급하는 수소로, 전국 육종 농가와 육종센터가 생산한 한우를 대상으로 우수성을 검정, 선발한다.

 

당대 검정은 계획교배로 태어난 수송아지 중 우수한 능력의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절차로, 12개월 된 수소 체중과 유전 능력 등을 조사해 우수한 개체를 뽑게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에 전국 육종 농가 및 5개 지방자치단체 육종센터 수송아지 459마리를 대상으로 검정해 35마리를 후보씨수소로 선발했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충남 서산에 있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 인계돼 3년간 자손의 능력을 검증하는 후대 검정을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보증씨수소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되면 생산 정액의 50%를 해당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용욱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 있을 후대 검정에서 충남 한우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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