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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가축시장, 코로나19 사태 딛고 두달만에 재개장

코로나 확산방지 차원 삼척동해태백지역 경매 한정

강원 삼척가축시장이 코로나19 사태를 딛고 두 달 만에 재개장해 활기를 찾았다.


지난 2월 11일 이후부터 운영이 중단된 삼척가축시장이 지난달 28일 약 두 달 만에 재개장했다.
재개장 첫날인 이날은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경매를 삼척동해태백 지역으로 한정해 진행했다. 한우도 기존 200여두 이상에서 156두도 축소됐다.

 

가축시장 모든 방문객들은 입구에서부터 차량 소독, 손소독제, 방호복 착용 등 강도 높은 방역을 거쳐 입장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 경매가 시작되자 2번의 유찰 끝에 3번 소가 341만원에 첫 낙찰됐다.

 

하지만 평소 경매와는 달리 지역을 한정하다보니 외부에서 소를 구입하려는 방문객이 없어 가격이 2~3차례 낮게 재경매에 들어가도 유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삼척가축시장 관계자는 “오늘은 삼척동해태백 지역으로 한정해 경매를 진행하다보니 유찰이 좀 발생했다”며 “어린이날 이후로는 소 가격도 정상궤도에 올라 지금보다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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