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FTA피해보전직불금 한우·한우송아지 품목 선정을 환영한다”면서 “다만, 발동요건·보전금상향·일몰연장 등 제도적 보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12일 농식품부는 2024년 FTA피해보전직접지불금(FTA직불금) 지원대상에 한우와 한우송아지 외 2개 품목을 선정한다고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이에, 그간 수입소고기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이 그나마 일부 가격하락분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환영과 농식품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우값이 폭락한 지금의 시점에 몇 가지 제도적 보완과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우협회는 “먼저, FTA직불금은 공짜가 아니다. 이는 그간 수입소고기로 인한 한우농가들의 피눈물에 대해 정당히 지급해야 하는 당연한 피해보전금일 뿐이다. FTA직불금의 취지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가격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지만, 사실상 지급기준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불렸다. 실제, 2013년 2개 품목(한우·한우송아지)이 처음 지급되었고, 2014년 4개 품목(한우
번식 관련 지표 제공으로 개인 농장별 성적평가의 토대 마련 사료급여 유형별 분석 통한 출하 성적 및 사료 비용 등 도출 거세우 출하성적 기준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가장 높은 한우농가 그룹은 전체 사육 구간 동안 자가 TMR 사료를 급여한 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전국 268개 한우농장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3년 생산정보 모니터링 조사」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 순위는 전 구간 자가 TMR 급여 > 전 구간 구입 TMR 급여 > 배합사료+구입 TMR 급여(부분 구간) > 전 구간 배합사료 급여 > 배합사료+자가 TMR 급여(부분 구간) 순이었다. 또한 농장의 사료급여 프로그램별 사료비용은 전 구간 자가 TMR 급여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전 구간 배합사료 급여 > 배합사료+자가 TMR 급여 > 배합사료+구입 TMR 급여 > 전 구간 구입 TMR 급여 순으로 분석됐다. 배합사료만 급여하는 한우농장의 경우, 대체로 사육규모가 커질수록 평균 사료비용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TMR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 농장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밖에도
사전적 대처 미흡…‘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게 됐다’ 한우·송아지, 10년만에 다시 FTA피해보전직불금 대상 발동조건 완화, 조정계수 문제 개선, 일몰제 연장 시급 결국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됐다. 한우산업은 2013년 한우·한우송아지가, 2014년 한우송아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받은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었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한우가격 폭락사태가 한우와 한우송아지의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선정으로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명시된 ‘2024년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고시안을 행정예고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예고에 따르면 2023년도 한우(소고기)의 기준값(2018~2022년 5개년중 최고·최저치를 뺀 3개년 평균가격의 90%)은 지육 ㎏당 1만7062원이었으며, 2023년도 한우 평균가격은 기준값보다 2.5% 낮은 1만6628원이었다. 또한 FTA 체결국 수입소고기 총 수입량(2018~2022년 5개년중 최고·최저치를 뺀 3개년 평균 수입량)은 44만7371톤이었으며, 2023년도 수입량은 이보다 4.5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가칭)이 전국한우협회 주도로 설립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5월 1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 설립은 한우 수출시장에서의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 문제 등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한우 수출 마케팅 수행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또한 한우고기 수출사 연간 수출계획 기준 안정적 수출물량 공급 환경을 구축하고, 한우자조금 중심의 한우수출지원사업 예산 운용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운영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사회에서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올해 2월 한우 수출통합조직 구성을 농식품부와 협의하고 한우 상위 수출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수출통합조직법인 설립과 관련해 법인 형태 및 정관 구성 등 전문가 자문을 수행했으며, 5월 내 전국한우협회 주도로 법인 설립 및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우법’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한우법 통과 제정 및 농안법 결의대회’를 5월 24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타농민단체와 연계해 추진키로 했
국회 본회의에 5월28일 상정 예정인 ‘한우법’ 통과에 전국한우협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3일과 27일 28일 국회 정문앞에서 ‘한우법’통과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갖고, 이와 병행해 국회의원들에게 한우농가 숙원인「지속가능한 한우산업울 위한 지원법안」통과 호소문을 전달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 한우농가는 절체절명 벼량끝에 몰려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해 여·야 양당에서 한우법이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탄소중립 실현 등 한우산업 보호와 건전한 발전을 이룩하자는 마음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또한 “5천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애환을 함께한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대한민국의 보물 한우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우법 제정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우법’통과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일정과 참석대상 지역은 23일 중앙회 임원 5명, 27일 경기 충북 전북 경북 울산, 28일 강원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이다.
농협공판장과 농협사료의 수익내역 공개하고, 부산물 가치창출과 자구노력을 선행하라! 전국한우협회가 농협 축산물공판장의 도축수수료 2만원 일괄 인상에 대응, 향후 농협의 책임을 묻는 강경 투쟁을 선언했다. 농협 축산물공판장(부천, 음성, 고령, 나주)은 5월 16일 도축분부터 도축수수료 2만원 일괄 인상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6일 「농협 축산물공판장은 도축수수료 인상을 유예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6월 농협 투쟁’을 시작으로 전국의 한우농가의 힘을 모아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농협 축산물공판장은 적자발생의 책임을 농가에게 떠넘기는 도축수수료 인상보다 부산물 가치창출을 위한 약속이행과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먼저 시행하라”며, “출하할수록 손해보고 있는 현 시점에 수수료 인상을 강행한 농협의 갑질과 불통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또한 “지난 3월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하면서 모든 농협 조직 사업체에 수익구조 개선을 요구, 농협이 조직의 수익 증대만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농협의 도축수수료 인상 배경을 농협중앙회로 분석했다. 따라서, 전국한우협회는 “농협이 농민과 어려움을
'정부와 농협은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산업 유지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강구하라' 전국한우협회가 정부와 농협에 대해 ‘한우값 대폭락’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 한우산업 유지와 농가를 살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8일「한우값 대폭락! 정부의 방관과 농협의 관망에 농민은 죽고 싶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농협은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산업 유지를 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을 강구하라”며, “정부가 지금처럼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대대적인 한우 반납 투쟁을 전개하고 그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현재의 상황을 “작년 추석부터 바닥까지 떨어졌던 한우값은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떨어졌다”며 "현장에서 그나마 한줄기 희망을 갖고 버티던 한우농가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우 거세우 평균가격은 15,000원대에 불과했다”며, 한우농가는 통계청 한우 비육우 두당 생산비기준을 반영할 경우 소를 1두 출하할 때마다 농가 빚은 289만원씩 쌓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상황에도 "정부는 물가안정을 우선으로 별다른 대책 없이 안일하게 생각하며 방관만 하고 있
한우 할인판매 한계 도달 … 폐농 최소화 방안 시급 한우산업 미래를 담보할 ‘한우법’ 제정 꼭 이뤄져야 농가 염원담은 농식품부‘한우종합발전계획’수립을 5월은 ‘희망의 달’이어야 한다. 5월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우법이 제정되고, 5월 중 사료값 안정 등 한우농가의 염원이 반영된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종합발전계획’이 발표돼야한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에게 희망을 줘, 한우가격 폭락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한우농가 폐농을 최소화시켜야한다. 그래야 한우산업이 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이 공동 추진하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지난 4월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농협 축산경제가 4월20일∼23일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점 715개 매장에서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온라인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는 4월20일∼30일 ‘실속있는 원뿔한우’ 할인행사도 병행했다. 전국한우협회는 4월20일∼30일 전국 대형마트 1,342개소와 한우영농조합법인, 그리고 G마켓·롯데온·SSG 등 온라인몰에서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 4월 한우 지육㎏당 평균가격은 1만5,865원이었다. 등급별 가격은 1++ 1만9
”가격까지 살살 녹는 한우로 행복을 더하세요“ 5.1~5.9, 전국 온·오프라인 1,600여개 매장에서 40~50% 한우 할인 판매 5.7~5.10, ‘가정의 달 온라인 한우장터’ 열려 전국 16개 한우 브랜드 할인 온 국민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펼쳐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가정의 달 맞이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전국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도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국 8만 3천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00여 개 매장이 참여해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5.2~5.5), 이마트(5.1~5.6), 홈플러스(5.1~5.9), 롯데마트·롯데슈퍼(5.1~5.8), 이랜드 킴스클럽(5.1~5.9), 현대백화점(5.1~5.6), 탑마
‘한우법’ 국회 본회의 통과 위한 활동 적극적으로 전개 ‘한우정책자문위원회’ ‘방역정책 자문위원회’ 구성 운영 전국한우협회는 4월 29일부터 적용될 예정인 ‘농협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농협의 수수료 인상 강행시 적극적인 대 농협중앙회 항의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 ‘농협공판장 도축수수료 인상 대응 활동’을 비롯해 ‘한우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대응방안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농협공판장(부천, 음성, 고령, 나주)의 도축수수료 2만원 인상에 대해서는 “한우농가들이 소 한마리 출하시 2백만원의 적자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도축수수료 인상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5월 28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되는 ‘한우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국회의원에 대한 ‘법안 통과 전화 활동’을 비롯해 ‘한우법 제정 통과 촉구’ 기자회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또한 ‘한우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한양수 부회장)’와 ‘방역정책 자문위원회(위원장, 최창열 부회장)’를 운영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