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소고기 수입의 발판이 될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가 10월 3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이같은 소식에 가뜩이나 럼피스킨병으로 초비상이 걸려 방역과 고군분투하는 한우 농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 없이, 밀어붙이기식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6일 ‘프랑스·아일랜드 소고기 수입 허용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EU 제소를 핑계로 밀어붙이고 있는 이번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고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우법 제정 등 최소한의 약속 없이 추진되는 프랑스·아일랜드산 수입허용에 적극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한우협회는“정부는 각국과의 FTA를 체결하고 수입위생조건을 허용하며 피해산업에 대한 보호 및 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지켜지거나 제대로 마련된 것이 없다”며 국회 심의에 앞서 정부의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이 우선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전국한우협회는 “1조원을 기부한다던 FTA 농어촌 상생기금은
“국회가 민생보다는 당리당략에 의정활동이 치중되어 있어 ‘한우법’ 추진이 미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협회는 내년 총선 전 ‘한우법’을 제정한다는 목표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24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한우법’ 추진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11월 중 국회 농해수위에서 법안심사소위 및 위원회 의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한우법’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5대 근절(소값 파동, 사료값 폭등, 생산비 이하 출하, 소규모농가 폐업, 기업자본) 및 5대 확대방안(한우개량, 한우 소비촉진, 한우 품질개선, 유통업체 육성, 수출기반 조성) 마련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우가격 폭락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수급안정사업 추진과 관련해 2024년 농가거출금(203억원) 수준의 정부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한우자조금 예산 111억원의 증액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도축두수가 100만8천두 최대 두수를 기록함에 따라 한우가격 폭락이 심화될 것이라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한 포토행사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라온에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역사여행작가 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조리기능장 엄유희 교수(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과장(서울의료원),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고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열흘간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축협매장(10.29~11.1), 이마트(10.28~11.1), 홈플러스(10.26~11.3), 롯데마트(10.26~11.1), 롯데슈퍼(10.26~11.1), 현대백화점(10.26~11.3), 서원유통 탑마트(10.26~11.3)
등급별·근내지방도별 가격차 확대에 농가 적극 대응해야 한우가격 폭락 이제 1년…‘24년도에도 정부 예산 지원을 등급제·이력제가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활동 원동력 제공 벌써 1년. 지난해 10월 한우가격 폭락이 시작된지 1년이 지났다. 1분기에 최대 1,000호의 농가가 폐업했고, 한우가격은 7월 한달 kg당 지육 평균 경락가격 기준 1만5,976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우 사료가격은 고공행진을 지속해 한우 1마리를 팔면 2백만원 이상 손해라는 말이 현실화되었다. 한우가격 폭락과 함께 구제역까지 발생해 한우산업의 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수급안정대책과 한우자조금 230억원 추가 지원, 그리고 전국한우협회, 농협, 한우자조금의 협력은 한우산업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었다. 한우자조금은 ‘대대적 소비촉진으로 한우산업 안정을 도모한다’는 목표아래 한우소비촉진 및 할인판매행사에 185억원을 투입했다. 한우자조금사무국의 온라인할인판매(연 6회) 와 협업소비촉진행사에 15억원을, 그리고 연 8회 한우할인판매행사에 165억원(전국한우협회 60억원, 농협경제지주 100억원, 한우협동조합연합회 5억원)을 계획하고 이중 6회를 성공적으로 끝
축산관련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삼주)는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 ‘축단협 5대 주요 국정감사 요구사항’ 발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산적해 있는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해 발표한 이번 주요 국정감사 요구사항은 ▲TRQ수입을 통한 축산물 수급정책 개선 ▲축산자조금 승인 지연 및 자율성 보장 개선 ▲사룟값 상승에 따른 추가대책 마련 ▲전략작물 직불(하계조사료) 사업 지원 확대 ▲자연 재난에 따른 축산 재해대책 개선 등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사항으로 구성했다. 김삼주 축단협회장은 ‘5대 주요 국정감사 요구사항’ 발표를 통해, “이번 국정감사는 제21대 국회의 마지막으로 특정 현안으로 당쟁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현재까지 추진되고 진행된 사항과 제도 점검, 그리고 농업정책과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최근 농업에서의 축산의 영향과 범위가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대안 제시와 제도개선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향후 농해수위 국정감사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국감의원에게는 시상을 할 계획이다.
올 추석,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행사가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 한우자조금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우 할인판매 장소와 일정은 전국 농축협매장(9.23~9.28), 홈플러스·메가마트(9.18~9.28), 서원유통(9.20~9.24)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9.21~9.27),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9.18~9.28), 한우영농조합 등 830여개 매장이다. 2023년 추석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별 매장과 행사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명절 대표적인 성수품으로 꼽히는 한
전반기 12년 한우산업 안정화의 내외적 기반 구축 후반기 12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 추진 총력 앞으로의 12년, ‘한우농가의 힘’ 유지와 발현 중요 지난 9월 13일, 전국한우협회 제24주년 창립기념식이 서울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1999년 9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한우농가가 운집해 전국한우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어느덧 24년이 지났다. 전국한우협회 창립 24년은 한우산업의 내외적 기반을 구축한 전반기 12년 활동과 2011년 한우값 폭락사태 이후 현재까지의 후반기 12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뒤늦게 출범한 축산단체이지만,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러나 전국한우협회의 창립 이후 활동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만은 아니었다. 창립 직후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01년 10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한우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만들어냈지만, 생우 수입이란 암초를 제거하고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복원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했다. 생우수입 저지 투쟁과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한 ‘한우 만만 운동’은 한우농가 결속을 통해 전국한우협회 조직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3일 과천시 서울 경마공원 럭키빌에서 300여명의 한우농가 및 축산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가운데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한우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우수급방역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우협회로 결집하여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숱한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의 한우산업을 이뤘지만, 이러한 역사가 후계 한우인 세대에게 반복돼선 안된다”며 “한우법 제정에 온힘을 다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세계로 만방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세계유일의 토종자원인 한우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자부심이다”며 “이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늘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은 축사를 통해 “한우법 필요성에 관해선 농해수위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있다. 농업만큼은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우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또한 “농업엔 여야가 없다. 한우산업의 고도화와 발전으로 더크게 도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미래의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한우 후계농 인재 양성 기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해, 1명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총 10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만큼, 한우농가와 장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사업이다. ‘2023년 한우사랑 장학생’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기준 한우 사육 농가(부모, 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우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심사를 거쳐 10월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중 진행되는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한우농가 재난지원과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25억9,150만원을 증액하는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또한 한우수출지원사업 중 한우 홍보포털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을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변경하고, 충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 추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은 한우농가 재난지원, 한우농가교육지원사업 확대, 한우미경산우비육지원사업 신청두수 증가 등 현안을 반영한 것으로 ▲한우농가 교육지원 1억원 ▲한우미경산우비육지원사업 8억1,480만원 ▲유통사판매지원 6억원 증액을 비롯, 신규사업으로 ▲한우농가 재난지원 4억4천만원 ▲저지방육 할인판매지원 6억102만원 등을 추가 배정했다. 또한 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의 지역 할인판매활성화를 위해 한우협회 도·시군지부 5억원, 농축협 5억원, 연합회 지역판매행사 5천만원 등을 신규 배정하는 유통사판매지역 사업 세목변경을 의결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그러나, 협의사항으로 제안된 한우협회에서 제안한 시군지역 소비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