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가 2월1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25원(1포당 625원)씩 평균 4.3% 인하하기로 한 발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 결정은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과 심리적 안정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영리만이 목적이 아닌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목표와 가치를 함께 실현해 가는 차원의 조속한 배합사료 가격 인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에서 “지난해 6월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은 최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안정세를 취해가고 있으며 환율도 킹달러로 불리던 시점에 비해 약 200원 정도 하향된 1,250원 정도로 안정되고 있어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충분한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농협사료의 추가적 가격 인하에 민간배합사료 회사들도 동참해 줄것을 촉구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소값 하락과 생산비 부담 가중으로 농가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료의 적정가격을 분석․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선거가 3월14일 세종시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1일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2명에대한 선거 공고를 발표했다. 선거 공고에 따르면 선거인은 한우자조금 대의원 243명이며,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13일부터 2월17일까지 5일간이다.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대의원은 대의원 5명 이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우자조금 제5기 후반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의 임기는 2023년 2월16일부터 2025년 2월15일까지 2년이다. 한편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리위원장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 및 일자은 접수 마감이후인 2월18일 예정된 선관위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는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자격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에 모두 가입한 회원이며, 참가회비는 60만원이다.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 대상 농가수는 285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2월28일 이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 개체는 2022년 4월1일∼6월30일 생년월일인 거세한 혈통등록우로 자가생산 송아지여야 한다. 출품 두수는 3두 입식에 1두 출품이며, 출품 형태는 개인 및 단체(브랜드) 모두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회원가입 문의 등 기타 사항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에 별도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24년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024년 10월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 도축 경매행사가 진행된다.
‘농업 농촌의 근간은 쌀과 한우다.’ 2000년 소고기 수입 완전자유화 이전 농민단체의 주된 투쟁구호였다. 최근 수확기에 초과 생산량이 예상 생산량의 3% 이상이거나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것이 골자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하면서 이같은 투쟁구호가 생각나는 것은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시작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한우농가의 대다수가 쌀농사와 한우경영을 함께하는 복합영농을 하고 있어 쌀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타 축산업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한우가격은 지난 4개월 사이 30%나 하락했다. 사료값 인상 등 경영비 상승을 감안하면 적자 운영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023년 농업전망에서도 한우가격이 현 수준 이하로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한우가격 폭락으로 쌀농사와 한우경영을 함께하는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의 소멸로 인해 한우농가는 6만호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한우산업의 위기상황을 빠른 시일내 해결하기에는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한우 사육두수가 3백55만두에 이르고 가임암소가 1백70만두에 육박하는
전국한우협회는 최근의 한우 가격 폭락 현상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료업계가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사료값 인하에 즉각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20일 「최소한의 농가 생계 안정을 위한 사료업계 가격 인하 호소」의 성명서를 통해, “사료업계의 대승적인 사료값 인하는 한우 농가에게 미래를 기약하는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다”며, “농협사료의 추가적인 가격인하 및 특히 민간 사료업체의 가격인하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작년 10월 이후 사료 구성의 주요 해외곡물인 옥수수, 소맥, 대두박, 팜박, 야자박, 단백피 등 거의 모든 원료가 가격이 대폭 하향되었고 환율도 ‘22.10월 1,449원에서 ‘23.1.19일 1,233으로 약 15% 떨어지는 등 충분한 인하요인이 발생했다”며 “사료업계는 한우가격이 설 명절 특수성도 없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시점을 고려하지 말고 당장이라도 사료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사료값 인하와 관련해 농협사료는 작년 12월 사료 1kg당 20원(25kg포당 500원)을 인하하고 이에 일부 민간 사료업체에서도 가격인하에 동참했지만, 아직도 일부 민간 사료업체는 농가가 죽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올해 동물용의약품 품질을 높여 내수시장 규모를 키우고 수출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물용의약품 제조 인허가 완화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5조3000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 3.5% 성장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9200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 4.7% 성장해 세계 시장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해 가축질병대응 기술 고도화,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기술개발과 같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R&D) 사업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병곤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 고금리,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동물약품 업계는 계속 성장했다”며 “올해도 수출에 중점을 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업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우 두당 생산비 1,100만원인데 도매값 700만원 불과 금리 폭등·사료값 폭등 악재 겹쳐 극단 선택 내몰아 한우협회 성명 “수급안정 위한 특단 대책 세워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한우값 폭락으로 부채에 시달린 한우농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정부는 벼랑 끝에 몰린 한우산업 안정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1월 13일, 경북 예천의 한우농가가 최근 솟값 폭락으로 인해 경영난에 힘들어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한우 번식우 150두 정도를 키우던 농가는 예천 우시장이 열린 날 귀가한 뒤, 연일 폭락하는 송아지값에 희망을 잃고 비관해 고인이 되고 말았다. 더군다나 이 농가의 경우 정부가 추진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인해 새로 축사를 신축하며 큰 금액의 부채를 지게 됐고, 최근 금리 폭등과 사룟값 폭등, 솟값 폭락 등의 악재가 겹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금 한우산업은 농가가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고 있다. 한우 1두당 생산비는 1100만원인데 반해 한우 도매가격은 평균 7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현장에서 ’소가 소를 먹는다‘고 말하듯이 손
새해 벽두인 지난 3일 전국한우협회 이사회가 긴급하게 개최됐다. 연말부터 가속화된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한 한우농가의 생존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미 예견된 한우사육 두수 증가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 추세의 시작점이었지만, 그 충격은 클 수 밖에없었다. 따라서 이날 회의의 주된 논제는 「한우가격 하락을 어떻게 연착륙시킬 것인가」와 「필연적으로 발생할 소규모 한우농가 소멸 현상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가」였다. 한우가격 하락 문제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도축두수 증가, 금리 인상 및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협회가 제시한 ▲농축협 및 유통업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 촉구 ▲군 급식 및 대형 급식업체 한우 공급 확대 ▲대형 유통업체 할인판매 지원 ▲기업 단체 범국민 차원 소비촉진 활동 추진 등으로 그 대응방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에 반해 한우가격 하락에 더해 사료값 조사료값 인건비 등 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한우농가 경영악화는 소규모 농가 폐업 등 전체 한우농가 숫자의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한우산업 안정화의 더 큰 문제로 대두된 것이다. 한우농가는 2010년 16만6천호에서 2015년 10만2천호, 2020년 8만9천호로 급감한 이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11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 소값안정화를 위한 도축두수 조절 등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중도매인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날 김영균 음성축산물공판장장에게 "농가의 조기출하가 많을수록 도매가격 가격하락과 품질하락 현상이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농가단위 조기출하 자제를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음성축산물공판장 김형규 중도매인조합장을 비롯한 중도매인에게는 암소2~3등급을 비롯해 모든 소값이 너무 낮아 사료값은 고사하고 송아지가격도 못받고 있는 농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한우 가격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 지난해 10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 변동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소값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농가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농가수가 급감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소값 하락 대응 방안 활동 추진계획을 이사회에서 보고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소값하락 대응 활동으로 지금까지 ▲농축협 및 유통업체에 대한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 촉구 ▲대형 유통업체 3사 판매가격 인하 협조 요청 ▲군급식 한우암소 추가 공급 건의 ▲기업 단체 범국민차원 유통 소비 촉진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농축협 유통업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강화하고 군급식 한우암소 1만두 공급 및 올해 예상 도축초과분 2만7천톤(15만마리분) 시장 격리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국한우협회 이사들은 협회가 제시한 소값하락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하고 대규모 농가들의 한우출하 자제 요구 및 소규모 번식농가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