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위해 2009년 설립 지역사회 나눔 실천…누적 기부액 9억원 (재)우성사료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지난달 2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 대전2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가 철저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후 진행됐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성사료 또한 지속적으로 나눔실천을 이어가 대전의 또 다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사료문화재단은 우성사료의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을 펼쳐온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더해져 누적 기부금액이 9억원에 달한다. 지난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만 6000여만원에 달해 대전에서 2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업 이래 우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사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 주된 기업활동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축산인들의 아픔을 함
농장관리·축사환경관리 등 선도농가 모범 “엄격한 심사기준 통과한 국내 최고 명인”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사양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9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이 지난달 30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농가는 ▲한우 비육부문 명성농장(류재성 대표/충북 옥천), 한마음농장(강덕규 대표/제주 서귀포) ▲한우 번식부문 산아래농장(송기범 대표/전남 장흥) 등 6개 농가다. 이들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은 농협사료 이용이 5년에서부터 최장 30년에 이르는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양성적에서도 모두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농장관리와 축사환경관리 측면에서도 모두 타 농가들의 모범이 되는 선도농가들로 꼽힌다.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 농협사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 전달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여행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내 문화체험 및 특급호텔 1일 숙박권 제공 등의 축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농협사료 대표농가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통과한 명실공히 각 축종별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다름없다.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
최저 기온 영하 10℃ 환경에서도 잘 견뎌 1ha당 50톤 생산…풀사료 자급기반 마련 국립축산과학원은 추위에 강한 목초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국산 품종 ‘코윈어리’를 강원지역 최북단(양구군)에서 재배한 결과, 올해 생산성이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IRG는 조단백질과 가소화 양분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소가 잘 먹지만, 추위에 약해 강원도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IRG 국산 품종 ‘코윈어리’는 1월 최저 평균 기온이 영하 10도인 환경에서도 견딜 만큼 추위에 강해 강원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9월 하순, 강원도 양구군 시험재배지에서 IRG ‘코윈어리’를 파종하고 밑거름 주기, 땅 눌러주기, 배수로 설치 등 재배기술을 적용했다. 올해 5월 하순 수량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량이 1헥타르당 약 50톤(생초 기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IRG 시범재배지 인근 지역에서 수확한 호밀의 생산량은 1헥타르당 약 31톤(생초 기준)이다. 특히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봄철 강우량도 많아 1헥타르당 IRG 생산성이 예상보다 10톤 이상 높았다. 한육우 및 젖소의 사육 마릿수가 약 24만4000
전남도가 한우 등 대가축 사료작물 63만톤을 모내기철인 6월초까지 수확키로 했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동절기에 온난한 날씨, 적당한 비 등 기상여건의 호조로 겨울 재배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의 생육이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는 수확철 장비가 필요한 시군 경영체에 트랙터와 예취기, 결속기 등 구입(77세트) 141억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88억원을 지원해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쌀 수급안정화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지 5070㏊에 수단그라스를 비롯 옥수수, 총체벼 등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해 약 10만톤의 조사료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로 편중된 조사료 생산체계를 옥수수, 수단 등 하계작물 생산 확대를 통해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료 재배에 따른 직간접효과는 연 3269억원으로 사료비 절감 1420억원, 조사료직불금 184억원, 조사료 재배 수익 970억원, 수입대체 695억원 등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충분한 건조와 이
환경재해 강해 국내 여름철 잘 적응 연간 3회이상 풀사료 수확 방목시 4월~10월까지 이용 가능 외국 품종보다 생산량 19% 많아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러해살이 볏과 목초인 톨페스큐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를 활용해 간척지 초지 조성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그린마스터 2호’로 간척지에 초지를 만들면 연간 3회 이상 풀사료를 수확할 수 있고, 가축을 방목할 경우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그린마스터 2호’는 환경 재해에 강해 덥고 습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적응하는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류(소금기) 농도가 0.2~0.3%인 간척지에 톨페스큐 6품종을 파종해 품종 비교 시험을 수행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4회 수확한 결과,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와 ‘그린마스터’가 외국 품종에 비해 잘 자라고 생산성도 높았다. 건물(마른풀) 기준 1헥타르(ha)당 풀사료 생산량은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가 15.8톤으로 외국 품종 ‘파운’ 13.3톤보다 약 19% 더 많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톨페스큐 품종 비교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를 이용한 간척지
생체중 809kg·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등심단면적 100㎠ 육질등급 제외 목표 모두 상회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해 선보인 비육우 신제품 ‘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결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사양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부 출하 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로 전국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나타내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표 참조> 지난해 발표한 농협사료 신제품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mm로서 현재 안성목장의 출하성적은 육질등급을 제외하고 제시한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 출하된 비육우는 신제품이 출시된 시점(2019년 4월)을 고려해 모든 구간에서 적용시킨 게 아닌 비육중후기 구간만 적용한 결과이다. 모든 구간에
최소 4일이상 비 오지 않는지 확인후 예취 최종 수분함량 20%일때 풀 모아 잘보관해야 국립축산과학원은 풀사료 수확 시기를 맞아 품질 좋고 보관이 쉬운 저수분 풀사료 생산법을 소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료작물을 수분 함량이 낮은 건초(수분 함량 20% 미만)와 헤일리지(수분 함량 40% 내외)로 만들면 영양분 손실이 적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품질 좋은 건초 생산을 위해서는 최소 4일 이상 비가 오지 않는지 확인 후 풀베기(예취) 작업부터 시작한다. 풀베기 작업은 아침 이슬이 걷히는 오전 9시 이후에 시작하며, 식물체에 흠집을 낼 수 있는 모우어 컨디셔너를 이용하면 수분 증발을 촉진할 수 있다. 수확한 사료작물은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두어 자연바람을 이용해 수분을 뺀다. 이후 3일 정도 하루에 1~2회 반전기로 뒤집어 주어 수분이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한다. 최종 수분 함량이 20% 밑으로 떨어지면 풀을 모아 묶은 뒤, 비를 맞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줄기의 마디색이 검게 변하고 딱딱해져 쉽게 부러지면 수분 함량이 15% 미만으로 건조된 것이다. 건조 도중에 갑작스러운 비가 예상되거나 비가 와서 건초 생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최근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분 함량이 일정하고 품질이 좋은 풀사료를 선호하며, 한우 등 반추가축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 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 컨디셔너, 반전기(뒤집는 기계),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쓸 네트(그물 망),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국내산 저장 풀사료는 2016년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도입한 이후 평균 수분 함량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전 국내에서 생산한 저장 풀사료는 수분 함량이 65% 내외인 사일리지(담근먹이)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초나 헤일리지 등 저 수분 풀사료 비중이 높아졌다. 풀사료 평균 수분 함량은 2014년 55.9%에서 2019년 34.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9년에는 풀사료의 69%가 헤일리지로, 18%가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암소비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신제품 ‘뉴마블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경산우 암소비육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여 많은 한우 농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천하제일사료는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선두주자로서 수많은 우수 브랜드단체와 성공고객을 발굴하고 이들과 더불어 국내 고급육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왔다. 이 일환으로 천하제일이 이번에는 신제품을 통해 암소비육의 고급육화를 선언한 것이다. 한우 암소비육의 맞춤형 사료인 신제품 ‘뉴마블퀸’ 제품은 일본의 ‘기무라축산기술연구소’와 정근기 교수의 ‘목산한우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반영했으며, 다년간의 국내 암소비육 출하 실증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기획을 총괄한 이덕영 축우PM은 “한우 암소는 거세우에 비해 ‘올레인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맛이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 하지만 국내 암소비육은 번식능력을 상실한 경산우의 단기간 비육으로 인해 근내지방 침착 시간이 불충분해, 이러한 장점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많은 한우농가에서 미경산우비육이 차별화된 고급육 시장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암소의 발육생리와 영양소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4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한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혔다. 특히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또한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미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