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게 된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결과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5년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이 개최됐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는 지난해 9월 초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해 성료됐다. 이에 지난달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ISTOCK 2023 결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오세진 KISTOCK 2023 조직위원장(양계협회장)은 “지속적인 박람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발걸음을 통해 조금 더 나은 박람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리 축산박람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차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해 주신 공동주최단체 실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람회의 개최 시기와 장
팜오일 첨가로 비육후기 근내지방도 개선 팔미트산 올레인산 풍부한 팜오일 5% 추가 유산균으로 발효, 루핀 자체 항영양인자 제거 전구간 효율적인 보조사료 라인업 구축 사진 왼쪽부터 ‘마블소이’ 포대, ‘소이랩패스’ 포대 바이패스 발효대두박 생산 전문업체인 ㈜피드업이 한우 비육농가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마블소이’는 분쇄된 루핀에 팜오일을 첨가해 ㈜피드업의 특허균주인 SLB 130을 배양해 발효한 제품이다. 특히 비육후기 구간에서 근내지방도를 개선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루핀은 곡물콩류 중 대두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높은 단백질 함량(30% 이상) 이외에 토코페롤, 루테인, 알파 및 베타카로틴, 각종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낮은 전분 함량과 높은 섬유질 함량으로 산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또한 반추위에서 쉽게 분해가능한 탄수화물 함유로 높은 대사에너지원으로 반추위 동물에게 좋은 사료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두와 비슷한 낮은 RUP(반추위 우회 단백질, 30~35%) 비율 및 난소화성 올리고당 등의 항영양인자는 사료효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피드업은 호주산 스위트루핀을 햄머밀로 분쇄하고 여
거세우 예산 평균 경락가격 kg당 17,650원 수익찾기 전략 경산우 비육 프로그램 제시 비육위해 ‘고급육명장 LP 마무리’ 효과 소개 “한우 농장의 숨은 수익을 찾아드립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0일 전북 남원 켄싱턴 리조트에서 ‘한우 농장 숨은 수익 찾기’를 주제로 한우 생산성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수익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16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료사업본부 S3본부 정창민 축우팀장은 오프닝 발표를 통해 “현재 한우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 있는 한우 농장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존재한다”며 농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팀장은 불황의 시기에 생존 대책은 오로지 생산성뿐이며, 생산비는 절대로 생산성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창수 부장은 ‘조사료 믹스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발표를 통해 ‘한우 농장 숨은 수익 찾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 부장은 올해 거세우 예상 평균 경락가격이 ㎏당 1만7650원인데 이는 2017년도의 가격과 동일하다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전했다. 신 부장은 총 2500여두 가량의 출하성적 분석 결과
정부가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창업 기회와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농촌이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삶터·일터·쉼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전날 경북 의성군 안계면 청년키움센터에서 청년창업자들을 만나 이같은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 발표 계획을 밝혔다.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을 비롯한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다. 송 장관은 “농촌 청년 지원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순위 과제로서, 농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과 주거 등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우리 농촌이 새로운 가치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출직 및 지명직 부회장 2명 선임 방안 이사회에서 논의 경북 4명, 전남·경남 2명 등 도지회별 추천이사 13명 배정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 ‘한우값 폭락 대책 촉구! 전국 한우농가 투쟁(안)’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안)’ 등 향후 협회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제11기 회장단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중앙회 중심으로 ‘전국 한우농가 투쟁 선포식’ 및 ‘전국 한우농가 투쟁’을 추진키로 하고 세부 일정은 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소값 하락 대응 요구사항으로는 ▲정부의 적극적인 한우소비촉진 예산 편성 ▲농가 경영안정 위한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및 상환기간 연장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제시됐다. 또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 및 축산자조금 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안정 기준가격 250만원 이상 상향 조정, 가입비 현행 유지 등 협회 주장을 강력히 견지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선출직 및 지명직 부회장 2명 선임 방안을 민경천 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가 협의 결정해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으며, 도지회 추천 이사 1
추대로 모양새 갖춰, ‘한우산업 안정화에 총력’ 기대 한우농가 ‘협회내 편가르기, 자조금과의 불협화음’ 걱정 ‘한우협회 화합 도모 및 조직 활성화 이바지’ 실현해야 제11대 전국한우협회 회장에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당선됐다. 대의원들이 합심해 찬반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모처럼(?) 전국한우협회가 일치된 단합의 모습을 보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국한우협회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는 2022년 10월 이후 한우 가격폭락으로 한우농가 경영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우산업 위기 극복’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해 한우농가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더욱이 몇 번의 회장 선거 경선으로 심한 후유증을 겪었던 전국한우협회이었기에,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단독 출마한 이번 회장 선거가 새로운 한우농가 단합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그 결과가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의 만장일치 추대라는 모양새로 이어졌다.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은 1세대 한우지도자다. 1999년 전국한우협회 창립식 참석을 시작으로 전남 해남군한우협회 사무국장 및 지부장,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
김경수 대표이사 ‘체질개선을 통한 새로운 도약’ 강조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 농협수련원에서 미래 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 지난 2020년 수립되었던 ‘비전 2025’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였다. 김경수 대표이사와 임원을 비롯하여 주요부서 책임자와 지사무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 사업체계 개편 ▲고품질 사료 생산 ▲유연한 조직구조 변화 등 중장기 사업과제부터 조직 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비전 2025’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세대·직급·성별 등의 모든 선입견을 배제하고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공유하며, 고품질 사료 생산과 고객 만족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파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두번째 날 개최된 ‘비전 달성 결의대회’에서는 2024년 신년 포부를 재확인하고 2025년의 비전 달성을 위해 장기적인 시야로 농협사료를 선도해 나가자는 모든 참석자들의 힘찬 의지를 모으는 시간이되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 인사말을 통
부회장에 한양수(전북정읍), 감사에 임종선(경기광주)·이성희(경북구미) 선출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 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 둘 것” 당선 소감 ‘한우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인 소비촉진 예산을 확대하라’ ‘최소 생산비 보전을 위해 사료값 안정 특단대책을 마련하라’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 시군지부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은 지난 28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2024년도 대의원 총회에서 「한우산업 안정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 선출 부회장에 한양수(전북 정읍) 전 부회장, 감사에 임종선(경기 광주) 전 감사, 이성희(경북 구미) 전 구미시지부장을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한우산업 안정대책 촉구 결의문」에서 ‘국가는 한우산업을 민족산업이자 농촌을 살리는 기반산업, 국민의 식량자원으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한우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인 소비촉진 예산 확대 ▲최소 생산비 보전을 위해 사료값 안정 특단대책 수립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법 제정 및 안정제도 개선 ▲한우 경영안정 위한 정부
한우산업 신규 진입 농가의 안정적 축사 확보를 위해, 기존 축사의 유동화를 제고시킬 수 있는 ‘축사은행제도’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최근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축사은행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축사은행제도의 기본구상 및 사업별 도입방안 ▲제도 도입으로 인한 축사 거래 활성화 효과분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최근 한우산업은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면서 소농 위주의 탈농이 지속되고 있으나, 「건축법」, 「가축분뇨법」 및 축사 신축 제한 관련 지자체 조례 등으로 축사 확보가 어려운 데다, 축사와 관련한 임대 및 매물 정보, 실거래 가격 등이 체계적으로 집계·제공되지 않고 있기에, 축사의 원활한 거래와 신규 축산 인력의 진입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축사은행의 주체로써 ①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 ②농협중앙회, ③제3의 기관 신설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현행 법·제도 하에서 농지와 축사를 모두 매매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축사은행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한우자조금 대의원과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