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이달 10일까지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점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의 청년 농업인에게 축산 연구개발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1곳당 10명 내외로 총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정 지역에서 개량·번식·사양 등 전문기술을 비롯해 경영 분야 강의, 현장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미숙한 경영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자금·세무·회계 분야 합동 전문 상담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39세 이하 축산 청년 농업인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협력망을 구축해 축산 신기술이 청년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