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8℃
  • 흐림강릉 29.2℃
  • 흐림서울 29.8℃
  • 구름많음대전 30.5℃
  • 구름많음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9.0℃
  • 맑음광주 29.7℃
  • 구름많음부산 29.1℃
  • 구름많음고창 31.1℃
  • 구름조금제주 32.3℃
  • 흐림강화 27.4℃
  • 구름많음보은 28.3℃
  • 흐림금산 30.0℃
  • 구름조금강진군 30.1℃
  • 구름많음경주시 29.2℃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제주서 계묘년 첫 ‘슈퍼한우’ 탄생

애월읍 행복한우농장서 1120kg 한우 출하

 

제주에서 계묘년 첫 ‘슈퍼한우’가 나왔다.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대표 문병철·박재순)에서 생산된 슈퍼한우 1마리가 최근 축협공판장에 출하됐다. 이번 출하된 한우 체중은 1120㎏으로 지육은 676㎏이다. 육질 등급은 ‘1++’로 최고 수준을, 육량 등급은 B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끔 출하되는 슈퍼 한우는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에 출하된 슈퍼 한우는 이보다 9개월 적은 36개월 만에 출하됐다. 특히 이 슈퍼한우는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태어났을 때 체중이 50㎏대를 기록하면서 평균 25㎏대로 태어나는 다른 송아지들보다 성장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농가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체중 53㎏인 송아지가 태어나 향후 슈퍼한우로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농장 대표 문병철씨는 “새해 초부터 슈퍼한우를 출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