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자재

[화제의 제품] “양질 퇴비생산” 기술인정…한우농가 문의 잇따라

화제의 제품 / ㈜지성이엔지, 스크류 교반발효기 ‘JS-2000’

고형화된 우분 등 처리에 적합

호기성 발효로 퇴비눌림 방지

“양질 퇴비생산, 선택 아닌 필수”

 

 

각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농가별로 이행계획을 지원하고 퇴비 부숙도 검사를 독려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됐지만, 제도 시행일부터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해 행정처분을 유예해서다.

따라서 내년 3월 25일부터 한우농가에서도 양질의 퇴비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양질의 퇴비 생산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농가의 수고와 더불어 최고의 기계가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


㈜지성이엔지(대표이사 정지현)가 현재 보급하고 있는 스크류 교반발효기 ‘JS-2000’은 1차 발효, 2차 후숙, 3차 완숙조로 구성된 발효시스템을 적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준다.


“전남 해남에 설치된 시설을 보고 영암에서 2,300두의 한우를 키우는 사장님께서 상담을 해와 현재 설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성이엔지 정지현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가에서도 지성이엔지의 기술을 평가해 주고 있다면서 500두 이상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의 문의가 많다고 들려준다. 그러면서 500두 이하의 농가는 마을형 공동처리시설을 검토해 볼만 하다고 권장했다.


그렇다면 지성이엔지에서 자랑하는 스크류 교반발효기 ‘JS-2000’은 어떠한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장점=스크류 끝에서 강력한 공기를 분사해 호기성 발효를 극대화시켜 퇴비의 눌림현상을 방지해 주며, 3~4m 이상의 깊이를 교반하므로 면적대비 많은 양을 처리해준다. 고형화된 우분과 깔짚 우분 처리에 매우 적합하며, 수직교반으로 장기간 처리가 가능할뿐 아니라 특히 잔고장이 없고 기계 내구성이 우수하다.
 

◆작동원리 및 특징=첫째, 스크류 각도 조절기능이 있다. 상부에 위치한 유압실린더로 스크류 각도 조절을 통해 퇴비 이송량을 조절하며, 기계 중요부품은 특수도금과 도장이 돼 있는 것은 물론 스크류 날개의 경우 특수코팅을 했다. 둘째, 자동제어반 기능이 있다. PLC 프로그램 방식으로 자동제어설정과 무인자동화를 할 수 있다. 외부제어 컨트롤러와 중앙제어(HDMI)장치 적용이 가능하며,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사업 적용 대상 품목이다.
 

◆면적대비 처리량=594㎡(180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 로터리방식(6m×1.2m×100m)은 720㎡, 에스컬레이트방식(8m×1.5m×75m)은 900㎡의 퇴비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지성이엔지의 스크류 교반발효기 ‘JS-2000’방식(10m×3.0m×60m)은 1,800㎡의 퇴비를 처리할 수 있어 타 공법과의 성능에서 훨씬 앞서간다. 여기에다 교반, 송풍, 이송 기능이 최적화된 스크류 교반방식 적용으로 타 공법대비 약 2~3배 이상 효율적이다.

현재 지성이엔지의 기술이 적용돼 설치된 곳은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남 보령 동서목장 가축분뇨 교반발효시설(젖소) △전남 해남 범홍축산 우분처리 자원화시설(한우) △강원 양구군청 유기질비료공장 우분처리시설 등 20여 곳에 이른다.
해외수출 실적도 앞서간다. 중국 내몽과와 하얼빈, 이스라엘, 말레이시아에 교반발효기 등을 수출했으며 중국 광동성에도 조만간 지성이엔지의 기계가 수출될 예정이다. 현재 해외수출 기업 및 바이어가 폴란드, 영국, 중국, 이스라엘,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등에 분포돼 있어 이들 나라와도 활발히 수출 상담을 진행중에 있다.
정지현 사장은 퇴비 부숙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한우농가는 언제라도 지성이엔지와 상담을 통해 해결의 길을 찾았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