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축산농가의 송아지 입식을 돕는 서비스 ‘우시장 플러스’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식품 공공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공모전 개최 결과 이를 포함해 총 17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팜맵(농경지 전자 지도) 활용 아이디어 기획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 대상을 받은 ‘우시장 플러스’는 ‘투뿔메이커’ 팀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그간 직관적으로 판단하던 축산농가의 송아지 입식 방식을 개체등록정보와 유전·환경정보 등을 접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두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에게는 사무공간 제공 및 전문가 컨설팅, 홍보 지원 등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 확대해 창업 붐 조성과 함께 창업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