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모여서 교육을 받던 것을 코로나 등으로 인해 비대면 현장실습이 필요한데 이를 ICT 기술을 접목해 가능하도록 했다.
연암대학교(총장 육군열)가 최근 축산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비접촉/비대면 현장실습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축산’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의 위협이 반복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어느 때 보다 방역의 중요성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워 학생들의 실습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축산 ICT 시설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스마트 축산 시스템’은 대학 내 강의실과 실습농장 간 축산 ICT 정보 프로그램을 연계, 실시간 축종별 사양 정보 및 현장 화면을 구현한 첨단 축산시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우분야는 △수정준비 및 분만 △성장현황 등 소의 일자별 활동량 정보 △장비알람 및 이상 정보 체크 △사료 현황 정보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육근열 총장은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 축산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