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우 전문농가서 입식후 23개월만에 나와 생체중 1196kg, 도체중 735kg 지육률 61.4% 임희종 대표 “가장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 경북 안동 운상농장(대표 임희종)에서 1.2톤에 달하는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최근 한우개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슈퍼한우의 등장소식은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운상농장의 경우는 다르다. 한우개량이 최우선으로 이뤄지는 번식농가가 아닌 비육우 전문농가에서 나왔으며, 출하월령은 30.5개월령으로 농장 입식 후 약 23개월만에 거둔 성과이기 때문이다. ◆최적의 영양과 사양관리 큰 역할=비육우 전문농장에서 이 같은 슈퍼한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우시장에서의 우량 송아지 구입도 한 역할이라 볼 수 있으나, 최적의 동물영양과 사양관리 등 기본에 충실한 운상농장의 초심이 큰 역할을 했다. 운상농장의 슈퍼한우 생체중은 1196kg, 도체중 735kg으로 61.4%의 높은 지육률을 보여주었고, 근내지방도 NO9, 등심단면적 147㎠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거세우 평균도체중 446kg과 비교했을 때 약 1.5배에 가까운 성적이다. ◆전국평균 보다 압도적인 성적=운상농장의 올해 하반기 49두 출하 평균 성적도 압권이다.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을 선도하는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와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함께하는 ‘거창한TMR’ 급여 농가에서 슈퍼한우가 탄생해 한우 농가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허광우 조합원이 출하한 한우가 생체중 994kg, 도체중 631kg, 1++A(BMS.9)등급, 등심단면적 182㎠의 놀라운 성적을 보이며 슈퍼한우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등심단면적의 경우, 국내 거세우 평균(95㎠)의 약 2배에 다다르는 엄청난 성적이다. 이번 슈퍼한우 탄생의 배경을 들여다 보면 농장의 지속적인 개량과 함께, 무엇보다 천하제일사료와 거창축협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거창한TMR’ 제품과 급여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거창한TMR’은 지난 2014년 국내 최고의 사료회사인 천하제일사료와 거창축협이 대한민국 한우의 명품화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작됐다. 천하제일사료의 한우고급육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함께, 거창축협에서는 엄선된 원료 사용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제품이 농가에 공급될 수 있었다. 또한 거창핵군 육종 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세미나 및 모임을 개최하며, 한우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다. 이는 지속적으
합천축협 혈통보존사업장 35개월령 ‘황우장군’ 우수 유전형질 발굴 등 한우품종 개량 노력 결실 경남 합천에서 몸무게만 1400㎏(1.4t)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지난 4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축협 혈통보존사업장에서 사육한 한우가 생후 35개월 만에 무게 140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무게 1316㎏을 기록한 경북 영주의 생후 36개월 한우보다 약 80㎏ 더 무거운 기록이다. ‘황우장군’이란 이름의 이 한우는 매일 30㎏에 달하는 사료를 먹고 있어 향후 몸무게가 1450㎏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이 나이대 한우의 평균 몸무게는 750㎏ 정도로 이번에 기록을 세운 ‘황우장군’은 2배 가까이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합천에서 ‘슈퍼한우’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우 품종 개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데 있다. 합천축협은 경상대학교와 공동으로 우수 유전형질을 가진 한우를 발굴, 그 한우의 유전형질을 가진 수정란을 인공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슈퍼한우’를 키웠다. 이밖에 합천군도 나서 수정란이식 한우 개량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다. 합천군은 올해 3월부터 사업비 약 2억8000만원
삼성한우농장 38개월령 출하 한우 “맞춤형 한우 컨설팅 주효” 제주에서 1.2톤이 넘는 ‘슈퍼한우’가 나와 화제다. 지난 9일 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4일 제주축협공판장에 출하된 이 슈퍼한우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삼성한우농장(대표 김계삼)에서 생산된 것으로 생체중 1265㎏, 도체중 785㎏을 기록했다. 기존 제주지역 1등 슈퍼한우(1234㎏)보다 체중이 31㎏ 더 나간다. 일반 슈퍼한우는 약 45개월 이상을 비육한 뒤 출하하는데, 이번에 나온 슈퍼한우는 이를 7개월가량 단축해 38개월 만에 출하해 얻은 기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비육 한우는 1+등급 이상 개체의 평균 도체중이 495㎏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도내 축산업계에서는 앞으로도 40개월령 미만의 사육 기간에 이 같은 슈퍼한우가 출현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계삼 삼성한우농장 대표는 “서귀포시축협의 맞춤형 한우 컨설팅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