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소속 홍문표 의원이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축산자조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축산단체들은 자조금 운용에 대해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축산자조금의 운용과 관리를 어렵게 한다고 꾸준히 지적해 왔다.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축산자조금법’ 개정안은 축산자조금 운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해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축산자조금은 축산업자들의 납부금을 주요재원으로 해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의 지나친 개입과 승인 지연 등으로 자조금 사업의 시기적절한 운용·관리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돼 자율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절실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축종별 각각의 성격과 특성에 알맞은 자조금 조성과 운용이 필요한 만큼, 이번 개정안을 통해 축산단체들에게 자조금 운용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축산업의 효율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축산자조금법’ 일부 개정안의 공동발의에는 박덕흠 안철수 엄태영 윤재갑 이용호 이채익 정희용 최영희 최춘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일 김재홍 수의학 박사를 협회 상임고문 겸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김재홍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수의대 학장을 지냈다.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당시 각각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과장, 조류질병과장을 맡아 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으로서 수의학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김재홍 신임 원장은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서의 경험과 방역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동물약품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정확·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품질의 동물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술연구원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위생방역본부)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통합경영공시 점검결과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총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한 알리오(ALIO) 통합공시 점검결과 ‘우수공시기관’ 12곳과 더불어 위생방역본부는 ‘공시향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생방역본부는 그간 노무·재무 등 기관의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오류 없는 경영정보 공시를 위해 자체교육 및 경영정보의 교차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위성환 위생방역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강화를 위한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공시를 수행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그 성실성이 인정돼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부터 확대되는 ESG 및 국정과제 공시항목도 성실히 수행해 국민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우를 사랑하는 우(牛)벤져스 ‘2023 한우 명예홍보대사’가 출범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최근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12인을 선정해 2023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23 한우 명예홍보대사로는 기존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박미경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엄유희 교수 △레스토랑 친밀 오너 오세득 셰프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더피트 소속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감독 10인이 올해도 위촉되어 활동을 이어간다. 아울러 한우 요리 콘텐츠 확대로 한우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요리 분야의 △레스토랑 젤렌 오너 미카엘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 임성근 회장(요리 연구가)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전문가분들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 12인과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지난달 24일 천안 연암대 본관 총장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팜스코의 연암대 장학금 전달은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하반기 각각 20명의 학생에게 수여된다. 누적 장학수혜학생은 260명이며 누적 장학금액은 2억6000만원이다. 장학사업 이외에도 산학협력 활동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팜스코 축종별 스페셜 전문가들이 축산농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효율적인 경영관리 특별강의도 진행, 대한민국 축산을 짊어질 인재들의 양성에도 연암대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 유종대 팜스코 S2본부장은 “농축산산업의 더욱 발전된 도약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하겠다”며 “취업 기회의 확대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연암대와의 산학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현재 탄소중립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모든 산업의 가장 뜨거운 이슈이다. 이미 우리나라 정부도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의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발표하였고,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농업분야 탄소배출량 저감목표를 48%로 정하고, 그중 70%를 2030년까지 조기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분야 실천과제로 사양관리·분뇨처리 개선, 스마트 축사 보급 및 소 사육방식 개선 등을 발표했는데, 사실 축산분야의 실천과제를 조금 들여다보면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하여 한우농가를 살리면서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큰 명제를 달성할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한우가격 폭락, 사료가격 상승 등 한우산업 위기라는 현재 시점에서 당면한 현실문제인 한우가격 및 사료가격 안정화, 농가 생산비 해결 등 실질적으로 한우농가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동시에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책만이 농가의 참여도와 국가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예컨대 농식품부산물의 재활용 즉, 폐기되는 탄소자원의 사료로써 이용은 앞서 언급한 현 시점에서의 한우농가의 생산비 부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제11대 회장에 선임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 제11대 회장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축단협 부회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을, 그리고 감사에 허주영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 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삼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축산업의 위기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후방산업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업의 대변자로 항상 축산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할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을 승인했으며, ▲수입축산물 무관세 대응 ▲사료값 폭등 대책 ▲단백질 모방식품 대응 ▲CPTPP 및 IPEF 대응 ▲각 축종의 현안 공동대응 등의 2023년도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안도 원안 승인했다.
강원 홍천군은 ‘홍천 늘푸름한우’가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한우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홍천 늘푸름한우’는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우부문 11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천 늘푸름한우’는 엄선된 순수혈통의 한우 암소에 고급육 우량 형질의 수소 정액으로 인공수정해 생산된 송아지를 5개월령 이전에 거세한다. 이어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해 생산된 육질 1등급 이상의 고급육만을 브랜드로 유통해 맛과 풍미가 좋은 최고의 프리미엄 한우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규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한우개량과 품질 고급화로 ‘홍천늘푸름한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이 최근 산지 가격하락과 사료값 인상, 대출이자 급등에 따른 경영비 증가로 시름하는 한우농가의 삼중고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 의원은 최근 전북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완주군의회, 장수군의회, 민주당 지역위원회, 한우 생산자단체, 지역구 내 한우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참석해 농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의원은 “한우농가들의 현재 위기 상황은 개별 축산농가가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정책 당국인 농식품부와 축협이 유기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지도해야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농가들은 “사료값 폭등과 대출이자 급등으로 경영이 어려워 한우를 우시장에 내놓으려고 해도 한우가격이 폭락해 두번 울수밖에 없다”며 “한우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축평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25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4.7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6점보다 7.1점이 높은 점수다. 세부 항목별로 ‘사회적 책임’이 9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 고객만족’이 각각 95.2점,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올해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252개 공공기관 중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벤처투자로 단 4곳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유통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