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이 최근 산지 가격하락과 사료값 인상, 대출이자 급등에 따른 경영비 증가로 시름하는 한우농가의 삼중고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 의원은 최근 전북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완주군의회, 장수군의회, 민주당 지역위원회, 한우 생산자단체, 지역구 내 한우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참석해 농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의원은 “한우농가들의 현재 위기 상황은 개별 축산농가가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정책 당국인 농식품부와 축협이 유기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지도해야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농가들은 “사료값 폭등과 대출이자 급등으로 경영이 어려워 한우를 우시장에 내놓으려고 해도 한우가격이 폭락해 두번 울수밖에 없다”며 “한우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축평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25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4.7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6점보다 7.1점이 높은 점수다. 세부 항목별로 ‘사회적 책임’이 9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 고객만족’이 각각 95.2점,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올해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252개 공공기관 중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벤처투자로 단 4곳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유통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
한우수출 전문기업인 신선피엔에프㈜는 최근 김경희 이천시장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관내 여러 가지 안건에 대해 경청하고 발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선피엔에프는 2015년 설립된 이천시 마장면 소재의 육류가공 제조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한우를 수출해 전 세계에 한우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는 한우수출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홍콩수출 전문기업인 ㈜엠씨킴홀딩스와 함께 한우를 수출하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달 28일 ‘김경희 시장의 사이다 토크’의 일환으로 신선피엔에프 이천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차담회를 가졌으며, 이날 신선피엔에프는 김 시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303포를 이천시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황혜언 신선피엔에프 대표는 “당사가 이천시로 이전한 이후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세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며 “이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신임 전무로 문효식 경영관리부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문효식 전무<사진> 임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문 전무는 전주 우석대에서 낙농학을 전공했으며 1993년 한우개량부로 입사해 홍보전산부, 종돈개량부를 거쳐 호남지부장,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했다. 문 전무는 앞으로 △기획·예산 △세무, 회계와 자금 △총무업무에 관한 사항 △사업 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계약, 구매, 입찰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전무직 임기가 3월 1일 자로 선출되는 협회장의 임기에 맞춰 재편됨에 따라 신임 전무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고 한두봉(韓斗鳳)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사진>을 선임했다. 한두봉 원장(65)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바 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올해 4월 12일부터 2026년 4월 11일까지 3년이다.
“갈등은 없다”, “모든 문제 관리위원회 의결 통해 해결해 나갈 것” 강조 이동활 위원장, 공급과 소비의 균형 및 한우가격연동제 등 제값받기 노력 정인철 대의원회 의장, 지역 교육청과 한우 학교급식 공급 협의 노력 강조 김정일 부위원장, ‘생산비 낮추고 고품질 한우 생산’ 교육사업 내실화 요구 김대중 부위원장, 비선호부위 소비 확대 위한 유통·가공업체에의 지원 강조 한우자조금은 지난 4월7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5기 한우자조금 후반기 임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재선임된 정인철 대의원회 의장(울산), 신임 이동활 관리위원장(경북 포항)을 비롯, 민민호 대의원회 부의장(경기 가평), 강종덕(경남 합천)·이충식(충남 홍성) 감사, 김정일(경기 김포)·김대중(전북 부안)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한우자조금 임원 7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현재 3백50만두의 한우 사육두수는 과잉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한우 자급률을 5%만 높일 수 있다면 한우산업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우소비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한우소비촉진 활동 확대에 우선 역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학교와 기업체 급식 공급 확
한우값 폭락을 두고 충남도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지난달 22일 “한우값 폭락에 따른 항구적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이 이날 발표한 전국한우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1월 큰소(600㎏) 산지 가격은 암소 한우의 경우 447만원으로 2022년 1월 600여만원에 비해 26%가량 하락했다. 약 150만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수소의 경우엔 35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540여만원에 비해 34%가량 폭락했다. 충남의 경우 예산·홍성 등에서 43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전국의 12%를 차지한다. 이를 두고 방 의원은 “한우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자 지구상에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맛을 가진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축산업 생산액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먹거리를 대표하는 산업”이라며 “그러나 최근 한우 가격 폭락으로 한우 농가 농민들이 매우 어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 도입, 중장기적인 한우 사육 감축 방안 마련, 한우 수출확대 방안 모색 등을 촉구한다”며 “한우값 폭락에 대한 대책과 소고기 유통구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양재동에서 김도현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연구교수, 김문석 청춘한우사업단 부회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축산 탄소 감축을 위한 저탄소 한우 산업화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청춘한우는 세계 최초 유전체 정보와 이력정보 분석을 통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암소를 선발하고, 저탄소 형질을 대물림시킨 송아지를 정밀 사양해 사육기간을 기존 32개월에서 25개월 미만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춘한우는 FAO 평균 기준에 비해 소고기 1kg당 16.6kg 이상의 탄소발자국을 줄인 저탄소 검증 한우이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먹거리에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나온다”며, 저탄소 축산물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저탄소 한우 육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한우산업 발전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횡성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 총감독에 신현식 감독<사진>을 선임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오는 10월 6~10일 5일간 열리는 ‘제19회 횡성한우축제’ 기획·운영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한다. 신 감독은 10여년 간 다수의 축제 기획·연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창효석문화제, 영덕대게축제, 평창송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다양한 문화관광축제 총감독을 역임했다. 신현식 감독은 “횡성한우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무에 문효식 경영관리부장이 선임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3월 31일 제2차 이사회에서 문효식 전무 임용을 승인했다. 문효식 전무는 앞으로 종축개량협회의 △기획 및 예산 △세무, 회계 및 자금 △총무업무에 관한 사항 △사업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활동에 관한 사항 △계약, 구매, 입찰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문효식 전무는 취임 소감으로 “소통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문효식 전무는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낙농학 전공을 하였으며, ‘93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로 입사한 이후 홍보전산부, 종돈개량부를 거쳐 호남지부장,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실무, 경영관리 총괄업무를 수행하였다. 한편 전임 정용호 전무의 임기만료 이후 3개월간 공석으로 운영되었던 전무직 임기는 대의원 총회를 통해 3월 1일자로 선출되는 협회장의 임기에 맞추어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