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장마철 축사와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철저한 점검으로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최근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 장마철에 발생하는 집중호우는 축사 시설 피해와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상자료개방 포털에 의하면 국내 장마 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2010~2019년)은 316.2mm에 이른다. 장마 기간 축산농가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크게 △축사 및 분뇨 저장시설 점검 △축사 내 깔짚 관리 △장마 후 환기 등이다. 축사의 경우 빗물이 들어오면 가축 질병과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지붕과 벽면에 손상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핀다. 수리가 필요할 경우 가축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 후 시설을 고친다. 가축분뇨 저장 장소와 퇴비시설의 경우 물 빠짐 시설을 정비한다. 빗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방수자재(윈치커튼, 비닐)로 차단해 가축분뇨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기간 동안에는 퇴비화 관리, 분뇨 유출 등의 이유로 축사 바닥의 깔짚 교체를 자제한다. 다만, 급이구(먹이통)나 급수대(물그릇) 주변의 깔짚은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주 확인하고 보충·교체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 설사병에 대한 검사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소 설사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임상증상으로 탈수, 대사장애, 영양장애 등을 유발해 송아지 폐사의 원인이 된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바이러스, 세균, 원충 및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 될 경우 발병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시험소는 소 설사병이 발생한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실험실 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원인을 진단키로 했다. 아울러 바이러스 백신이나 구충제 등 각 원인별·증상별 맞춤형 치료대책을 지원하고, 비감염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사육환경 조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중 전염성 질병 발생농가에 대해서는 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와 정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소독 요령과 질병감염 경로에 대한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계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 장마철 이전에 설사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감염 설사 치료는 수액·항생제로 탈수 막고 송아지 따뜻하게 해줘야 <문> 저는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양축가 입니다. 봄철에 신생 송아지의 설사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답> 소는 호흡기 계통이 약한 동물이며 호흡기 질병의 조기 치료에 실패하면 만성 소모성 질병으로 악화되어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양축가들은 평소에 사육하고 있는 소들에서의 호흡기 질병 발병 여부를 매일 확인하는 습관이 호흡기 질병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신생 송아지 설사병은 계절적 특성이 따로 없으며, 어느 때나 발병되는 질병으로 주요 원인은 병원체 감염(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것과 비감염성(과식, 추위에 과다노출)으로 나뉘어지며, 그에 따른 치료방법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요즈음 양축농가에서 주요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병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BVD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검역본부 조사에 으하면 로타바이러스 및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성 설사가 61~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사증상을 보면 생후 2~3일령부터 설사가
농후사료 급여 1일 1kg이하 줄이고 신선한 물 공급·충분한 식염 공급 <문> 얼마 전부터 200㎏정도의 중소가 물과 사료를 잘 먹지도 않고 점점 쇠약해지기에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았더니 요결석이 심하게 진행되었다하여 도태시켰습니다. 요결석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답> 요석증은 수소에서 요도폐색을 유발하고 요도나 방광 내에서 결석이 형성되어 배뇨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수소, 특히 거세 수소에서 흔히 발생될 수 있습니다. 양질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양축 실정하에서는 농후사료의 과다 급여가 결석 형성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배뇨로에서는 노화된 상피세포의 재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때 탈락된 상피세포 둘레에 사료 성분중의 규산염, 수산염, 칼슘, 암늄, 기타 인산마그네슘 등과 같은 무기염이 달라붙어 커지면서 결석이 형성됩니다. 발생초기에는 요도를 통해 배설이 되지만 결석의 크기가 커지거나 그 수가 많아지면서 요도가 막힐 수 있고 이때는 심한 하복통 증상을 나타내며 뒷발로 배를 차거나 식욕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어서 방광이 파열되고 요독증으로 폐사됩니다. 요석증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조기 임신진단 및 송아지 설사병 진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감정은 수정 후 90일 전후로 가능하지만 소 임신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수정 후 최소 28일이 지난 소의 혈액을 진단키트에 반응시켜 최단기간에 임신감정을 할 수 있다. 또 한우 송아지 폐사의 가장 큰 원인인 설사병에 대해 ‘설사병 5종 진단 키트(KIT)’를 활용해 정확한 병원체를 진단할 수 있어 치료를 위한 약물의 오남용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번식우의 임신여부 감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검사신청서와 혈액채취용 튜브를 수령하면 된다. 수정 후 28일이 지난 번식우의 혈액을 채취해 혈액채취용 튜브와 검사신청서(인적사항, 개체식별번호, 수정일 등 기재)를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임신여부를 통지받을 수 있다. 송아지 설사병 진단을 희망하는 농가는 설사 분변을 채취해 검사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단 사업이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일까. 올해 가축 질병이 눈에 띄게 잦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과 경기 북부를 강타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병은 반년째 멈췄 있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대량 발병으로 매년 축산농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가축 질병도 올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역 대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코로나19 총력 차단 노력이 가축 방역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축산농가에서 ASF, 구제역,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014년 이후 국내에서는 매년 이들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이 끊이지 않으며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9일 경기 연천군의 농장에서 ASF가 마지막으로 발병한 이후 반년간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에 매년 대응하다 보니 국내 방역체계가 강화되고 축산농가의 방역과 위생 의식이 개선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특히, 지난해 ASF 발병을 계기로 고강도 방역 대책을 펼치고 있는 점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가축들도 ‘거리두기’를 한 게 효과를 봤다는
<답> 한우의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이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쇠고기의 유통비용 때문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 중에서 농가가 수취하는 가격은 52% 내외이다. 유통비용은 항목별로는 직접비 10.5%, 간접비 16.2%, 이윤 20.9%로 구성되어있고, 단계별로는 출하 1.6%, 도매 10.0%, 소매 36.0%로 이루어져 있다. 소매단계의 경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속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소매단계의 비용을 개선할 경우 생산자 수취가격은 높일 수 있고 소비자의 지불가격은 낮출 수 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우제류(소·돼지) 사육농가에 ‘락토세이프’를 공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병하는 점을 감안해 국내 유입 차단 차원에서 추진된다. 시험소는 도내 14개 시군 우제류 사육농가 836곳을 대상으로 구연산·유산균 혼합제인 락토세이프 30톤을 공급한다. 락토세이프는 시험소가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제재’로, 구연산과 유산균을 적정한 비율로 혼합해 만든다. 산성에 저항성이 약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소독 효과가 있고, 유산균의 생균 효과로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특히 물에 20~100배가량 희석해 사용할 경우 보통의 일반소독제로는 소독이 어려웠던 축사 내부나 음수통, 사료, 가축 등에 직접 살포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문> 암소비육을 위한 발정억제 방법은? <답> 번식용 암소는 평균 21일의 발정 주기를 가진다. 통상적으로 발정기의 가축은 활동량(운동량)이 많고, 신경이 불안해 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일정기간 번식용으로 사용한 암소나 번식 경험이 없는 처녀우를 출하할 목적으로 비육시키기 위하여 발정을 차단하는 것이 육량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 암소를 비육하여 출하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발정 억제 방법으로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먼저 발정 제어 호르몬과 같은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발정 관련 호르몬을 생산·분비하는 번식기관인 난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는 Melengestrol Acetate(MGA)라는 성분의 약제로서, 사료에 첨가하여 이를 평상 시 사료와 함께 급여함으로써 암소의 황체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발정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약제는 처방이 필요한 동물용 전문의약품이므로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휴약기간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외과적으로 난소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난소 적출기를 이용하여 난소를 절제하거나 난
<문> 보튤리즘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은? <답> 소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세균이 만든 신경독소에 의한 중독증으로 소 뿐만 아니라 말, 양, 닭 등에서 발생하며 사람에서도 독소형 식중독을 유발한다. 보툴리눔 균은 100℃의 물에서도 1시간 이상 죽지 않을 정도로 외부 환경에 저항성이 높은 균으로 주로 토양에 장기간 존재하다가 건초(사일리지), 잔반 또는 동물 사체에 감염하여 적당한 발육조건(산소가 없는 환경)이 갖추어질 경우 독소를 만들어 낸다. 독소가 있는 사료를 소가 먹을 경우 근육 마비로 인한 기립불능, 호흡곤란, 침흘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수시간에서 수주내 폐사한다. 독소를 얼마나 섭취하였느냐에 따라 증상의 정도 및 진행속도가 다르며 한번 발병한 소는 독소가 제거되더라도 마비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1999년 처음 확인된 이래 2011~12년 경기 포천, 연천지역의 20여개 농장에서 대규모 보툴리즘이 발생하여 400두 이상이 폐사하였으며 이후로도 산발적으로 발생보고가 있다. 이 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독소에 대한 항혈청을 주사하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