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가을의 늦자락은 다소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에는 좋은 계절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늦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 2탄을 소개한다. ◆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영주&영주한우숯불거리 백두대간의 남쪽, 죽령을 지나면 만나는 첫 번째 고을이 영주이다. 그런 영주의 첫 고을이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다. 그리고 그 풍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특산물로는 사과와 인견, 한우를 꼽겠지만 문화유산으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될 것이다. 부석사는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가을이 되면 노랗게 빛을 내는 은행나무 덕분에 부석사 가는 길도 특별한 코스처럼 느껴진다. 그런 부석사는 산지가람, 곧 산에 있는 사찰의 모범으로 꼽힌다. 절의 입구를 알려주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왕문을 지나면 범종각, 그리고 안양루에 이르게 되는 길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나라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부석사로 부
이달 13~15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하·도축·경매행사가 12월 4~6일로 재연기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당초 지난달 23~25일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이달 13~15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농식품부의 긴급 백신접종 명령과 항체형성 기간, 출품 농가의 이동제한 해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달로 행사를 재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신재영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은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재연기하게 됐다”며 “질병 발생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있지만 출품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경산우·경산우 비육 지원, 한우산업 안정화위해 지속돼야 내년 한우소비촉진 활동 중요성 커져 … 정부 지원 이어지길 소규모 농가 경영 안정화 지원 통해 한우농가 폐업 최소화를 한우 사육두수 증가세가 드디어 꺽였다. 2015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던 한우 사육두수가 8년 만에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10월 20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3년 3/4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한우 사육두수는 356만2천두로, 전년 동기 358만4천두에 비해 2만2천여두가 줄어들었다. 359만6,234두로 최대 사육두수를 기록했던 올해 2/4분기에 비해서도 3만4천여두나 감소했다. 2010년 이후 최소 사육두수였던 2015년 말 276만9천두에서 반등하기 시작한 한우 사육두수가, 8년 동안 82만7천여두 증가를 기록하고 비로소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한우 사육두수 감소 추세 시작이 반가운 것은 한우산업 안정화의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이 2018년도부터 한우 수급안정 및 적정 사육두수 유지 방안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한우자조금을 통한 미경산우 및 경산우 비육사업이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암소 도축 증가로
11월 1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주차장에서 전국한우협회가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한우 풀드비프를 시식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번 하나로마트 양재점 한우 할인판매행사는 4일까지 운영된다. 한우 명절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한우농가가 조성하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적인 한우 할인판매와 소비자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 판매와 숯불구이존 운영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했다. 11월 1일 ‘한우의날’은 한우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한우산업의 기념일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이날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우문화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그림부문 임소윤(또띠의 하루), 캐릭터 이모티콘 부문 유성훈(우블리)로 선정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다”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24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한우산업 분야별 전문가 5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한우자조금 사업내용 및 일본 와규 수출 전략과 시사점 등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경청했다. 이날 위촉된 한우자조금 자문위원은 ▲이석태 전 포항축협조합장 ▲여정수 전 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황성구 전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 ▲이지웅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교수 ▲최성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 등 생산 및 학계 분야 전문가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앞으로의 자문위원회 활동에 대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방안 ▲한우고기 수출확대 방안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방안 ▲한우자조금 운영개선 방안 ▲기타 한우산업 발전 및 안정을 위한 방안 등 한우산업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우자조금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라며,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적극 반영하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 한우농가의 자부심을 뽐내자 한우산업 여건변화 맞춰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다. 그리고 ‘한우의 날’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지난 2008년 한우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한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한 한우 명절이다. ‘11월 1일’은 최고를 뜻하는 1이 3번 겹치는 날로, 소 우(牛)자를 최고로 뜻하는 1(一)이 세 번 들어간다는 점과 함께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 ‘민족산업 한우’ ‘한우사랑 나라사랑’ 등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할 슬로건을 내걸고,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영양가 풍부한 우리 한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축제의 장이다. ‘대한민국 100대 문화유산’인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 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다 올해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2023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가 한우 숯불구이 축제와 함께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10개 시도지회에서도 10월말∼11월초에 지역 특성에 맞춰 할인판매 행
유럽연합(EU) 소고기 수입의 발판이 될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가 10월 3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이같은 소식에 가뜩이나 럼피스킨병으로 초비상이 걸려 방역과 고군분투하는 한우 농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 없이, 밀어붙이기식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6일 ‘프랑스·아일랜드 소고기 수입 허용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EU 제소를 핑계로 밀어붙이고 있는 이번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국회 심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고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우법 제정 등 최소한의 약속 없이 추진되는 프랑스·아일랜드산 수입허용에 적극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한우협회는“정부는 각국과의 FTA를 체결하고 수입위생조건을 허용하며 피해산업에 대한 보호 및 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지켜지거나 제대로 마련된 것이 없다”며 국회 심의에 앞서 정부의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이 우선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전국한우협회는 “1조원을 기부한다던 FTA 농어촌 상생기금은
“국회가 민생보다는 당리당략에 의정활동이 치중되어 있어 ‘한우법’ 추진이 미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협회는 내년 총선 전 ‘한우법’을 제정한다는 목표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24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한우법’ 추진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11월 중 국회 농해수위에서 법안심사소위 및 위원회 의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한우법’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5대 근절(소값 파동, 사료값 폭등, 생산비 이하 출하, 소규모농가 폐업, 기업자본) 및 5대 확대방안(한우개량, 한우 소비촉진, 한우 품질개선, 유통업체 육성, 수출기반 조성) 마련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우가격 폭락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수급안정사업 추진과 관련해 2024년 농가거출금(203억원) 수준의 정부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한우자조금 예산 111억원의 증액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도축두수가 100만8천두 최대 두수를 기록함에 따라 한우가격 폭락이 심화될 것이라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한 포토행사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라온에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역사여행작가 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조리기능장 엄유희 교수(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과장(서울의료원),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고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열흘간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축협매장(10.29~11.1), 이마트(10.28~11.1), 홈플러스(10.26~11.3), 롯데마트(10.26~11.1), 롯데슈퍼(10.26~11.1), 현대백화점(10.26~11.3), 서원유통 탑마트(10.26~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