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청년 한우인들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청년 한우인들과 함께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계 축산 경영인 20명이 참석, 한우농가 경영 진단과 사료개선 비용절감 등 한우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농가들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내 고품질 사료 생산 △이력제 관리를 통한 혈통 구축 △미경산우 비육 프로그램 마련 △거세장려금 지원 범위 확대 △발효사료 배합기 지원사업 △왕겨 지원사업 확대 등의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주기적으로 축산농가와 소통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논 하계조사료 품질관리 및 들풀이용 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로부터 작물별 수확·저장기술을 알아보고, 농협이 주도하는 유통 품질기준 설명을 통해 양질의 논 하계조사료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논 하계조사료 재배 및 수확요령 설명 △농협 논 하계조사료 유통기준 및 계획 설명 △하천부지 들풀 조사료 활용 추진방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하천부지 들풀 조사료 활용 방안 설명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김태연 축산사료자재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계조사료 대비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논 하계조사료와 들풀조사료 이용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사업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8월 8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장애라)과 데이터 정보화 시대 급변하는 축산분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우정보 관련 유기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은 ▲한우산업 관련 분야별 정보의 교류 및 지원, ▲각종 자료제공 및 문헌발굴에 따른 관련 기술의 현장실용화 지원,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위한 세미나 및 대내외 전문교육 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사업 관련 공동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업무협약에 따른 자료 등의 정보제공은 향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역점 추진중인 ‘한우디지털정보센터’에 게시키로 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우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한우산업 안정 및 발전과 관련된 미래지향적인 디지털정보의 수집·관리·제공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면서 신속하게 다양한 정보를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정보센터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애라 강원대학교 동
대체식품은 기존 인식과 달리 이산화탄소 생성, 높은 물 발자국 및 에너지 사용량 등 환경적인 단점이 존재했으며, 맛과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한우를 대체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조사한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실제 육류와 비슷한 맛을 구현하면서 더 건강에 이롭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연구 결과는 이와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 대체식품, 한우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 및 물 발자국 높다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토지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을 갖는 대신,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발자국(단위 제품 및 단위 서비스 생산 전과정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에 대한 물 발자국 조사 결과 3,800㎥/톤으로, 콩을 고기와 같은 질감으로 만들어 내는 가공 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됐다. 하지만, 한우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음용수 및 세척수와 같은 직접수의 물 발자국은 91.2㎥/톤으로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의 물 발자국보다 훨씬 더 적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기존 선물세트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프리미엄’을 모두 고려한 다채로운 상품 구성(총 13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선진은 품격 있는 제품 구성을 위해 패키징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색상인 남색?하늘색 조합에 금색 패턴을 메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더불어 2단 서랍형 상자 제작,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주력했다. 리뉴얼 출시되는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통해 생산된 △선진포크한돈 선물세트 9종, 1+등급 고품질 한우를 엄선한 △선진팜한우 선물세트 4종이다. 한돈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이토록 찰진 한돈세트’ 4종과 다양한 부위의 돈육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한돈세트’ 5종으로 출시된다. 선진팜한우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등심, 안심, 채끝을 담았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한우를 선별한 ‘프리미엄형’ 5종 구성으로, 고품격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한편, 선진의 선물세트는 상시 판매로 창립기념일 및 사내 행사 임직원 축하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입문의: 02-2
경북 한우고급육 품평회 개최 kg당 4만13원, 2572만원 낙찰 우수 김천 정휘용·장려 포항 신동석 경주 최삼호 농가의 한우가 지난 14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4년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가축개량의 성과 평가와 함께 고급육 생산 의지 고취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한우 34마리(체중 750kg 이상, 30개월령 미만)가 출품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고급육 심사 결과 최삼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643kg)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어진 경매에서 kg당 4만13원을 받아 2572만원에 낙찰됐다. 우수상은 김천 정휘용, 장려상은 포항 신동석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출품된 한우의 평균 경락 가격은 kg당 2만1820원을 기록했다. 품평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영주시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한우경진대회 행사에서 열린다. 복정석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산지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를 함께 해준 한우협회와 참여 농가, 축협 등 관계기관
강원도가 우리나라 토종 가축인 칡소의 사육 기반을 강화하고 품종을 개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칡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개체수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칡소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1996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최근 2187마리로 증가했다. 강원도 내에서는 현재 49개 농가가 598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강원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칡소 농가의 사육 기반을 강화하고, 칡소 개량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칡소 개체별 맞춤형 교배계획 수립 및 컨설팅 지원, 칡한우 인증서 발급을 통한 출하 관리, 우수 칡소 정액 및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칡소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혈통을 정립하고자 2013년부터 농가를 찾아 개체별 혈통을 관리하고 조직 샘플 채취 등을 해오고 있다. 칡소는 짙은 갈색모에 검은색 호반 무늬를 지니고 있으며, 생애주기에 따라 모색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강원도내 칡소 보존 및 개량을 통해 국가 유전자원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칡소 산업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지난 12일 경기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지난 14일 방역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농장출입 통제와 차단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초동방역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온열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럼피스킨 양성축 선별적 살처분 정책으로 발생농장 차단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현장 초동방역의 어려운 부분들을 살피고 회복차량 등 폭염 안전사고 예방사항 등을 점검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발생농장 주위에 축산시설이 위치해 있고 안성시가 소 사육농가가 많은 지역이니 축사외부로 오염원이 확산되지 않도록 출입통제와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우선 실시하는 등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전국 소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알림톡)을 실시하고 럼피스킨 발생현황·차단방역수칙 등을 알림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안성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 80여 마리를 기르고 있던 이 농장에서 일부 소에서 피부 결절(혹)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이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럼피스킨 발생은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10월 첫 사례가 보고됐고, 작년 11월까지 모두 107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농장은 럼피스킨 감염이 확인된 소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했다. 농식품부는 경기 안성시와 인접 10개 시군에 대해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10개 시군은 경기 화성.평택.용인.이천.오산시, 충북 음성.진천군, 충남 천안.아산.당진시다. 또 안성시와 안성시 인접 10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지난 14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안성시와 인접 10개 시군 중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곳에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최근 한우 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 관련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를 신규 제작해 배부했다. 책자에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정액을 공급할 신규 선발된 21마리를 포함해 씨수소 103마리에 대한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 △체형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정액 인터넷 신청방법 등이 수록돼있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책자를 전국 지역축협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 전국한우협회,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축산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 김명국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장은 “농가에서는 보유 암소의 경제형질별 유전능력을 고려해 암소의 부족한 형질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씨수소를 책자를 참고해 선정한 뒤 교배시킴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책자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