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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 "국내 농축산물 납품 물량 70% 보장하라"

전국한우협회, 한우 납품 반토막에 군납 확대 정책 강화 촉구

전국한우협회는 국방부가 검토중인 ‘군 급식 개선대책'과 관련, 국방부가 경쟁입찰 기조를 유예하고 안정적이고 안정성이 기반된 한우 등 국내 농축산물의 납품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4일 「군 급식 한우고기 납품 반토막! 군납 확대 정책 강화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국내 농축산물 확대 및 최소 유지를 위해 국내산 물량 70%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성명 발표는 국방부는 2025년부터 경쟁입찰 비중을 높이고 수의계약 물량 비율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전국한우협회는 “2020년 3,325톤을 공급하던 한우고기는 2023년 고작 1,616톤이 납품돼 물량이 반토막이 났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현상은 기존 국내 농축산물 위주의 수의계약에서 단계적 경쟁조달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의 저가경쟁입찰 비중 확대 기조가 계속된다면, 전·평시 안정적 물량 조달이라는 군급식 본연의 취지에 위배되고 100% 국내산 농축산물을 조달해온 농·축협과 이를 납품하는 농가만 피해보는 구조가 야기될 것”이라며 “신뢰받고 안전한 국내 농축산물 군납으로 국방부가 국방안보 및 식량안보도 지켜낼 수 있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