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판정 86만9147두 전년비 9.4% 늘어
1등급 이상 출현율 75.2%…0.3%P 증가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2021년에 비해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발간한 ‘202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서 나왔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86만9147두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5.2%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고, 성별 출현율은 각각 암 47.4%, 수 0.7%, 거세 51.9%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 거세 평균 경락가격은 ㎏당 2만980원, 평균 출하월령은 30.7개월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의 평균 도체중량은 461.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7.0㎠, 근내지방도(BMS No.)는 6.2였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통계연보가 가축개량, 사양관리, 정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객관적인 축산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확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