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우자조금·현대그린푸드 “한우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현대그린푸드, 한우산업 안정 위한 한우농가 돕기 ESG 활동
한우자조금, 수입육 대체 차액 지원 대형급식업체 확대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ESG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대그린푸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활용하여 한우 소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1월 삼성웰스토리(주)와 손잡고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0톤의 물량, 약 50만명 분의 급식 사용분을 지원한 이후 이번 ㈜ 현대그린푸드가 두 번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적체된 물량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한우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단체 급식 사업장에 한우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를 활용하여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브랜드인 ‘그리팅’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의 소비촉진과 한우 산업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현대그린푸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형급식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사용하는 곳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소비자가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은 ㈜현대그린푸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형급식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한우를 홍보할 수 있는 경로를 다각화하고 한우소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