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육류를 구입할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6일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일반소비자 3000명, 우리한우판매점·한우유명한곳 소속 소매판매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TNO코리아’에서 전년도(2021년) 기준으로 조사를 수행하고, ‘한우자조금 교육조사부’에서 분석·정리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우고기 핵심소비층 파악 및 트렌드 분석을 위해 고객세분화 분석을 추가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구소비자는 육류 구입시 전년 대비 ‘가격’ 요인 중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대부분의 육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가격 외에 △원산지(+2.9%p) △등급(+3.9%p) △안전성(+1.5%p) 등 제품의 신뢰도와 관련된 요인들의 중요도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37.2%)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6일 충북도와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북지역 활성화 및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전국한우협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등 유기농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엔 김삼주 한우협회장, 이종범 충북도지회장, 원영호 괴산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역에 꾸준히 상생 공헌 활동을 해주시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전국 한우인들의 열렬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협회는 향후 이사회 등 내부 논의를 거쳐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충북도와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농가 90.3%가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7일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와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출에 대한 농가 인식을 조사하고, 농가 중심의 건전한 사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규모는 약 12만8000여 마리로, 전체 사육규모 대비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에서 2017년 실시한 선행 조사와 비교하면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9145마리가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한우 사육두수는 27%가 증가해,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증가율이 전체 한우 사육두수 증가율을 3배 이상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한우사육에 대한 농가 인식 조사에서는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 69.4%가 “기업의 시장잠식으로 일반 한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고, 17.4%가
한우고기 내 생리활성기능 물질, 대장암세포 증식 등 억제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과 근육세포 기능 개선에도 도움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고기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맛있는 만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한우는 마블링(근내지방)이 있어 풍미와 식감 등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이 같은 오해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사실과 관계가 없는 우려에 불과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이처럼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높여 성인병 유발하는 마블링? 한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곡물로 비육한 소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까닭에 흔히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비육 소고기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도 많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였다.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3일(18시)까지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원서 접수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지며, 필기시험은 7월 16일(토)로 예정돼 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만 볼 수 있다. 실기시험 접수 기한은 8월 5일(09시)부터 12일(18시)까지다. 실기시험은 9월 3일(토)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료는 필기시험은 2만5000원, 실기시험은 3만원이다. 정해진 날짜 안에 원서 접수를 취소할 경우, 응시료를 환불해 준다. 시험일정은 가축 전염병 상황 같은 부득이 한 경우 바뀔 수 있으며, 변경할 때에는 미리 알릴 방침이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곡물 생산국의 ‘식량무기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안보 문제가 될 수 있어 식량 문제를 헌법에 규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곡물가격 변동성과 식량안보’ 연구보고서에서 “식량문제를 국가안보로 인식하고 식량안보 규정을 헌법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최근 세계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물가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3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 곡물 가격 지수는 17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73.9%, 36.6%, 18.4% 상승했다. 연구소는 이런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산지역의 편중성, 교역의 특수성, 독점적 곡물 시장 구조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고착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또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곡물 가격의 변동성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주요 생산국들의 ‘식량무기화’ 문제가 언제든지 대두될 수 있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곡물 수요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 세계 곡물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만큼 이에 대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를 사랑하는 우벤져스 ‘2022 한우 명예홍보대사’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한우 명예홍보대사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박미경 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레스토랑 친밀 총괄 셰프 오세득 셰프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엄유희 교수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더피트 소속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촉돼 활동을 이어간다. 한우자조금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활동 시작을 알리는 일환으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각 명예홍보대사의 포부와 ‘한우를 알리기 위한 나만의 기술’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S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해 농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농업의 민감성을 반영한 협상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 정책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정 장관은 “시급한 현안은 농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CPTPP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될 경우 충분한 수준의 농업분야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축산업을 만들겠다”며 “농축산업이 그동안 안정적 식량생산을 위한 역할을 다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토양오염, 가축분뇨와 악취 등 환경부담을 발생시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하지만, 탄소중립과 환경문제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농축산업계와 함께 힘을 모아 탄소중립형 농업,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농축산업 각 분야별로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 확산시키고 저탄소농축산물인증제를 활성화해 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강릉축협과 함께 우량송아지 온라인 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강릉축협과 우량송아지 시범경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두번째로 진행한 것으로, 강릉축협 내 우량송아지 13마리를 경매했으며 총 4766만원에 낙찰됐다. 기존 오프라인 송아지 경매는 경매 참가자들이 경매시장에 모여 마리별 순차경매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온라인경매는 송아지 사진과 영상 등 경매 관련 정보 일체를 농수산식품거래소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경매 참가자들이 모바일 또는 PC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매품목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사전 경매 참여와 응찰이 가능하고, 행사 당일에는 시스템을 통해 송아지 실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경매는 비대면 거래 확산 등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시간과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가축시장 폐쇄 등 긴급상황 발생시 공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 57% “어떤 형태로든 식품 구독서비스 이용” 한우자조금, 일정 금액 결제시 매달 집으로 한우배송 정기구독 회원 위한 최상위 등급 한우 정기배송도 한우고기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2020년 7월에 실시한 ‘식품 구독경제 이용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2%가 어떤 형태로든 식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해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초기 구독 서비스 분야는 주로 OTT(over the top)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이제 구독경제는 미디어 분야뿐만 아니라 도서 출판, 정기배송 기능이 있는 E-커머스에서도 볼 수 있다. 자동차 또한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요금제별로 정해진 차량 중 자신의 취향, 상황에 맞게 바꿔 탈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기도 했다. 식품시장도 마찬가지다. 식품업계에서는 한우고기, 농산물, 전통주, 건강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일정 금액의 정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