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축질병이 확산할 우려가 큰 호우·폭염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원단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 담당자, 공수의사, 축협 수의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가축질병 발생 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지원단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축 진료는 물론 항생제, 해열제, 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한다. 질병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농가 컨설팅도 한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폭염 등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환기 등에 신경 써야 한다”며 “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1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로써 정액 판매 한우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농가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상반기 보증씨수소는 기본 선발 15마리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6마리를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유전능력이 낮은 보증씨수소는 도태시키고 6개월 이내에 판매하는 정액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근내지방도가 평균 0.2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628, KPN1624, KPN1627이 많이 나갔다. 등심단면적은 KPN1614, KPN1624, KPN1630이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607, KPN1617, KPN1630이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기술 보급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축산기술 전문지도사 4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최근 축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협의회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정순우 팀장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김태우 팀장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상민 팀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봉순 상담소장이다. 축산기술 보급업무 수행 기간이 평균 22.4년에 달할 만큼 모두 축산분야에 정평이 난 전문가(베테랑)들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기술 지도의 전문성 강화와 축산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산기술 전문지도사 선발 제도를 시행했다.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는 2년마다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축산기술 보급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하며, 전문 지식과 뛰어난 업무 역량을 발휘해 타의 모범이 되는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1차 도 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았다. 2차는 축산기술 보급 전문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는 축산분야 시범사업, 실증연구 등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선진축산 및 해외사례 기술습득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또한, 축산기술 전문교육 및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11월 4일(출하)∼6일(경매) 농협 음성출산물공판장에서 개최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 신설 및 시상금 인상 보고하고, 대회규정 개정(안) 원안 의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한 「28개월령 이하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9월 9일∼11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85명 참여농가의 출품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출하)∼6일(경매) 농협 음성출산물공판장에서 열린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7월12일 이천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임관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대회 출품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 「28개월령 이하 한우능력평가대회 특별행사」를 비롯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신청현황,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 신설 및 시상금 인상 등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여농가의 부정행위 적발 시 대회 참가 제한 ▲참가신청 접수 마감 후 개체 변경 불가 ▲참여농가 모집 방법 등에 관한 대회규정을 개정 및 신설하였으며, 기타 토의를 통해 참여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미경산우 능력평가대회
경남도는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1060억원을 투입,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한우 적정 사육두수 초과에 따른 공급 축소·관리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경제적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 6000마리 조기 도태를 유도해 한우 수급 조절에 나선다. 또 한우 번식우 사육비의 50%를 차지하는 사룟값 인상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702억원 확보와 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사료값 상승에 대응해 조사료 생산, 시설·기계장비 등에 207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에 1004ha, 4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우량한우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한우개량, 등록, 품질고급화 장려금 등에 59억원을 지원하며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지원에 20억원을 투입한다. 또 정부 경영 안정자금, 축산자조금 등을 투입해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소비촉
전북 임실군이 한우농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기술이 접목된 ‘한우 접이식 보정틀’을 보급한다. 이는 한우 인공수정과 예방접종 등 개체 관리시 작업 편리성을 높이고 축산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인 장치다. 인공수정과 예방접종시 농가에서는 소의 뒷부분이 고정되지 않아 작업자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 같은 사고는 소와 작업자에 상호 스트레스를 초래해 생산성 저하와 소득감소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접이식 보정틀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 우사 칸막이에 부착돼 필요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를 전체적으로 보정해 인공수정과 예방접종, 발굽관리 등이 안전하고 번식률 향상에도 도움이 예상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축사에서 인공수정 등 작업시에는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최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6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 농가 출품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13개 시군, 37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 사전 축하 행사로 추진된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경기한우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부문별 7명(총 21명)에게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을 선정해 평가대회 당일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럼피스킨 등 질병발생, 사료비 상승 등 전반적인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함께해 준 한우협회와 참여농가,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충남한우 3호(KPN1636)’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충남한우 3호는 2021년 후보 씨수소로 선발돼 3년간 후대 검정을 받아왔다.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해당하는 우량한 증체형이다.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한우로, 도내 한우농가는 충남한우 3호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한우농가는 2021년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한우 1·2호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급한 정액량은 5만7000스트로에 달한다. 충남한우 3호는 앞으로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5만 스트로가 도내 한우 농가에 우선 배정된다. 박종언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수한 충남한우 보증씨수소를 계속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함평에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지난달 20일 첫 삽을 떴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모델 보급으로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에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 7484㎡ 규모로 건립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6월 28일 경북대구지역 임대의원을 비롯 경북도청 축산과 복정석 과장, 서재호 팀장, 강기홍 주무관, 상주축산농협 김용준 조합장, 경북대구한우조합 김을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구지역본부 사무실 현판 제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본부장 양신철)는 경북 가축개량농가들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지난 ‘23년 11월에 지리상으로 경북의 중심지역인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경북대로 4121 소재 사무실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 후 6월 20일 사무실을 이전했다. 경북대구지역본부 신사옥 이전에 대하여 이재윤 회장은 “경북대구지역본부의 신사옥 이전은 관내 개량농가들이 언제나 손쉽게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지역본부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협회 지역본부가 도별 개량농가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신사옥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신규주소 :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경북대로 4121 ▲전화 : 054 - 382 - 9605 ▲팩스 : 054 - 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