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4월 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지원에서 ‘축산 생산 분야 단체장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 축산 생산 분야 현안과 기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산란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신규 업무 추진 시 제도의 취지와 효과성을 검토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의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부와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서비스(‘여기고기’)가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축산유통 데이터를 생산단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산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1인 2인 가구 중심의 가구 형태 변화에 따라, 소포장 상품, 간편식 품목 확대를 통해 1인 2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다. 또, 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축산물 등 신선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신선하게 한우 즐길 수 있는 노하우, ‘스킨 포장’을 주목하라! 냉장고 속 쌓여가는 재료로 유통기한 내에 음식을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라면 필름을 고기에 밀착시켜 진공 상태로 포장한 ‘스킨 포장’된 한우 제품을 구매하면 좋다. 스킨 포장된 고기를 처음 보면 검붉게 느껴져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산소와 접촉하면 붉은빛을 내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스킨 포장을 벗겨 20~30분 공기에 노출하면 한우고기 본연의 붉은빛이 살아나며, 신선한 고기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맛과 품질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스킨 포장 제품은 보통 약 200~300g 단위로 이루어져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으며, 산소가 차단되는 만큼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기존 ‘산소 포장(소비기한 3일)’ 대비 약 2~3주까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일환으로 진행되는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720원, 채끝 8,510원, 불고기·국거리는 2,970원, 양지 4,550원 등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고품질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개화시기, 나들이 철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봄철 환절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골·우족·꼬리 등 부산물 판매도 새롭게 개시했다. 한우 사골·우족·꼬리를 비롯해 한우 곱창·대창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품과 한우 육포 등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이번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
한우자조금은 지난 4월 2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도 제3차 대의원회를 개최, 2023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 및 428억9,319만원 규모의 2024년도 한우자조금 사업 예산 변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2023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은 조성부문에서 ▲한우농가 거출금 189억2,844만원 ▲정부지원금 321억6,130만원 ▲사업외 수익 및 이월금 129억8,548만원 등 총 640억7,522만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102.4%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운영부문의 사업비 및 운영관리·기타비용에서는 총 504억2,023만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80.6%의 집행실적을 보였다. 2023년도 한우자조금의 세부 사업비 지출 내역은 ▲소비홍보사업 72억1,634만원 ▲유통구조사업 33억4,788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35억4,489만원 ▲조사연구사업 7억7,695만원 ▲수급안정사업 323억1,061만원, 그리고 ▲운영관리비 18억6,455만원 ▲기타 비용 13억5,897만원 등 이었다. 2024년도 한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안)은 조성부문에서 사업외 수익 및 이월금 129억8,548만원 증가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도 사업 승인 과정에서의 항목별 예산변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92만9,411두로 전년 대비 6.9% 증가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전년 대비 0.4%P 증가 한우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 대비 0.6개월 증가 [한우 판정 두수 및 성별 출현율] [한우 거세 판정 두수 및 1등급 이상 출현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하였다.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 중인 통계 연보는 올해 18호째이다.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92만 9,411두로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다. 소 전체 등급판정 두수는 106만 1,509두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했다. 품종별로 한우는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으나,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 1,095두와 8만 1,003두로 각각 전년 대비 2.1%, 14.1% 감소하였다.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 50.5%, 수 0.5%, 거세 49.0%로 전년 대비 암소 비율이 3.1%P 증가하였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
농협 축산경제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2024년 제1차 한우수출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총회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경남 합천축협 조합장), 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한우 수출현황과 결산보고 △신규 회원가입 안건 △한우 수출·검역 협상 현황 △한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총회에선 경북 상주축협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수는 한우 수출을 주도하는 축협 10곳과 조합공동사업법인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안 대표는 “한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 한우농가에서 생체중량 1000㎏ 이상의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에 출하돼 총 4867만원에 판매됐다. 합천군은 적중면 손균한씨의 한우농장(총 210마리 사육)에서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 출하됐다고 최근 밝혔다. 출하된 슈퍼한우는 1247㎏(경매가 2500만9163원), 1050㎏(1306만927원), 1100㎏(1060만1036원)짜리이다. 이 한우들은 공판장에서 총 4867만1126원에 낙찰됐다. 이들 슈퍼한우는 생후 36개월짜리 2마리, 35개월짜리 1마리로, 경북 고령축산물 공판장에서 도축됐다. 이 중 1247㎏짜리 한우는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58㎠, 육량지수 63.4%를 기록해 최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한우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합천군은 이번에 출하된 슈퍼한우들이 보증씨수소(KPN950, KPN1203, KPN1302) 정액을 가지고 수정란이식 기술을 활용해 한두 달 차이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출하된 슈퍼한우들은 어미소와 씨수소의 우수한 자질이 합쳐져 최고의 유전형질이 발현됐으며, 농가의 특별한 사양기술이 접목돼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슈퍼한우는 몸무게 1000㎏이 넘는 한우를 말하
정부가 올해 읍면 단위 세세하게 고위험지역 분류 해당지역 주민 스스로 지구지정 자율규제 방안 마련 정부가 소멸 위기의 농촌을 구하기 위해 소멸 고위험 지역의 입지 규제를 맞춤형으로 완화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농촌이 국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앞세운 규제 완화다. 먼저 정부가 올해 말까지 읍면 단위로 세세하게 농촌소멸 고위험 지역을 분류하면,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기업·주민이 스스로 지구 지정 계획을 세우고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한다. 그러면 정부가 농지를 농업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입지 규제 완화 특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친환경 식품 전문 농공단지로 재탄생한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의 성공 사례가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 특구의 주력 산업은 농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공업·관광업 등 농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산업이더라도 정부의 인가를 얻어 농촌에서 진행할 수 있다. 송 장관은 “농업 활동이 아니라도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외부 인구 유입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최근 제시했다. 축평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해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된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 출력에 필요한 발품과 종이‧시
가족들과 함께 먹을 푸짐한 집밥 메뉴 고민이라면 국, 반찬까지 두루 가능한 만능 식재료 한우 활용 상추나 깻잎 쌈 같이 먹으면 건강까지 일석이조 효과 외식 물가 급등으로 가정 내에서 밥을 직접 해 먹는 이른바 ’집밥족‘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간편한 조리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까지 찾는 집밥족을 겨냥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1인 가구부터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알뜰하게 집밥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요리를 최근 소개했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초간단 한우 요리=한우고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는 단연 ‘한우 불고기’를 손꼽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집에 다양한 양념과 재료가 없어 요리하기에 앞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한우 불고기 조리는 생각보다 무척 간편하다. 양념은 시판 소스를 활용하고, 냉장고 속 처치 곤란 야채들을 활용해 일명 ‘냉털’까지 가능하다. 상추나 깻잎 쌈을 먹으면 건강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다이어터 사이에서 회자되는 단백질 식단으로, 한우 불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해 후라이팬에 구워 담백한 한우 본연의 맛도 즐겨볼 수 있다. 국물 요리로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