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8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한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에서 △품질평가 부문은 경상국립대(이아림, 강보민), △유통기획 부문은 한경대(김다은)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산유통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에는 전국 28개 대학의 142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였고, 총 12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물 품질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품질평가’ 부문과 축산유통 변화에 따른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축산유통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품질평가 부문은 사전에 축산물 품질평가 현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본 대회에서 이론시험과 가상현실(VR)을 통한 실기시험을 거쳐 우수자를 선발하였고, 유통기획 부문은 축산유통에 대한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받아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하였다. 최종 평가 결과 품질평가 부문은 경상국립대(이아림, 강보민)가, 유통기획 부문은 한경대(김다은)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8월 19일부터 농협사료 가격이 포대(25kg)당 500원(20원/kg) 인하된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8월 19일 출고분부터 전 축종 포대(25kg)당 500원(20원/kg), 평균 4.0%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가격 인하는 최근의 곡물가격 하락분이 올해 4분기 생산가격에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가격인하 예정치를 반영한 조치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연간 483억원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격적인 가격인하 결정의 배경에는 한우 경락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수많은 한우농가가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고 사육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한우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 가격 안정과 축산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8월 14일 '축산농가와의 고통분담 및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농협사료 가격인하 결정을 적극
8월 하순∼9월 초, 대통령실 및 도청에서 릴레이 기자회견 추석 명절 전 전국 동시 한우 대책 수립 촉구 현수막 달기 국회 국정감사시 자료 공유로 농식품부 및 농협 질타 유도 11월 이후 ‘한우농가 대정부 전 농가 대규모 집회’도 추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7월 3일 대규모 집회로 시발된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및 정부 무대책 규탄 투쟁’을 8월 하순 이후부터 투쟁 강도 수위를 점차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8월 8일 협회 회장실에서 제4차 회장단회의를 개최, 오는 8월 23일까지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의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제시 시한으로 결정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촉구에 대한 농식품부 및 농협의 정책 결정이 미진할 경우 한우산업 대책 촉구에 대한 투쟁 강도를 점차 강화함으로써, 사료가격 인하 및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한우농가 생존권 확보를 위한 협회 요구사항을 관철해 나가기로 했다. 8월 하순 또는 9월 초, 전국한우협회 중앙단위 및 도단위 기자회견을 대통령실 및 도청에서 열어 한우농가 경영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을 규탄하고, 8월말∼9월 추석 명절 전 ‘한우가격 대책 수립’ ‘사료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농가·가공업계·유통업계가 힘을 합쳤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8월 9일부터 한우요리 대중화를 위한 ‘매콤한 한우 우족찜’이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을 통해 전격 출시된다고 밝혔다.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 우족찜’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의 한우 우족 조리식품 개발 요청 취지에 공감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가공업체인 도드람 푸르샨식품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여 탄생했다. ‘한우 우족찜’은 도드람 푸르샨식품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HACCP 인증 제조 시설에서 꼼꼼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하고,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한 협업 차원으로 유통 및 판매를 통한 한우 우족 대중화에 나서게 된다. 도드람 관계자는 "고온 고압 공정을 통해 잡내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며 "우족 특제 양념소스는 깔끔한 매콤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관계자는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꼬독꼬독 매콤함과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우 우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구매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사업에의 유
소 질병 청정화를 위해 민간, 정부, 학계가 모여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농림축산식품부(방역정책국장 최정록)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소 질병분야 방역추진 관련 농가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현장의 수용성 및 효율성을 고려한 방역대책 어젠다 발굴 및 대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고 △ 브루셀라병 예찰체계 개선방안 및 근절 대책, △ 결핵병 방역관리 강화 방안 및 발생 최소화 대책, △ BVD 전국 검색 사업 도입 방안 마련 및 발생 최소화 대책 등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소 질병 근절을 위해 이렇게 모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방역정책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면,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는 반기별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월 6일 안성시 소재 농협사료 R&D센터에서 ‘R&D부문 5개년 투자계획 보고회’를 개최, 농협사료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투자 전략계획을 협의했다. 농협사료의 R&D부문 5개년 투자계획은 크게 연구, 교육, 목장, 분석의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부문에서는 농협사료의 위상에 걸맞은 연구개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표준 교육프로그램 고도화에, ‘목장’ 부문은 안성 R&D센터에 위치한 목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연구 및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 부문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중앙 분석실을 R&D센터로 이전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투자계획은 미래 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R&D부문에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는 김경수 대표이사의 판단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투자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이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사료산업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환율과 곡물시장 등 외부 변수에 취약한 상황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8월 6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하 한솥도시락)과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농가 상생을 위한 ESG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솥도시락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활용하여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한솥도시락은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신메뉴 ‘한우함박스테이크’를 론칭함으로써 한우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솥도시락 기부 행사를 추진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소비촉진 및 정육 부위의 가치 홍보를 도모하고자 한솥도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 정육 부위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한우의 소비판로가 더욱 다양해지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
농협 축산경제가 한우 영농지원 앱 ‘NH하나로목장’ 이용농가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신규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신규 추가된 기능은 △유전능력 평가기반 계획교배 △한우 뿌리농가 암소랭킹 △모바일 분만신고 △사료급여 측정 ICT 연계 등이다. 먼저 한우 뿌리농가 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NH하나로목장에 담아 접근성을 강화했다. 기존 책자로 발간된 유전능력수치의 주요항목을 시각화해 디지털을 통한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유전능력 평가기반 계획교배’ 기능을 추가해 개량효율 증대와 동시에 송아지 유전능력 예측이 가능해졌다. 유전 데이터 기반 우량 암소 선별 지원을 목적으로 유전체 분석 종합지수를 반영한 전국 암소 순위도 제공한다. 모바일 분만신고는 전남 장성축협과 경남 합천축협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수작업으로 운영하던 송아지 분만 신고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하고 접수할 수 있으며, 추후 적용 축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CT장비를 이용한 사료급여 측정기술도 시범 적용된다. 해당 기술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연구과제를 통해 2021년도부터 올해까지 개발됐다. 이를 통해 개체별 사양관리와 건강상태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도축 적령기 도달 수소 사육두수 많아 추석 전후 대기물량 소진되면 상승세 민간씽크탱크인 GS&J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 송아지 가격 상승, 번식의향 증가’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한우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으나 1~6월 도축두수 합계가 2023년 동기간 대비 6.7% 많아 추세적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되고, 6월 암소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 수소는 보합세였다. 30개월령 이상 수소 사육두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2024년 5월 말일 기준으로 35.6%에 달해 한우 도축두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3년 9월 kg당 1만8634원에서 2024년 6월 1만4889원으로 낮아졌고, 7월(1~15일)에는 1만5228원으로 약상승 했는데 복날 맞이 가격 할인 등 한우소비 촉진 행사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도축 적령기에 도달한 수소 사육두수가 많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추석 전까지 약상승세에 머물다가 추석 전후로 도축 대기 물량이 소진되고 나면 상승세에 접어들 전망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한우농장 66호를 비롯해 한우, 젖소, 돼지 농장 142호가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젖소·돼지로 축종이 확대되면서 농가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 4월부터 7월 1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한우 81호 △젖소 32호 △돼지 52호가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자격을 갖춘 농장 142호가 선정되었다. 이 중 66호의 한우 심사 대상 농장은 현장 인증심사가 진행 중이며, 젖소 농장 31호와 돼지 농장 45호는 8월 한 달간 인증 심사원이 신청 농장별로 방문하여 인증심사와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 작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를 통해 현장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를 검증하고 인증심사 결과를 종합한 후, 9월 중 인증 심의회를 열어 최종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 분야의 지속적인 탄소 감축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