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7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농촌 일상 또는 영농 이야기 △농업·농촌 고군분투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이다.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A4 용지 기준 3~6매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이름과 연락처, 관련 사진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농식품부는 심사를 통해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장관상을 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2일 농협축산경제, 충남대학교와 ‘축산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축산농가 환경개선 및 냄새저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은 △축산환경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농협 축산환경 컨설턴트를 통한 축산농가 컨설팅 강화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등 공동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협약기관은 상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해소는 물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농협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축단협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농협중앙회장 및 지역조합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농민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긴 상태다. 이번 농협법 개정안에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도시조합의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농협중앙회장 1회 연임 허용 △지역조합장 직선제 선출 △비상임조합장 3선 연임 제한 △지역조합 내부통제기준 의무 부과 △회원조합지원자금 지원 투명성 강화 등 농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돼 있다. 회원조합지원자금의 조성과 배분, 운영과정을 공개하는 투명성 강화 등 농협중앙회장의 권한을 견제하는 보완책도 포함됐다. 축단협은 “개정안에는 최근 소값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농축산물 판매사업 역량 집중과 경제사업 활성을 위한 도시조합의 역할과 상생의무가 담겨있다”면서 “도농상생을 위한 필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신용매출총이익의 3% 범위를 도농상생사업비로 납부함으로서, 농민과 농촌-도시조합 모두가 함께하는 기틀이 될 것
농진청, 치유농업 팸투어 진행 전국 치유농업시설 800개 목표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드림뜰힐링팜(대표 송미나)에서 농진청 출입 기자단 ‘치유농업 팸투어’를 진행했다. 드림뜰힐링팜에 들어서자 송미나 대표는 ‘치유농장’에 대해 “안 가보신 분은 있어도 한 번만 오신 분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드림뜰힐링팜에 들어서는 순간 “힐링된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녹색으로 뒤덮인 산속 공간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있었다. 흙냄새와 허브 향이 코를 찔렀다.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힐링을 좇는다. 치유농업은 이런 어려움의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전국 곳곳에 있는 치유농업시설은 지난해 기준 총 353개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쉽게 말해 농촌에서 꽃과 동물,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활동이다. 9900㎡ 규모의 드림뜰힐링팜은 자연과 식물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농장이다. 스트레스 감소, 긍정성 향상과 특히 어르신 대상 인지기능 개선을 돕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연구수요와 관련분야 이슈에 더욱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분야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식량경제연구본부, 농촌환경연구본부 등 4개 본부와 13개 연구실, 5개 센터와 1개 연구단의 체계로 운영하게 된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원이 농정현안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연구추진 시스템을 구축·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개원 71주년을 맞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축혼비에서 열린 축혼제에는 가축이 좋아하는 건초와 배추, 무 등이 제사상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축혼사를 통해 희생 가축의 혼을 달래고, 가축 질병의 위기 극복과 국내 축산 기술이 세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매년 개원일마다 축산 연구를 위해 희생된 가축의 혼을 달래는 축혼제를 올리고 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축산 기술이 한 단계 더 높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은 제14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를 6월 2일부터 6일까지 철마면 장전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해 맛볼 수 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기장 철마지역 청정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꽃탑, 대형한우상 등 포토존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아침 철마 올레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지신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성인가요 콘서트, 한우사랑콘서트, 음악회, 매직서커스, 어린이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DJ와 함께하는 케이팝 EDM 퍼포먼스, 추억의 청춘나이트, 대형 한우육회비빔밥 시식, 한우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준비됐다. 신영후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이 저탄소 장수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탄소중립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에 지난 15일 생산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장수군농업기술센터와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장수한우지방공사, 멜리엔스(주)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한우 유전체 분석과 이력제 정보를 바탕으로 탄소 감축량을 예측하고 추적 검증한 저탄소 한우의 시장 선점 및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일반 소고기는 1㎏ 생산 시 25.5㎏의 탄소발자국이 배출되는데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저탄소 검증 한우는 이보다 16.6㎏이 줄어든 8.9㎏의 탄소가 배출돼 30년생 소나무 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한우 생산을 위한 조사 및 연구사업에 상호 협조 △탄소저감 기술 및 모니터링 검증을 통한 저탄소 한우 브랜드 육성 △장수 한우 보증종모우 선발에 관한 사항 협력 등 장수한우 탄소 중립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 장수한우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형 축산업 확대와 저탄소 장수 한우 브랜드 육
한우 TMR 사료방식 확대가 제대로 되기위해 한우농가에만 실천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지자체 앞장서 정책적 지원 아끼지 말아야 ☞ 428호 10면에 이어서 두 번째 문제인 부산물의 확보와 저장 기간 불안정은 한우작목반 또는 영농법인 형태의 협업 TMR 생산방식으로 부산물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고 개별 농가가 단독으로 배합한다고 하더라도 생균제(미생물)를 활용한 발효사료 형태로 보관기간의 연장과 체내 이용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배합비 및 전문지식 부족 등은 전문가나 지자체의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구체적인 TMR배합비 작성법과 자가배합기술의 전문성 부족 등을 만회해 나가고 있다. 특히, 2세 경영이 뚜렷해진 한우농가 경영의 최근 추세와 더불어 젊은 경영인을 중심으로 자가 TMR배합비를 스스로 공부하고 작성해 보려는 의지 역시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이와 같은 폐기되는 탄소자원(농식품부산물)의 적극적 활용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의 경우, 성주참외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참외저급과
축산환경관리원(LEMI)은 지난 12일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LEMI 혁신소통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혁신소통추진단은 고객 맞춤형 교육, 간담회 운영, 서류평가 간소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고객 중심 사업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의 주요 사업인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다양화, 환경친화적·안심 축산업 실현, 축산환경 신산업 육성·지원, 축산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 축산환경 대상 지역 관리 등 업무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축산환경관리원이 되겠다”면서 “모든 사업 수행 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