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이사, 이연묵 박영철 박종구 조만희 윤순성 정윤섭 한기웅 장성대 정인철 박찬석 추천이사, 이재은(경기 고양), 정무정(강원 삼척), 이창윤(충북 제천), 박건순(충남 예산), 진택섭(전북 익산), 임봉택(전남 화순), 정종안(전남 나주), 서교희(경북 고령), 최원춘(경북 봉화), 조득래(경북 의성), 장성조(경북 문경), 안은달(경남 의령), 박완욱(경남 고성), 김인필(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3월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제11기 이사진을 확정했다. 제11대 집행부는 지난 2월 28일 전국한우협회 회장·부회장·감사 선거에서 선출된 민경천 회장, 한양수 부회장, 임종선 감사, 이성희 감사와 10명의 시도지회장, 14명의 추천이사로 구성됐다. 전국한우협회 시도지회장 당연직 이사는 올해 신임 선출된 조만희 충남도지회장, 윤순성 전남도지회장, 장성대 경북도지회장, 박찬석 제주도지회장을 비롯, 기존 이연묵 경기도지회장,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박종구 충북도지회장, 정윤섭 전북도지회장, 한기웅 경남도지회장, 정인철 울산시지회장이다. 추천 이사에는 이재은(경기 고양), 정무정(강원 삼척)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3월 19일 2024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나눔축산운동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동행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 11대 집행부가 구성된 첫 이사회 개최에 앞서 전국한우협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동행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이사들이 작성된 후원 신청서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키로 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이 어렵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축산업이 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실현해 나가자”며 “사회적 약자와 따뜻한 동행을 해 나간다면, 많은 국민이 한우소비에 더 큰 가치를 느끼고 더 많이 소비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12~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헬스 앤 뉴트리션 아시아’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동물약품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태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다. 농식품부는 동물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동물약품 등 동물용 건강 제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최대 사료 박람회인 빅탐 아시아(VICTAM Asia 2024)와 동시 개최돼 전 세계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운영 기간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를 한국관으로 안내해 한국 제품을 특별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동물 질병과 동물약품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확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약품 수출 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박람회 등 판로·판촉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가 기존 톱밥을 대신해 축산악취 제거에 유용한 ‘피트모스’ 도입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은 이날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피트모스’를 도입하기 위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기존 톱밥 대신 피트모스를 시군별 축산농가에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해 왔다. 피트모스는 늪지의 식물이 습지 바닥에 퇴적돼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부식된 것으로, 통기성과 보수력이 뛰어나 축사바닥의 수분 조절과 축분 퇴비의 부숙기간 단축 등 악취 저감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악취 개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는 2024년부터 기존 축사에 제공하던 수분조절제(톱밥)의 일부를 피트모스로 전환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 의원은 축사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악취관련 민원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박태순 김포시지부장과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김포시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피트모스 도입 시범농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이 최근 충남 금산군에 있는 한우 씨수소 생산을 위한 개량사업 참여 육종농가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한우 육종농가 사업을 통해 암소 능력을 개량하고 우수 송아지를 생산해 도체중 및 육질 등급이 향상됐다는 농가 사례를 듣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우 육종농가는 질병 검진, 친자감정 및 혈통정보 관리, 능력검정 등을 통해 암소를 관리한다. 이렇게 관리한 우수 암소가 계획교배로 생산한 우량 수송아지(당대검정우) 가운데서 씨수소를 선발한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2014년에 육종 농가로 선정돼 10년 동안 한우개량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보증씨수소 2마리를 배출했다. 또한, 임진표 농장 대표는 한우 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한우개량과 사육기술(노하우)을 전수하는 ‘한우사관학교’를 운영하며 귀농 및 청년 한우농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 대표는 도 축산연구소에 우량 암소를 보급해 수정란 생산에 활용토록 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우수 암소 경매 제도가 다시 활성화되면 육종농가가 보유한 좋은 암소를 전국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탄소 저감 한우 사양기술 개발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립축산과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의 수상자로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2일 나눔축산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에서 김 전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전무는 2016년부터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 농가의 공동이익·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전무는 “나눔축산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는데 어느덧 12년이 흘렀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는 한편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 많은 축산인들이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나눔축산운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김 전무에게 감사하다”며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에 초석을 마련한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방역본부가 올해 ‘무재해’를 다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4일 세종시 본부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깃발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운동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한 방역본부의 안전보건경영 방침 이행 및 ESG 경영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론 사업장 내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 방안을 마련, 안전이 제1의 가치가 돼 지속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방역본부의 안전보건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키로 했다. ‘무재해기’를 받은 소속기관은 1개월간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선포 후 △경영자의 안전 경영실천 의지 △안전 서약서 낭독 △유해 위험요인 발굴?개선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등을 통해 안전사고 근절 운동을 전개한다. 이후 다음 소속기관으로 무재해 깃발을 전달하며, 연말까지 9개도 본부 46개 사무소가 무재해 깃발 릴레이 운동에 동참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2023년 국민 아이디어 선발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총 3건을 선발하고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소통24(https://sotong.go.kr)와 방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96건의 국민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온라인 방역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 아이디어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방역 교육 콘텐츠, 가축전염병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전문가 상담 코너를 만들어 주는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방역본부 업무에 대한 동영상 제작을 통한 축산관계자 교육자료 활용’, ‘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 방역요원제도 운영’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K-가축방역 고도화에 이바지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는 “지난 2021년, 2022년과 같은 사료가격 급등 사태가 재발했을 때 축산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겠다”고 최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합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송아지 1마리당 사료비가 2021년 222만7785원에서 2022년 282만9750원으로 60만원 올랐고, 생산비는 2021년 378만원에서 2022년 437만원으로 15.7% 증가했다”며 “축산농가들은 한우 1마리를 키웠을 때 2021년 56만3000원을 벌었지만, 2022년엔 오히려 40만9000원을 손해볼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우 100마리를 키우면 사료비를 이전보다 6000만원, 1000마리를 키우면 6억원을 더 부담해야 했는데 정부 지원은 거의 없었다”며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해 축산농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료가격안정기금 제도는 일본이 1975년 도입한 제도로, 통상보전기금은 농가가 3분의 1을, 사료업체가 3분의 2를 적립한 후 사료가격이 직전 1년 평균가격 이상으로 상승하면 축산농가에 보전금을 지급한다. 이상보
정부가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창업 기회와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농촌이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삶터·일터·쉼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전날 경북 의성군 안계면 청년키움센터에서 청년창업자들을 만나 이같은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 발표 계획을 밝혔다.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을 비롯한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다. 송 장관은 “농촌 청년 지원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순위 과제로서, 농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과 주거 등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우리 농촌이 새로운 가치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