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혁신적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천평한우’를 공식 출시하고 추석 시즌을 맞아 특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천평한우 추석 선물세트는 하이포크몰 및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프리오더(얼리버드) 기간 동안 예약 주문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천평한우는 사료 제조뿐만 아니라 도축 및 유통까지 아우르는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가 론칭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이다.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한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설렘을 건네는 순간’이라는 감성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팜스코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노하우를 집약한 만큼 양질의 한우를 경험할 수 있다. 소의 탄생부터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해 오직 1++ 등급의 한우만을 선별했다. 대한민국 전통 칡소를 사육하고 종자를 보존하는 곳인 천평농장에서 길러진 한우는 11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천평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와 밀을 먹으며 자연과의 조화로운 환경에서 자란다. 이에 국내 최고 수준의 1++ 출현율을 자랑하는 만큼, 최상의 한우를 맛볼 수 있다. 관계자는 브랜드
한우 출하시 마리당 200만원 적자 발생 최저생산비 보장제도 등 다각 지원 필요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한우산업 지원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 부안군의회도 지난달 31일 제35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한우산업 지원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한 이강세 의원은 “한우 도매가격의 급락과 사료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한우농가에서는 한우를 출하할 때마다 마리당 약 2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부안군 760여 한우농가는 물론 전국적인 한우농가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제시한 국내 적정 한우 사육두수는 300만 마리로 올 3월 기준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약 335만 마리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한우(1+등급) 도매가격은 ㎏당 1만5387원으로 전년 대비 9.5%, 평년 대비 21% 하락했다. 반면 사료가격은 전년 대비 15% 이상 크게 증가해 한우농가에서는 한우를 출하할 때마다 마리당 약 2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는 한우농가의 깊은 한숨을 외면하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최저생산비 보장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최신 설비를 갖춘 현대화된 도축장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홍콩으로 전남 친환경 한우고기 수출을 처음으로 재개했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최근 전남산 한우 8마리를 도축해 가공을 거친 채끝·등심·보섭·설깃 부위 114.7㎏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말 10마리(122.2㎏) 추가 물량을 선적했으며 이후에도 홍콩으로의 한우고기 수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출 재개에 앞서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2월 홍콩 식품환경위생서가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해 홍콩 수출 가공장으로 재승인을 받았다. 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은 1991년 12월부터 나주시 운곡동에서 29년간 도축장을 운영해왔다. 2020년 11월에 나주혁신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노후화된 가공시설을 최첨단으로 신축했다. 김기천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은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를 통한 판로 확대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해 국내 한우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사양표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성장단계별 영양소 요구량 맞춰 배합비 작성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교육 확대되길”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TMR 제조·이용기술 교육’을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 대덕대학교에서 실시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TMR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TMR 제조기술 활용 우수사례
㈜우성,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회장,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부서의 본부장, 팀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상반기 주요 성과 및 실적을 되돌아보고 2024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가축 전염병, 원재료 수급 등 축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확대시키는 외부 요인에 대응, 생산성 혁신을 위한 시설 투자와 중장기적 사업확장 계획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역점을 뒀다. 이와 함께 VOC 프로그램 개발 및 영업사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우성은 지난 5월 발족한 ‘우성 ESG 추진위원회’를 통해 축산 및 관련 산업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또 반려동물, 양어 전문 특수 신공장 설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는 등 경영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지역본부 축산사업단과 지역축협 조사료 유통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조사료 유통 2배로-UP! 사업설명회’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계 조사료 수확 후 본격적인 유통 시즌을 앞두고 원활한 국내산 조사료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 조사료 수급·가격 안정을 위한 △농협경제지주 조사료 유통 활성화 계획 △조사료 유통현황과 전망 등을 공유했다. 또한 조사료 유통담당자들 간 간담회를 진행하며 각 지역별 조사료 유통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기적인 설명회와 현장 점검으로 계통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여름철 소 보툴리즘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평택, 안성의 한육우 농가에서 잇따라 보툴리즘이 발병하면서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에서 기립불능과 집단 폐사를 일으키는 중독증이다. 전염병은 아니지만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경기도는 지난 5~6월 평택과 안성에서 기립불능 및 폐사 신고를 접수한 한육우 농가에서 보툴리즘 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2011년 8월 포천에서 소 보툴리즘이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14개 시군에서 발병이 보고됐다. 지난해에는 양주·고양·포천·광명에서 140두, 올해는 평택·안성에서 19두가 보툴리즘에 의한 폐사로 확인됐다. 보툴리즘을 예방하려면 곰팡이가 피었거나 부패한 사료·건초 등은 소각·폐기해야 한다. 소가 먹는 지하수도 음수 소독을 하는 등 오염 관리가 필요하다. 보툴리즘 독소가 열에 약한 만큼 장마철에 눅눅해진 사료는 햇볕에 말려 급여하는 것이 좋다. 부패한 잔반을 급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예방백신도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보툴리즘이 발생했던 시군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소 보툴리즘 백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9일 “한우산업 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사육규모 증가 영향으로 올해 6월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9.5% 하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과잉 생산에 대비해 2020년부터 암소 13만 마리를 감축해왔다”고 했다. 그는 “한우 수급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자조금 등을 활용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사료 등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기 관측 및 수급 조절 매뉴얼 정교화 등 수급 안정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 수출 활성화, 가공용 한우 소비촉진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사육방식 개선 등 산업 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럼피스킨 백신이 구제역 백신보다 부작용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우병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럼피스킨 백신 부작용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올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전국의 우병학회원 61명이 참여했다. 이들 대다수가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접종에 모두 종사했다. 럼피스킨 백신의 부작용 정도를 묻는 질문에 심하다(조금 더 심하다+매우 심하다)는 의견이 49.1%로 적다(조금 더 적다+매우 적다)라는 응답(31.5%)보다 우세했다. 구제역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더 오래 지속된다는 의견도 절반이 넘었다.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은 식욕감소, 주사부위 부종, 유량감소 등이 주로 꼽혔다. 번식 관련 부작용이 있다는 응답도 여럿 나왔다. 유사산, 기형 태아 및 그로 인한 난산 증가, 태어난 송아지의 급사, 수태불량이나 발정지연 등을 보고했다. 설문 결과를 발표한 서울대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최우재 박사는 “유사산이나 기형 등의 부작용은 잘 드러나지만 (럼피스킨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따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긴급백신 과정의 애로사항도 지적됐다. 럼피스킨 백신은 피하에 접
경남도는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1060억원을 투입,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한우 적정 사육두수 초과에 따른 공급 축소·관리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경제적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 6000마리 조기 도태를 유도해 한우 수급 조절에 나선다. 또 한우 번식우 사육비의 50%를 차지하는 사룟값 인상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702억원 확보와 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사료값 상승에 대응해 조사료 생산, 시설·기계장비 등에 207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에 1004ha, 4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우량한우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한우개량, 등록, 품질고급화 장려금 등에 59억원을 지원하며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지원에 20억원을 투입한다. 또 정부 경영 안정자금, 축산자조금 등을 투입해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소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