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9.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2.9℃
  • 맑음울산 16.2℃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4.0℃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분석] 농경연, 한우 도매가 하락…11월 ㎏당 1만7400~1만7700원 전망

축산관측 “저능력 암소 도태 등 선제적 대응 필요”

 

한우 도매가격은 하락하고 사육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사육이 늘어 한우 도매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저능력 암소도태 등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11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1만7400~1만7700원으로, 지난해 동월 1만7717원보다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한우 도축마릿수는 5만7000마리였으나 올 11월엔 5만7000~5만9000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 9월 308만4000마리에서 오는 12월에는 305만2000마리로 약간 주춤하겠으나, 전반적으로는 2022년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2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312만6000마리, 2021년 12월에는 320만4000마리, 2022년 12월에는 326만5000마리로 꾸준히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은 “장기적으로 사육이 늘고 도축이 증가하면 한우 도매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저능력 암소 도태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월 한우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57만6000스트로였으며,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송아지 생산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