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슈퍼한우’ 3마리가 한 농가에서 동시에 나와 화제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제주한우사랑농장(대표 강태백)에서 생산된 슈퍼한우 3마리가 최근 제주축협공판장에 출하됐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 3마리의 체중은 각각 1086㎏, 1044㎏, 965㎏이다. 평균 생체중은 1032㎏이고, 도체중은 평균 640㎏이다. 육질 등급은 ‘1++’ 등급, 근내지방도는 ‘9’를 기록하면서 모두 최고 기준을 달성했다. 육량 등급도 A 또는 B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농장주에게 지급된 정산 가격은 5268만원으로, 1마리당 평균 1756만원이다. 가끔 출하되는 슈퍼한우는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에 출하된 이들 슈퍼한우 3마리는 5개월이나 줄어든 40개월 만에 출하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축협 관계자는 “보통 한우 1마리 정산가격은 1100만~1200만원 정도인데 이 슈퍼한우 3마리는 그보다 500만~600만원 비싸게 책정됐다”며 “크기가 크면 지방이 많이 껴 근내지방도와 육량등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슈퍼한우는 품질도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강태백 대표는 “서귀포시축협의 맞춤형 한우 컨설팅이 슈퍼한우를 탄생시키는
충남 금산 금홍한우, 경북 예천 성우농장, 전남 해남 송촌한우농장이 농협사료의 한우번식부문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됐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최근 대전 호텔ICC에서 대표농가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농가는 총 여섯 농가로 사양성적과 현장 조사 등 까다롭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우부문 3농가, 낙농·양돈·산란계 부문 각 1농가가 최종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지난 2012년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 중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46개 농가가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사료 정상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제10기 대표농가를 배출한 조합 임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와 부부동반 선진지견학권이 수여됐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10기 대표농가로 선정되신 농가 사장님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시는 리더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최근 ‘암소는 도태를 미루고 수소는 출하를 늦추고’란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도축월령에 도달한 한우사육 두수는 많고 코로나 특수 사라져 한우고기 수요는 감소 한우고기 도매가격 하락률 점점 커질 듯 ■ 한우 도축 및 도매가격 동향 ◆4월 도축두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우 도축두수가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데 이어 4월에도 전년 동월보다 암소는 10.1%, 수소는 8.1%, 전체로는 9% 증가하였다. 암수 모두 4월 도축률이 전년 동월보다 소폭 낮아졌음에도 사육두수가 증가하여 도축두수가 8~10% 늘어났다. ◆암소는 도태를 미루고 수소는 출하를 늦추고=도축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암소사육 의향이 여전히 높고, 수소는 출하 월령이 조금 더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소 평균 도축 월령이 작년 4월에는 30.6개월이었으나 올 4월에는 30.9개월로 늘어났고,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작년 4월에 30.1%였으나 올 4월에는 29.6%로 감소하였다. ◆도축 월령에 이른 두수 증가율 여전히 높아=올 4월 말일 기준 27~33개월령
소비자들은 육류를 구입할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6일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일반소비자 3000명, 우리한우판매점·한우유명한곳 소속 소매판매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TNO코리아’에서 전년도(2021년) 기준으로 조사를 수행하고, ‘한우자조금 교육조사부’에서 분석·정리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우고기 핵심소비층 파악 및 트렌드 분석을 위해 고객세분화 분석을 추가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구소비자는 육류 구입시 전년 대비 ‘가격’ 요인 중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대부분의 육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가격 외에 △원산지(+2.9%p) △등급(+3.9%p) △안전성(+1.5%p) 등 제품의 신뢰도와 관련된 요인들의 중요도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37.2%)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6일 충북도와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북지역 활성화 및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전국한우협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등 유기농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엔 김삼주 한우협회장, 이종범 충북도지회장, 원영호 괴산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역에 꾸준히 상생 공헌 활동을 해주시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전국 한우인들의 열렬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협회는 향후 이사회 등 내부 논의를 거쳐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충북도와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농가 90.3%가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7일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와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출에 대한 농가 인식을 조사하고, 농가 중심의 건전한 사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규모는 약 12만8000여 마리로, 전체 사육규모 대비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에서 2017년 실시한 선행 조사와 비교하면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9145마리가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한우 사육두수는 27%가 증가해,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증가율이 전체 한우 사육두수 증가율을 3배 이상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한우사육에 대한 농가 인식 조사에서는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 69.4%가 “기업의 시장잠식으로 일반 한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고, 17.4%가
한우고기 내 생리활성기능 물질, 대장암세포 증식 등 억제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과 근육세포 기능 개선에도 도움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고기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맛있는 만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한우는 마블링(근내지방)이 있어 풍미와 식감 등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이 같은 오해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사실과 관계가 없는 우려에 불과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이처럼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높여 성인병 유발하는 마블링? 한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곡물로 비육한 소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까닭에 흔히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비육 소고기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도 많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였다.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3일(18시)까지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원서 접수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지며, 필기시험은 7월 16일(토)로 예정돼 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만 볼 수 있다. 실기시험 접수 기한은 8월 5일(09시)부터 12일(18시)까지다. 실기시험은 9월 3일(토)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료는 필기시험은 2만5000원, 실기시험은 3만원이다. 정해진 날짜 안에 원서 접수를 취소할 경우, 응시료를 환불해 준다. 시험일정은 가축 전염병 상황 같은 부득이 한 경우 바뀔 수 있으며, 변경할 때에는 미리 알릴 방침이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곡물 생산국의 ‘식량무기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안보 문제가 될 수 있어 식량 문제를 헌법에 규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곡물가격 변동성과 식량안보’ 연구보고서에서 “식량문제를 국가안보로 인식하고 식량안보 규정을 헌법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최근 세계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물가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3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 곡물 가격 지수는 17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73.9%, 36.6%, 18.4% 상승했다. 연구소는 이런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산지역의 편중성, 교역의 특수성, 독점적 곡물 시장 구조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고착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또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곡물 가격의 변동성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주요 생산국들의 ‘식량무기화’ 문제가 언제든지 대두될 수 있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곡물 수요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 세계 곡물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만큼 이에 대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를 사랑하는 우벤져스 ‘2022 한우 명예홍보대사’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한우 명예홍보대사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박미경 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레스토랑 친밀 총괄 셰프 오세득 셰프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엄유희 교수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더피트 소속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촉돼 활동을 이어간다. 한우자조금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활동 시작을 알리는 일환으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각 명예홍보대사의 포부와 ‘한우를 알리기 위한 나만의 기술’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S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