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 연말 한우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한우할인판매행사를 위한 10억원의 긴급예산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지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지원키로 결정한 대형급식 한우차액지원 200,000천원, 온라인몰 한우 할인쿠폰 300,000천원, 한우육포 생산 200,000천원에 더해 한우할인판매행사 10억원 등 총 17억원을 11월∼12월 중에 집행한다. 한우가격 안정 도모를 위한 한우 할인판매행사는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해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한 유통업체가 한우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지방 한우 판매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형급식 한우차액지원 사업과 온라인몰 한우 할인쿠폰 발행 사업, 그리고 한우육포 제조 사업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해 총 80톤의 1∼2 등급 한우 정육과 2등급 이하 암소 205두분의 정육을 소비할 계획이다. 대형급식 한우 차액지원 사업은 대형급식업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업체, 기관 등에서 저등급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육 급식과의 차액을 지원한다. 온라인몰 한우할인쿠폰 발행사업은 대형 온라인몰(회원수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해
경기 안성시 대표브랜드인 안성마춤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안성마춤 한우갤러리’가 개장됐다. 안성시는 지난달 18일 안성마춤 한우갤러리(안성시 태평무길 35)에서 개소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갤러리는 ‘안성마춤한우’의 전문 음식점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축산물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5000만원과 ‘안성마춤한우타운 지원사업’으로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식당, 식육판매점, 카페 등이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성마춤한우회 김학범 회장은 “안성마춤 한우갤러리는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건립됐다”며 “안성마춤 한우갤러리가 안성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9월말 기준 한우사육 355만여두로 지난해 보다 4.7% 증가 추석 성수기 대비 경락가격 11.1% 하락 kg당 1만9698원 암소 선제감축·거세우 조기출하로 경영개선방안 모색해야 지난 9월 말 기준 25~28개월령 한우 수소(거세 포함) 사육 마릿수는 14만6000두로 지난해 9월에 비해 5.7% 증가해 올해 연말(10~12월)에는 한우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물 이력데이터와 등급데이터를 분석해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등급데이터 기반 한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지난달 26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말일 기준 한우사육은 355만6000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7%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1.1%, 2.8% 감소했다. 특히, 올해 추석 성수기(추석 전 6주) 한우 도축물량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보다 1.7% 증가한 13만3000두였고, 한우 경락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대비 11.1% 하락한 ㎏당 1만9698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23만2000두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8.7%(1만9000두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고 유기한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삼산면 충리에서 유기한우 선도농업인과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한우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지난 1년간 명품 동물복지 한우 생산단지 조성에 따른 실용화 사업 추진결과 평가와 생산비 절감 장비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은 이항림 농가에서 맡았다. 주로 유기사료 자가제조법을 교육하고, 급여작업 기계화를 위한 사료배합기와 사료급이기 작업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생산비 절감 장비를 사용한 결과 두당 연간 41.5시간 소요되던 배합·급이작업이 10.2시간으로 줄어 75.4%에 달하는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 또한 연간 220만8000원에서 180만8000원으로 18.2%가 절감했다. 이항림 농가는 “유기한우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한 노동력 및 사료비 절감으로 인력부족, 사료비 부담 등의 축산경영 부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효과를 전했다. 현재 해남군에서는 13농가에서 800여두의 동물복지 유기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해남
충북 진천축협은 지난달 17일 조합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사료창고 및 조사료 생산 장비 기지 준공식을 가졌다.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 현 가축시장 부지에 건립된 사료창고 및 조사료 생산 장비 기지는 총 대지면적 1만4190㎡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549㎡ 규모다. 앞으로 배합사료·조사료·축산자재·조사료 생산장비·기타 농기계 보관창고를 겸한 축산관련 물류기지로 운용될 예정이다. 신축 사료창고는 진천IC, 북진천IC가 근처에 위치해 사료뿐만 아니라 가축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자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은 진천축협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숙원사업인 사료창고와 조사료 생산장비 기지의 이전 증축을 완료해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추진하는 ‘우분 연료화사업’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늘어나는 축산업에 넘쳐나는 우분을 지금의 현실로는 처리하기 어렵다며 사업추진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부와 조합에 따르면 완주군의 소 사육두수는 지난 2018년 2만8258두에서 2022년 현재 3만8150두로, 연평균 2500두씩 증가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가축분뇨의 처리능력은 2018년에 맞춰졌으며, 늘어나는 가축에 대한 처리시설은 현재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다. 특히 축사마다 쌓여있는 우분을 5~6개월씩 처리 못하고 축사 바닥에 방치돼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환경오염은 물론 농가들은 환경법 위반으로 모두 범법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완주지부와 협동조합은 완주군 고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우분 연료화 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찬성한다고 천명했다. 이들 단체는 “연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하루 91톤의 우분을 연료 및 퇴비로 생산하게 되면 지역의 경종농가는 물론 한우농가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며 “축사 및 퇴비사에서 발효돼 나오는 악취문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1월 2일부터 선제적수급조절 및 한우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해,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도 결의한다. 한우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 선제적·자율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관한 ‘2022 제5회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지난달 29일 부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2 제5회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조리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한우 레시피를 발굴하여 한우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진행된 본선에서는 한우자조금이 한우 우수성 정보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요리 체험 행사'를 진행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생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선발된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등급 한우 암소 등심을 이용한 간편식’이라는 주제로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시상식에서는 간편식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해도, 상품화 가능성, 대중적인 맛 등 창의성, 독창성, 숙련도 등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명) 대림대학교 윤소희, ‘간장소스로 글레이징한 한우 스테이크와 표고 등심 아란치니', 고명외식고등학교 윤준호, '한우 스테이크와 페리골소스, 호박 버섯파이'를 비롯해 △ 최우수상(한국조리사협회 중앙회장상, 대학부·고등부 6명), △우수상(대학부·고등부 14명), △장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인 11월 1일부터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은 한우자조금의 공식 캐릭터 ‘하누랑’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이모티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출시 때마다 빠른 시간 내에 전량이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어온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기존 배포한 이모티콘 중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모션과 신규 이모티콘을 추가해 총 16종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하누랑의 우(牛)확행!’ 한우 이모티콘은 ‘우(牛)리들의 확실한 행복’이라는 줄임말로 ‘한우를 통해 행복감을 만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우와 소(牛)를 활용한 언어유희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이모티콘들로 구성했다.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등록일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한우자조금(한우유명한곳)’을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10만 개가 모두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존 ‘한우자조금’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해두었다면 추가 등록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민경천 한우자
축산생산자단체가 수해 및 태풍 피해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지난 8월 11일 서울에서 식량안보 수호와 사룟값 폭등으로 인한 피해 보전 목소리를 내면서 ‘축산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집회참석 농가로부터 태풍수해피해 성금을 모금했다. 전달식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우수한 국내 축산물을 통한 영양공급은 재해재난 이재민뿐만 아니라 봉사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삼주 비대위원장(한우협회장)은 “태풍 수해지역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한 축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